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기능도 당연히 필수지만, 그만큼 중요한게
이착륙에 그리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수직이착륙 기능은 필수이지 않을까 싶어요.
전쟁나면 다른 전략기지와 더불어 각 공군기지부터 집중포격받을텐데 망가진 활주로에서 이륙할 수 있는 비행기는 없을테니까요.
대한민국은 참 영토가 작고 그나마 산간지방이 대부분인데다 미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적국과 너무 근접해 있어서 이런 지형적 특수성도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6세대 전투기라는 게 추력편향노즐을 통한 차원이 다른 운동성과 무인비행의 두가지 요소로 알고 있는데
결국 이 추력편향노즐이라는 것도 애초에 시작은 V/STOL의 연구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차후에 후속 KFX를 연구개발한다면 제로베이스에서부터 수직이착륙기로 시작한다면 블록화 단계에서 항모용 함재기를 따로 개발할 필요도 없지 않나 싶네요.
여러 전문가가 많으신 곳으로 알고 있어 의견 꺼내기가 상당히 주눅들지만 전부터 생각했던 걸 한번 얘기해보고 싶었어요.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라면 그저 한번 피식 웃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