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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9 17:14
[잡담] 북한의 핵무장.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1,163  

북한이 골때리는 게 뭐냐면 김일성 시대부터 줄타기를 ㅈ라 잘해서 미국도 속이고 러중도 잘 속였다는 것입니다.

김일성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핵무장을 결심했는데, 솔직히 러중의 윤허를 받았다면 아주 쉽게 핵무장했을 겁니다.

러시아는 인도에 핵잠수함을 임대해주면서까지 핵무장을 도왔고, 중국에게도 기술자 보내서 그 떼놈들 돌대가리 닦아 가면서까지 '한'급 전략 원잠을 만들어준 나라죠.

문제는 구소련 시절 그러고 나니까 중국과 분쟁이 생기자 상호 핵보유국으로 지금의 인도-중국 사태처럼 온갖 격투기로 초기 철기 시대로 두 나라가 싸우게 되기도 하다보니, 이거 다중적으로 핵무장 시켜 미국에 대응하는 것은 아니구나를 깨달아버렸죠.

그래서 구소련은 북한의 핵무장을 허락할 수 없었고, 김일성 이 개X끼도 러-중 국경 분쟁 때 얼씨구 하면서 자국내 러시아 세력 숙청해버리고 시시때때로 교차로 편들어 가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었드랬죠.

막상 김일성이 핵을 개발하려니 장벽이 많아서 이란하고 교류했는데 북한하고 이란하고 딱 미국한테 악의 축으로 찍혀 있으니 안 그대로 동구권 지원이 줄어든 입장에서 경제를 선택하느냐 핵을 선택하느냐의 기로에 섰는데 미친놈이 지 살라고 핵을 선택합니다.

어짜피 북한이야 제2의 성경인 주체사상을 토대로 북한 주민들 세뇌는 일도 아니니 핵보유가 강성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광명성 높이 띄우자며 개ㅈㄹ을 합니다.

정상적인 국가 수반이라면 벌써 맞아 죽거나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핵무장을 포기했어야 정상인데 돌대가리가 대가리 굴린다고 쓴 게 겉으로는 핵포기, 뒤로는 핵무장이었죠.

90년대 6자 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려고 모여서 북한 핵사찰도 하고 한국형 경수로로 민간용 원자로도 지어주겠다며 KEDO도 출범 시키고 우리가 70% 넘는 예산을 지원하며 발전소를 짓기까지 했습니다.

어짜피 북에서는 축지법도 쓰는 김일성이다보니, 아프리카에서 형님 형님 소리 들으면서 배가 부르다보니 미국도 러시아도 살짝 속이면 될 줄 알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뒤에서 핵무장을 계속 추진했는데 국제사회가 바보도 아니고 다 손털고 나갔죠.

그러면서 세계 주요 4강이 '북한 너희는 나라도 아니다.'며 둬져바라고 경제제제를 합니다.

보통 그러면 망해야 되는데 김정일이 미친놈이 북한 주민을 300만 명을 아사시키면서도 대가리 뻣뻣하게 쳐들고 수령 행세를 합니다.

말려 죽일려고 놔뒀는데 안 말라 죽으니, 북한 주민만 불쌍해지고 94년 이후 2000년대 전까지 이른바 '고난의 행군'의 시기를 거치며 유전자 변이까지 일어 났을 정도로 북한 주민을 굶겨 죽이니

동포로서 이런 아니라며 따스함이 강함보다 낫다는 '햇볕정책'을 실시하면 북한 주민들이 깨고 그러면 민중 앞에 장사 없다며 김정일도 큰 흐름은 못 이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북한은 정상 국가가 아닌지라 유엔 감시단까지 속이며 주민들에게 나눠줬던 쌀들을 우리로 치면 통장(인민반장)을 시켜서 전원 회수해서 군대로 보내버리는 기괴함을 보여주며 천 만 군대로 인도주의를 매몰시켜 버립니다.

따스한 바람은 주민들까지 가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남북화해를 통한 주체적 통일은 물건너 가버리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햇볕정책은 체제 연명에 기여했다는 혹평을 듣게 됩니다.

북한은 일련의 작태는 이미 북한이 갈지마오, 불한당, 개차반 임을 증명하였고, 6자 회담도 빠이 빠이 돼 버립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경제력이 강해지고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미국은 아프간과 이라크 전쟁 등으로 국력을 소모하고 있어 중국이 까부는 것을 효과적으로 대체하지 못한 결과, 중국은 대륙굴기라며 헛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미국과 대놓고 맞설 능력은 안 되니 북한의 소중함이 커졌고, 북한을 순망치한이라며 싸고 돌기 시작합니다.

러시아도 경제가 안 좋아 동북아 영향력에 눈치만 보게 됐고,

그러면서 시간만 흘러 아무도 '아몰라 북한 말라 죽겠지.'하면서 방관하게 됩니다.

