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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7 13:31
[잡담] 일본의 XF9-1 터보팬 엔진 개발 목표 대한 의문점
 글쓴이 : mr스미스
조회 : 2,220  



일본의 터보팬 엔진 기술 축적이 상당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만
제가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들었던 의문은 그들이 정말 F-3 전투기에 탑재할
XF9-1의 목표 추력 33000파운드를 달성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료를 보면

https://i.imgur.com/y0WWe1D.jpg

https://i.imgur.com/pzLBJYR.jpg



XF3-400 엔진의 추력이 34kN = 7644 파운드
XF5 (XF5-1) 엔진의 추력이 49kN = 11016 파운드

이러한데, 일본의 XF3-400 엔진은 1994년에 연구 개발 완료된 것이고
이 때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1995년~2008년 동안 XF5-1 엔진의 개발, 테스트를 완료해
F-3 전투기 사업을 위한 기술실증기 X-2에 탑재했습니다.


일본이 가장 최근에 개발 완료한 전투기용 터보팬 엔진이 추력 11000 파운드급인 XF5-1이라는 겁니다.
참고로 일본 F-2 전투기에 탑재된 F110-GE-129 엔진의 추력이 29000 파운드죠.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게, 11000 파운드에서 33000파운드로 추력을
세배 증가시키는 게 가능한 건가요? 미국조차도 이렇게 엔진 추력을 급격하게 업그레이드 하는 건
불가능하지 싶은데요.

엔진 제조사에서는 시험과정에서 추력 테스트를 성공했다고 하는데 저는 이걸 믿을수가 없네요.

분야가 다르긴 하지만 미쓰비시 중공업은 신일본제철과 협력해 기존 강재보다 강도를 20% 가량 
높인 세계 최고의 강판을 개발해, 대형 컨테이너선 MOL 컴포트호 건조에 사용했으며
안전, 성능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홍보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배는 항해 중, 가운데가 깨끗하게 두동강 나면서 침몰하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형사고를 일으켰죠.

일본 자체조사 결과 자매선 6척도 비슷한 부위에서 강판의 변형이 일어나
제조불량임이 입증됐구요.






저렇듯 뻥스펙, 품질날조 사건이 비일비재한 게 일본인지라
목표추력을 달성했다고 호언장담하는 걸 도통 믿을수가 있어야죠.
그것도 무려 세배나 추력을 올렸다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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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21-03-07 13:35
   
저도 궁금했던 사안
스핏파이어 21-03-07 13:42
   
보통 제트엔진 기술에서 미국을 100으로 보면.
유럽이 80수준.
러시아가 70수준.
중국이 30~40수준.

이론적으로 일본은 40~50수준이겠지만 실적이 없다는 약점이 있죠.
실제로 계속 생산하고 실사용하면서 피드백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많이 부족하서 70~80년대에서 정체됐죠.
80년대 까지의 일본 제트엔진 기술은 유럽과 비슷했을 겁니다.
     
mr스미스 21-03-07 13:59
   
F110-GE-129 current rating is 29,000 pounds (129 kN) thrust.
Engine entered operational service in April 1992.

https://www.geaviation.com/press-release/military-engines/ge-aircraft-engines-military-engine-status-report

제너럴 일렉트릭사에 따르면 추력 29000 파운드인 F110-GE-129 엔진이 운영되기 시작한게 1992년인데, 일본의 경우 1994년에 완성한 XF3-400 엔진 추력이 7600 파운드급이었으니까 미국과 기술 격차가 어마어마하죠.

일본에서 F110-GE-129급의 엔진이라도 개발해본 경험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F-22에 탑재된 엔진 수준에 가까운 제품을 개발한다고 하니 이건 대체...
     
도나201 21-03-07 15:47
   
당시 일본제트엔진수준은 XF 5 급인데.......... 차이가 한참낫죠.

다만 로켓엔진 연구 및 기타 관련 우주공학쪽에 엄청난 자금을 퍼부어서....
미국NASA 에 귀속되다 시피해서 발전했죠.

이분야는 우리보다 세수는 앞서 있는 상황이라서  따라가기 벅찬 분야이기는 합니다.
달보드레 21-03-07 14:24
   
안드로메다에서 만들어 가지고 오고 있겠죠! 늘~~~그랬듯이...
나만의선택 21-03-07 14:31
   
왜뽕들 빼고 왜국의 페이퍼 뻥스펙을 곧이 곧대로 누가 믿나요 ㅎㅎㅎ

엄청 폐쇄적인 왜국 방위성과 자위대 에서 대내외에 광고용으로 선전하는 카탈로그용 뻥스펙뿐이 알길이 없는걸

왜뽕들 보면 왜국 무기의 성능이 정말 제대로 나오는지 어떤지 어디에서도 검증도 못받은 카탈로그 스펙을 뭐 그리도 빨아대는지.ㅉㅉㅉ
귀요미지훈 21-03-07 14:34
   
민간에서, 세계시장에서 사용해 들통날 위험이 높은 일반제품에서도 품질, 성능 날조를 밥 먹듯이 하는 애들인데,

지들 군대에서만 사용할 군수품에 대해선 얼마나 뻥스펙에 성능 날조를 많이 했을지 뻔하죠.
나부랭이 21-03-07 14:35
   
전형적인 카다록 스펙... 왜놈들이 떠드는건 그대로 믿으면 안됨... 역대 니뽕산 무기들의 결과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결론나옴... 오죽하면 차기 전투기에 이 엔진을 탑재한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booms 21-03-07 14:38
   
근데 미국의 극비 중 하나가 F-22급 엔진인데 갸들도 F119-23000~26000정도일테고 단일엔진인 F-35급이 F135-28000급으로 아는데 33000을???

아 AB썼을때를 말하는건가요??
     
mr스미스 21-03-07 15:12
   
목표 성능은 애프터 버너 작동시 추력 15톤 (147kN = 33047 파운드) 이상,
애프터 버너 비작동시 추력 11톤 (108kN = 24279 파운드) 이상
https://youtu.be/YDaci39ju5s?t=117

2018년 6월에 엔진 제조사 IHI에서 XF9-1의 지상 시험을 해서
애프터 버너를 가동해 최대 추력 15톤을 달성했다고 하네요.
https://youtu.be/YDaci39ju5s?t=216

(F-22에 탑재된 F119-PW-100 엔진이 애프터 버너를 가동하면 추력 35000파운드)
꼬마와팻맨 21-03-07 14:41
   
박수찬이 눈물흘릴 듯
도나201 21-03-07 15:40
   
?  내가 잘못알고 있었나? ????????????

XF9 의 목표 추력은 18000파운드가 목표고...  이를 2기 장착해서  36000파운드라고 ....이야기를 한것으로 아는데...
누구 확실한 소스좀... 알려주세요.
     
mr스미스 21-03-07 15:42
   
XF9의 목표 추력은 엔진 1기로 최대 33000파운드급이 맞아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58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