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사업단장이 직접 밝힌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가 AESA 레이더를 개발하는데 이스라엘 엘타사의 기술을 받은게 아니고, 그간 우리나라가 개발했던 함정용, 유도탄용 AESA 레이더 개발등 AESA 레이더 개발 경험으로 소형인 전투기용 AESA 레이더를 개발하는데, 그 능력을 전문가적 시각으로 판단할 능력이 없는 국회 국방위원회가 검증을 요구했기 때문에, 우리가 개발한 전투기용 AESA 레이더의 안테나 부를 이스라엘 엘타의 송수신 장치와 신호처리 장치에 붙여서 성능 검증을 한거네요.
결론적으로 KFX용 AESA 레이더에 이스라엘 기술이 들어갔다는건, 완전한 거짓말로 확인되었네요.
미국 같은 경우, 신무기는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던 것들이 대부분이라, 그간 개발해온 이력과 새로 만들 무기에 대한 기술적 검증을 통해서, 다소의 위험을 무릎쓰고 신무기 개발에 나서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새로운 무기에 대한 기술적 검증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여 안타깝습니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포크래인 만드는 사람들에게 신형 포크래인을 못만들게 하는 꼴이라고나 할까요 ... 거기다가 외국 방산업계와 편을 먹은 자들까지 중간에 끼어 방해를 하니, 정말 답답한 형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