그러는 동안 이시대에 있을 수 없는 3대 세습이 이뤄지고 뚱땡이는 자기만 살라고 핵무장을 미친듯이 추진합니다.

정말로 북한 주민을 고혈을 짜고 짜서 전 북한을 아우슈비츠로 만들어도 국제 사회는 꿈쩍도 안하고 이에 미친 북한은 결국에는 핵무장을 완성합니다.

아, 혹자는 미국이 북한을 타도하기 위해 북한 주민을 수용하고 국제적으로 노력한다고 하지만, 이란이 핵의 '핵'만 꺼내도 이란 앞바다에 항공모함 수 척을 띄우고 연합군까지 조직하는 모습과는 큰 대조를 보이죠.

게다가, 미국 입장에서 한국의 정부가 보수적일수록 미국 말을 잘 듣기 때문에 북한 이탈 주민을 이용해 정치적 선전으로 한국 국민들을 선동하고 편향적 정치관을 갖도록 공작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북한 문제를 차일 피일 미루고 남한 내의 국민을 이용하고 있죠.

미국이 우리 동맹이며, 우리와 오래도록 함께해야 함은 분명하지만 북한문제에 있어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나아가 북한 문제를 가지고 남한 정부를 움직이려는 시도를 한다는 측면은 참 아쉬운 지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니 3만이 넘는 탈북민들은 대부분 조용히 적응하며 산다지만 많은 수가 정치적 맥락에 의해 다시 선전선동의 도구가 되어 남한사회의 분열에 기여하고 있는 실정이죠.

북한의 핵무장은 핵을 가진 주요 강국들의 나몰라라에 기인하며, 북한이 큰 똥을 쌌는데 아무도 인도주의적 입장, 인류애적 입장으로 나서지 않고 첨예한 자국 이익만 내세우며 그 똥보다 더러운 짓을 해대고 있습니다.

김일성 때도 그랬지만 그 집 사람들은 간 보기도 잘 하고 그 사이에서 지 생각만 하면서 지 하고 싶은 것만 잘하는 피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3대가 대를 이어 싸 놓은 북한의 핵을 이제 과연 누가 해결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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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불프 21-03-19 17:23
   
무력으로 제거하기 힘듭니다(한국이 먼저 반대)
경제 제재해도 잘 버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 썩어가고 있습니다.
김여정이 쌍1년 패악질하는 것도 그만큼 지금의 상황이 뼈아프다는 표현입니다
미국은 절대 북한의 핵 인정 안합니다. 이것은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다 같은 입장입니다
지들으 핵 기득권을 절대 놓으려 하지 않죠.
     
바람노래방 21-03-19 19:00
   
무력으로 제거하기 힘들다, 어렵다 말하면서
무력으로 제거 할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포케불프 21-03-19 17:26
   
북한의 핵 때문에 우리가 뭘 바리바리 싸주면서 달래봐야 소용없다는 거 경험으로 압니다
이미 핵 가지겠다고 작정한 놈들을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전쟁을 벌일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미국이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우린 적절한 협력만 하면 됩니다.
만일 아무리해도 미국이 북핵을 제거 못한다고 판단하고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은 못하더라도
모른척해주는 딜을 시도한다면

그때는 우리도 핵개발을 해야겠죠. 이쯤 되면 미국도 무조건 막지는 못할 겁니다
박숲 21-03-19 18:14
   
북한의 핵은  이미  저질러진  완성품임  이것을  미국이나  전세계가  부정을  한다고  해서  증발 하는것이  아님.  문제는  미국의  경제 제재가 끝도 없이 지속되어서  북한  경제가  나날이 피폐 해짐의  정도가  갈수록  심해져서  자체적인  쿠테타가  발생 하거나  폭동이  일어나는 것은  거의 맞다고  봅니다.  변수가  있는데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의  지원을 통한  목숨 줄 연장인데 이 또한  쉽지 않은것이 미국이  여러가지로 정직하지  못한 중국 때리기 로  말미암아  쉽지  않다는  거고  중국 또한  오늘 날 현실이 자체적인 정치  경제적 부실이  산적해  있어 북한 까지  신경 쓸 여유가  많지 않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지금에서  할  일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단지 유사시를  대비해서  군사력  증강만이  할일  입니다. 일전에  정부에서  비핵화가  가능 한 것처럼  미국과  전 세계를  속이고  뻥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자칫 이런일은  우리 정부의 신뢰만  떨어뜨릴  뿐입니다.  걱정  되는 일은  북한에  내부 사정으로  혼란기가  온다면  중국의 역활이  어느선 까지냐  하는 거지요 대한민국의 역활은  어디  까지고요  만약  군사적  문제가  일어  난다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그래서  미국의 도움  없이는  통일도  어렵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