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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8 19:21
[전략] [통일] 동북아 국제정치적 상황 ...2/
 글쓴이 : singularian
조회 : 1,895  

동북아 국제정치적 상황

미국이나 일본이 보기에 대한민국은 반도국가라고 불린다. 그래서 우리의 인식에는 그들의 위치에서 보기에 반도에 살고 있다고 하는 것이 뇌리에 박혀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은 시륙(始陸)국가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서 육지의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다. 해양세력의 태평양 방어에 있어서 한국이 차이나 본토와 땅으로 연결돼있다는 전략적 거점은 돈을 아무리 쏟아 부어도 살 수 없다.

반면에 미국은 사실 러시아 차이나 독일 프랑스 등 유라시아 국가를 제외 한다면 영국이나 일본, 호주와 같이 태평양과 대서양을 접한 명백한 섬나라가 된다. 미국이 지금은 세계 제일의 경제 대국이라고 뽐내지만, 문화의 발상지이며, 인구가 많은 유라시아 대륙이 미국보다 더 부자가 된다면 사실 미국은 호주와 다를 바 없는 커다란 섬나라로 전락하게 된다. 미국은 이점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전의 미국 국무부 장관 브레진스키가 러시아 차이나 독일 삼국이 동맹을 맺으면 미국은 외톨이가 된다고 하며 그들 간의 협력을 완강히 반대하며 방해하였다. 절대로 그들이 상호 협력하게 놔두면 안 된다고 하였다. 이것은 지금도 대서양과 태평양을 해자(垓子-Moats)로 둔 미국 외교정책의 근간을 이룬다.

참고로 지금 독일이 러시아의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것에 대하여 미국이 강하게 반대하며 방해를 하고 있다. 에너지 공급국과 의존국간에는 절대로 척을 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 미국의 대 러시아 정책에 독일 등 러시아의 에너지에 의존하는 유라시아의 국가가 미러간 대립에서 중립에 설 수도 있다. 다시 말해 미국의 말을 안들을 것이라는 이야기 이다. 이 이야기는 강력한 중견국가가된 한국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된다. 그래서 일본이 한국보고 차이나에 많이 경도됐다고 요란을 떠는 것이다. 요행히도 러시아와 차이나는 동맹이 될 수 없는 환경이다.

미국은 동유라시아 대륙에 접근한 전술적 병참기지가 필요한데 이에는 일본이 매우 적절하다. 한국은 대륙을 육로로 돌파할 수 있는 좋은 위치이며, ICBM 보다 더 저렴한 중단거리 미사일로 대륙을 겨눌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 그러나 동시에 한국은 재래식 전장터를 내줄 수도 있다는 절대적 불리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한국전쟁때와는 달리, 발전된 한국이 미국의 풍요를 아쉬워하기 보다는 미국이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에서의 도움이 아쉬워진 시대가 되었다.

2020년대의 한국은 냉전시대에 NATO에서 서독이 했던 역량 이상을 이루었다. 만약 러시아와 독일간 에너지 및 경제 교류가 심화되고 그와 동시에 한국이 러시아와 가스관 및 철도가 연결이 되어 경제적 융합을 이루며 블라디보스톡 등 러시아의 극동 지역도 홍콩처럼 한국과 공동개발하자고 한다면, 미국과 일본은 “한•러•독”간의 늴리리 지화자를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있을까 ? 이런 러시아 극동부 발전에 한국을 연계한 연구논문은 러시아 측에서 많이 흘러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한국 상호협력을 통한 양국의 발전 등등등. 그럼에도 미국의 훼방으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현실이다.

한국은 국제시장에서 1%이하의 자금을 얼마든지 끌어올 능력이 된다. 그 돈을 북에 투자하면 연평균 9% 이상의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다. 땅 짚고 헤엄치기, 도랑 치고 가재 잡기 이다. 미일 그들은 커지는 한국이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통일까지 이루게 되면 ? 일본으로서는 이런 것들이 악몽으로 다가오며, 한국의 발전과 성장을 막아야할 절박한 이유가 된다.

