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에서 F-16을 대체할 싸고 유지비가 적게 드는 새로운 4.5세대 기체를 생각해봐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미국의 항공전문 잡지사인 Hush-Kit이 항공기설계 전문가로 F-35와 유로파이터 타이푼 개발에 참여했던 Stephen McParland, James Smith과 협업해서 F-16을 대체할 경전투기, 가칭 F-36A 킹스네이크의 컨셉 기체를 개발하여 일러스트레이터 Andy Godfrey가 형상화한 기체를 발표.
F-36A의 특징은 경량, 저가, 저유지비, 비스텔스, 넓은 작전반경으로 공군이 원하는 것을 다 만족하는 멀티롤 파이터 - 공대공, 공대지 - 라고 함.
이 기체를 1년안에 만들 수가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기술과 부품을 모아서 이용하면 가능하다고 함. 예를 들어, 엔진은 F-22의 엔진 F-119 하나 빼와서 넣고, 레이더는 최신형 F-16의 APG-83 어드벤스드 AESA 레이다 그리고 적외선 센서 시스템도 다른 비행기에 사용된 것을 적용하고, 3D 프린팅과 최신 기체 제작법을 이용하여 1년 안에 제작 가능는 것.
본격 개발은 발달된 디지탈 기술로 빠른 시일 안에 끝낼수 있고, 2030년 까지 실전배치 가능하다고 함.
기체 형상은 1980년대 F-117 장거리 폭격기를 대체하기 위한 ETF(Enhanced Tactical Fighter) F-15E와 경쟁하기 위해 GD에서 개발한 F-16XL인데, 이 기체는 변형된 델타익으로 저속기동성, 고속기동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좋은 성능을 나타냈지만, 추력이 약한 엔진 하나에 작은 기체이다 보니 폭장량과 작아, F-15E에 밀려 떨어짐. F-16XL의 내부연료 탑재량은 델타익으로 인해 F-16보다 80%나 더 많았음.
그러나, 이 기체에 F-22에 사용된 P&W의 F119가 장착된다면, 대단한 성능의 기체가 나올것으로 보임.
미공군은 2023년까지 퇴역하는 F-16을 어떻게 대체할지에 대해 결정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