요즘 미국이 한국에게 막 던져보고 있다.
AH64 구형 라인을 사가라는 둥, 차세대 신규 헬기 프로젝트에 돈내고 들어오라는 둥,
그런데 우리가 냉정하게 평가해서,
기술적 바탕이나, 재정적 뒷바침, 그리고 정치적인 고려 등을 생각해보면
그것을 찔러볼 곳은 전세계 한국 밖에 없다.
그 아파치가 D형이던, E형이던, F형이던 ... Z형이던,
한국군 편제나 소속, 수요, 작계를 모두 무시한다고 쳐도,
혹시나 아파치가 더 필요하다 해도,
있으면 더 좋을 뿐이지, 그것이 없다 해도,
지금의 우리에게는 전혀 급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최고는 아니라도 적정수단은 이미 확보하고 있다.
한국이 안사가면 지난 F-22 생산라인 처럼 고철 스크랩이 되는데, 그들은 조금이라도 남겨볼까 해서 아쉬움에 막 던져보는 것이다.
마구 던지면 한국이 혹시라도 물어줄까 ?
하지만 한국이 가만히 있으면 아쉬운 측은 미국이다.
만약 한국이 그것을 덥석 물면 100% 글로벌 호구 된다.
한국은 이미 최소한의 전술적 대처는 가능한 상태이다,
한국은 거기에 말려들어 갈 것 없이 냉정히 다음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라이센스 생산의 문제점 :
- 일정 부품 국산화 및 조달 한계가 있다, 정치나 상업적 이유로 부품의 공급두절을 우려함(모든 소요부품 확보전략의 우선 수립이 필요). 하드웨어적 개 목걸이.
- 소프트웨어 특히 운항 및 항전(무장관리 등)의 분석(주석이 달려 있는)된 소스코드를 복제권, 2차적저작물작성권, 배포권 및 수정권한을 포함하여 모두 이양 받아야 한다(아니라면 내가 돈내고 산 내 기계임에도 신규 국산미사일의 추가 인티그레이션 조차도 매번 허가와 함께 추가 기술료를 내야한다). 한국이 라이센스 생산해 운용중인 각종 무기들도 새롭게 인티그레션 하려면 거부당하던가 비용이 비싸다는 경험은 무수히 많다. 소프트웨어적 개 목걸이.
- 자유로운 확장, 개보수 및 수출 권한을 확보하여야 한다. 법적 개 목걸이.
- 기존 생산 분의 A/S 권리를 확보하여야 한다(구 모델의 모든 권한 이양). 투자비 회수의 최소한 방편.
- 기초물량 생산 이후에도 생산라인 유지비를 감당하여야 한다.
이것이 확보되지 않으면, 애물단지를 돈 주고 상전으로 모셔야됨을 입수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 온다.
람보르기니를 샀는데 그 키는 미국이 가지고 있는 것(예 : F-35 in Korea and Japan)
다른말로 기존에 상기의 모든 권한을 가진 국산화되어 있는 그렌저 기체가 있는데, 아무 권한이 없는 에쿠스를 좋은 기계라고 많은 돈을 주고 새로 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냥 우리꺼인 그렌저에다가 더 투자하자.
참고로 국산 수리온에 탑재되는 S/W의 철지난 기사가 있다 ;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Trend.do?cn=SCTM00119860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항공기 운영체제가 수리온 헬기에 탑재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자체 개발한 무인항공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운영체제 ‘Qplus-Air(큐플러스 에어)’를 상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큐플러스는 ETRI가 개발한 리눅스(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의 국산 임베디드 운영체제(OS)로, 큐플러스 에어는 무인항공기에 적용돼 항공기의 두뇌로서 조종 및 통제 역할을 하게 된다.
큐플러스 에어는 연구소기업인 ‘알티스트’에 기술 이전돼 국산 기동헬기인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LAH)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생산하는 헬리콥터에 탑재될 전망이다.
또 항공전자, 무기체계, 원자력 등 높은 안정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항공기의 기능이 다양화되고 고도화되면서 다수 기능을 통합 제어하면서도 오류를 일으키지 않는 높은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는 운영체제가 요구되고 있다.
기존 외국산 운영체제는 고장이 나면 수리하기 어렵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때 불편함이 있었지만, 운영체제를 국산화함으로써 국방 자립화에 기여하고 시스템 교체도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앞서 지난 2월 큐플러스 에어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3m 크기 시험용 무인기에 탑재해 두 차례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 이것이 탑재가 되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이렇게 열심히.../ /... 생략.
가치 판단의 기준은 모두가 다르 겠지만, 한국의 과학 기술적 역량은 이미 충분하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더 이상 한국이, 이전의 한국이 아니며,
안 만들어서 못 만드는 것이지, 못 만들어서 안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