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네라 버릴려고 했는데 회춘해서 젊은이 못지 않게 씽씽~~해지는 경우 말입니다.
F-35와 F-15SE(침묵 수리)가 경합할 때도 라인 통째로 가져가란 말이 흘러나왔던 걸로
기억됩니다.(물론 비공식 제안이었겠지만요)
당시 미국으로서는 F-35로 몰빵해야 하니, 어차피 버려질 F-15 라인 팔아먹고
한국 같은 적정 실력을 가진 우방국에서 라인 가동해주면, 현재 보유중인 미국 등의
F-15 물량 메인터넌스에도 유리했겠죠.
F-16도 몇년 전(더 되었을 수도) 구매하면 인도에 라인 옮겨준다고 하지 않았나요?
아파치도 같은 경우라고 봐야겠지요
스텔스 공격헬기(코만도의 재림)로 가야 하니 아파치 덕후 한국에 라인 팔아먹고 그 돈으로
개발비 쓰겠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스텔스기능을 가진 공격헬기가(물론 스텔스 기능뿐만은 아닙니다만)
개발되서 미국에 깔리고 이게 우방 호구국에 깔리기까지 20년은 족히 걸릴 거 같습니다.
(기술 뿐만 아니라 초기 천문학적인 가격이 어느 정도 낮아질때까지)
그러다 어느 순간 "굳이 모든 공헬이 값비싼 스텔스일 필요 있나"
무인기 운용? 더 나은 항전? 더 나은 네트워크? 그게 왜 꼭 스텔스 기능과 세트로 가야하나
아파치에서도 충분히 구현되는데?라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면서 아파치가 재조명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아차피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한국 수준에서는 탐나는 기술 덩어리에요
물론 한국에 라인 깐다고 기술 다 내주지는 않겠지만
제가 아는 것만 몇 개 읊어보면
1. 메인로터 블레이드 :
금속과 복합제의 이종 접합(루트부분과 일부 앞전 그리고 나머지 부분의 재질이 다릅니다)
내 피탄 기술
지오메트릭 트위스트와 공력적 트위스트의 조화(로터도 프로펠러의 일종이라고 보면
트위스트가 들어가는데 물리적으로 꼬아주는 것 외에
각 부분에서의 익형을 달리하면서 트위스트를 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습니다.(공력적 트위스트)
2. 동체 하부의 내피탄 기술
3. 연료탱크 내피탄 기술
탱크 내부에 고무로된 튜브(꽤 두꺼움)를 삽입해서 피탄으로 구멍이 나도
저절로 오무라들어서 연료유출 방지
만일 한국에 라인을 완전 이전하고 향후 업그레이드 등 한국과 공동연구를 한다면
추가 도입 찬성합니다. 지금도 동체는 거의 한국에서 만들고 있지 않나요?
동맹국에서의 아피치 수요는 꾸준할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