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다시 보는 땡칠이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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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T-50 개발할 때 대만 기술자들 도움을 받았으니
잠수함 할 때 은혜를 갚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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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원적으로 볼게 아니죠 저런식으로 사업 자체가 틀어지길 바라는쪽이 누굴까 생각하면 답은 나옵니다.
저런식으로 손안쓰고 코풀 수 있는 나라가 과연 어느 나라쪽 사람일까요 ㅎ
과연 대만 애들이 저랬을까요? ㅎ
한국만큼 중국을 증오하는 대만이것들이 본인들 국방 사업을 훼방 놓는다? 과연..
일전에 대만 가본 적 있는데. 호텔 근처 수제맥주집이 있어서 가봤는데. 알바하는 젊은 애들 중에 한 10명 홀에서 일하는거 같던데 그중에 4명이 한국어 하더라고요. 1명은 완전 잘하고 나머지 3명은 초보단계 이긴 한데. 한류 영향으로 젊은 애들 중에 한국어 하는 애들이 꽤 있다고 하더만요.
대만 잠수함 사업은 사실 중국으로서는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 트럼프 이전에는 미국도 중국 눈치 보느라
대만에 잠수함 판매는 물론 기술 전수가 어려웠던 분야죠. 프랑스, 독일, 러시아같은 전통적인 잠수함
강국들도 중국 눈치보기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대만해군이 운용중인 텐치급 잠수함은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현역에서 활동 중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잠수함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즈바르디스급 잠수함 2척도 운용된 지 30여년이 넘어가고 있다."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20029 이 기사만 봐도 대만의 잠수함 도입사업이 중국의 방해로 그동안 아무런 진전이 없었음을 알 수 있죠.
우리도 마찬가지... 공식적으로 대만 잠수함 사업에 참가는 물론 기술이전 또한 어려운 상황이었죠.
그러나 비 공식적으로 예전부터 대만에 잠수함 특수용접기술 가르쳐 주러 한국 기술자가 대만 잠수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찌라시성 얘기는 있었습니다.
국회 공개석상에서 저런 얘기 떠드는 건 그냥 한국 망신주기입니다. 사실이라 하더라도 야당의원이 한국직원들이 누구인지 알고 따라 다닐 것도 아니고 대만 정보기관 아니고서야 저런 사실 알 수도 없고 정보기관이 흘린 말이라고 봐야겠죠. 정말로 보안서약을 어겼다면 경고조치를 하거나 계약해지하고 집으로 돌려보내면 될 일.
국회는 공개석상도 있지만 비공개 석상도 있습니다. 국방위 외교위 정보위 같은 경우에는 비공개로 다루는 내용도 많으니 그 때 다루면 됩니다. 자칫하다가는 저런 내용 공개 석상에서 잘 못 다루면 기술자들 신변도 위험해질 수 있는데요. 게다가 잘 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개인이 잘 못 한 거지 한국 정부가 그런 것이 아닌데 대만 잠수함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이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외국인 기술자들이라고만 얘기해도 될 일을 국적까지 꼭 집어서 한국이라고 이야기할 이유가 없죠.
게다가 국회는 정책과 제도의 구조적 모순을 다루는 곳이지 개인의 일탈 정도의 문제를 다루는 곳도 아니죠. 그냥 신고해서 경찰이나 군보안대가 다루면 될 일.
은퇴한 선수들이 많이 초빙되어 갔을텐디.. 식사하며 동료끼리 설레발좀 칠 수도 있는거지..뭔 개뿔이나
그 식당가 언저리에 대륙 끄나플들이 드글거리는 꼬리진가?..지들 보안 문제를 남탓하긴..
뭐 설계도들고 설레발치는것도 아닐진데...꼬우면 철수하라고 하던가..목마른넘들이 아갈질은..
그건 그렇고...옛말에 "호떡집에 불났다" 고 ..평소 짱꾸이들이 얼마나 쏼라쏼라 시끄러우면 그런 말이 생겼겠는지?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짱꾸이들 관습대로 쐬주까며 좀 떠들었기로서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