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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9 14:34
[잡담] 한국 무인기 사업(TR100)의 아쉬움
 글쓴이 : 땡말벌11
조회 : 2,341  

1. 2002년 6월 과학기술부 10대 프론티어사업으로 스마트 무인기사업 결정: (예산 970억) 기간 10년

2. 2006년 10월 비행제어로직 검증 모델의 전환비행 성공(틸트로터 기술)

3. 2011년 세계 최고속도 비행시험 (500Km/h) 참고로 무게 1톤

4. 2013년 보급형 TR-60의 최이비행 및 최대속도(220Km/h) 성공

5. 2013년~2015년 정부2개부처, 신업화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탈락

6. 2015년 9월 TR-60 대신 사업성 평가 받은 반전형 헬리콥터는  비행체 실패판정 및 사업중단

7. 2017년 7월 함상 자동이착륙 비행시험 성공

8. 2019년 중국 항우연 모델을 모방한 무인기 전시


미국 벨사가 50년동안 개발한 기술을 10년동안 개발해서 성공하였네요.

당시 벨사의 틸트로터형 드론 무인기보다 뛰어나다는 평가

고고도 6KM, 500KM/H의 비행속도, 5시간의 체공시간,

무게 1톤가량, 운영반경 300KM 

제자리에서 사람 1명을 들어오릴 수 있는 성능

강풍으로 사고 위험이 큰 'SEA STATE 레벨5'에서도 안전한 비행 가능

일정 수준 흔들리는 배에서도 자동 착륙 가능


- 세계적인 관심

1. 아랍에미리트의 므라발라사 2011년에 기술이전 및 중동지역 판권 요구를 위한 투자 제시

2. 중국은 TR-100/60의 기술정보을 위한 접근

3. 미국의 시콜스키사 2011~2012년에 자신들의 전투헬기 호위기로 사용하겠다고 기술실사


사업 종료

1. 2012년 국방사업 관련 무인기 사업 선정에서 틸트로터기술의 TR-100 대신 반전형 헬리콥터 개념이

    선정됨.

2. 국방관련 의사결정권자들의 관심이 옅어지고 무인기 사업 선정으로 반전형 헬리콥터에 대한

   지원 본격화


반전형 헬리콥터는 2015년 비행체 실패 판정 및 사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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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애써 만든 기술 중국이 잘 쓰겠네요.

왜 만들어 놓고 쓰지 못하지? 대기업 입김이나 정치적인 문제로 선정이 안되었다는

말도 있고 선정위원회가 전문성이 없다는 말도 있지만...........결론은 개발 성공했어도

쓰지 못하고 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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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1-03-19 14:35
   
지금이라도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정찰기, AWACS, 공중급유, 대지공격으로
사용하면 될 듯 합니다. 사업이 아직 살아있다고 보여지고,
육해공, 해병대에서 좀 관심을 갖고 투자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바람노래방 21-03-19 14:35
   
일본이 저런식으로 기술 날려먹었는데
똑같네, 똑같어..
스포메니아 21-03-19 14:49
   
크기를 키우고, 목표 성능을 올려서 ...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 봤으면 ..
ㅣㅏㅏ 21-03-19 14:56
   
tr100 개발 했다고 옛날에 봤는데. 그 뒤로 아무소리 없어서 어떻게 됐나 했더니.
도나201 21-03-19 15:10
   
'SEA STATE 레벨5 가 아닌  레벨3까지  인공지능비행으로 성공했습니다.
레벨3까지는 일반항해 일반적인 비가 오는 상황정도는 상용화가능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건 직접 연구개발 담당자가 한이야기입니다.  유투브에 많이 공개되어 있죠.

후에 무인기선정사업에 탈락한후에  이사업을 계속연구하려고 다큐멘터리 찍고 연구 살려달라고 엄청 노력하신분입니다.

우선은 무인기선정사업에 그전에 비리사건이 터져서 엄청나게 공정한 심사가 진행되었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이게 화근이 되엇죠.
가격이 기준점수가 높아버림으로 인해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공군이나 항공우주산업측에서 당연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잇었죠.
그러다 한방맞은 결과로   
당시 입찰을 너무안이하게 진행한것이 많이 후회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대한항공에서 모든 권리를 가지고서 개발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 무인기 분야에서 이 TR100은 비용이 많이 드니 TR60만 겨우 기술사장이 되지 않게 유지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레벌5단계까지 가면 사실상 군수물자의 플랫폼이 가능합니다.
그것도 아주 완벽한 플랫폼이죠.
거기다 기체의 대형화도 문제없이 되어서 ..

현재 분위기는 대한항공이 다른게 기술합작으로 넘길지 아닐지는 알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착륙시 안정성문제가 거론되었죠.
주변에 있는게 다른기체보다 굉장히 위험한것을..
거기에 실험도 힘든게 법률적 제한때문에 실험조차 맘대로 할수 없었고,
(근데 이게 예상치 못하게 잇점이 되었음. 해상에서 실험비행을 하니. 제염의 필요성을 역설하게되어서 운항에 필요성에 의해서 같이 발전하게된것이 어부지리적인 기술확보가됨)


우선은 나사하나까지 100% 국산기술이고,
특히 스테이트 레벨3 단계까지 인공지능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항법능력 은 조금더 연구하면
군사적활용이 가능하다라는것이 미국에게는 위헙적인문제로 다가왓겟죠.

록마 보잉 시콜스키 등 관심을 보였고,  시콜스키의 경우는 합작을 굉장히 원햇습니다.
중국의 기술이 유출되었다고 하지만,
그건 거의 힘들다고 ....워낙 보안이 철저하게 나와서 테스트장의기술유출은 없었다고 합니다.
해킹시도는 여러차례포착했다고 합니다.

현재 연구원의 관리로 인해서 기술적인 인원조차 신원파악이 힘든상황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AI운항능력이 굉장히 수준급으로 조금만 더연구 개발하면  기술적 능력은 최고치를 달한다고 할만큼 굉장한 능력을 보여줬다고합니다.

중국도 비슷한 물건을 내놨지만,
현재로서는 비행능력을 선보인 적은 없고,

다른 기체로 북유럽쪽에서 유인기로 선보였지만,
무인기 로서는 TR100에 준하는 기체를 내놓은 곳은 없다고 합니다.
     
땡말벌11 21-03-19 15:21
   
그렇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밀덕달봉 21-03-19 19:39
   
틸트로터가 선정 안된 이유는 기존 헬기 방식의 카이의 제품군보다 유지비가 비싸고 획득단가가 비싸단 이유에서 입니다.
우린 미국처럼 실전 경험이 없으니 이런 날틀들의 속도가 중요하단걸 몰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선정과정에서 비전문가들이 결론 냈다고 가루가 나도록 까인거구요.
유지비 때문에 수송수단으로도 메리트가 떨어지죠.
미군은 이미 나무상자에 날개 달아서 무선조종으로 전투기나 수송기에서 물건 넣어서 오지로 보내는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고, 우리도 특전사들 적지에 보급줄때 퉁분히 고려 가능한 수준의 기술이 없는게 아니니.
요리보고 저리봐도 활용될 구석이 안보였던거죠. 지금까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