그런 이유로 미국은 남북한의 긴장과 대결이 필요하기 때문에 ;

- 대북 적대 정책의 지속,

- 북한의 국제기구 진출 방해,

- 남북 대화를 방해(유엔군 사령관이 휴전선 출입의 통제권을 가졌다고 생떼),

- 금강산 관광,

- 개성공단,

- 남북 철도 연결 반대,

- 한국산 무기의 능력제한 등등등

한국을 옥죈것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다. 그리고 주한미군은 US Forces 'in Korea'(한국에 있는)이지 'for Korea'(한국을 위한)가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주한미군은 'in Korea'이지만 'for USA'일 뿐이다. 몸은 한국에 있지만 오로지 미국을 위해 체류하는 군대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간 한국은 무기력하게 일본의 대미 로비에 놀아났던 것이었다. 그럼에도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그 개선의 출발은 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본다.

* * * * * * * * *

이 글의 말미에, 차이나는 북한으로 군을 보내지 않을 것으로 본다. 명분도 약하고 지금 시대에는 실리도 없기 때문이다. 만일 북으로 파병한다면, 전투에는 잠시 이길 수 있으나, 장기적인 복합전쟁(경제 및 국제교류를 포함)에는 필히 부담이 될 것이다. 땅을 빼앗긴 한국과 생각보다 웃자란 차이나를 작살내려는 미국이 이 기회를 그냥 놔둘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 뒷풀이가 엄청날 수도 있다. 또한 대만은 어쩔 것이냐. 다만 동북삼성 선양군부를 강화할 것이나 이도 마뜩치 않다. 러시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국경도 국가라는 개념도 엷어지는 시대에, 이제 물리적 전쟁은 유행지난 스포츠 같이 느껴진다. 그래도 방비는 단단히 해야 한다.

https://lh3.googleusercontent.com/-GeXJcsLlJvM/YFMrVC-CoiI/AAAAAAAAAQE/slQ0IxHRiqcFLkzvWaTB9PUrON8Gjw8DwCLcBGAsYHQ/image.png


PS : 우리는 오늘도 포식(捕食)을 하는 야수(Predators)가 그득한 정글에서 팝콘 먹으며 길을 찾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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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꿈 21-03-18 21:26
   
빨리 통일이 되어, 한러독이 기차로 연결되기를 고대합니다.
도나201 21-03-18 21:30
   
우선은 동북아정세의 문제에 대해서 조금더 애매해지는게.
도대체 503 중국과 뭔짓을 했는지......그후 오바마정권에게 뭐를 하면서 굴복했는지......

그내용을 전혀 모른다라는 것입니다.

중국은 사드전까지 행보를 보면 한국에 엎드려서...오냐오냐 하는 상황이였는데..
사드배치후에 확연히 바뀌었다라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503의 중국방문이후에.....말이죠.

그미스테리가 풀리기전까지는 무엇이 어떻게 돌아갈지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겟죠.

이때  북한에서는 김정은은 친중파숙청을 거의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때 친중파로 불리면서 들어온 탈북자들도 꽤되었고,

현재 북한내 주류는 위에서 언급한 백두파벌 외에는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얼마전 북한서열의 변화가 있었지만,
실질적인 백두파벌이 재등장이였고,

그렇다고 백두파벌이 전부 망명으로 안전보장을 해줄수도 없는게 .
정권이양의 기구가 있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다들 북한내 쿠데타가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이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가 바로 군부쿠데타입니다. 바로 쿠데타세력을 지원하면서 지역점령을 하려고 하겟죠.

다만 그러지 못하는게 러시아의 존재입니다.
블라디보스톡가 인접해서 중국의 동해진출을 그누구보다 질색팔색하는것이 러시아입니다.

미국 일본은 그다음이죠.
오히려 일본은 중국의 동해진출 하면서 북한현정권의 와해를 바라는 쪽입니다.

미국은 중국의 동해진출을 극도로 저지하지만,  러시아만큼은 아닙니다.

실제적으로 러시아에 대항할수도 없는것이 중국이고,

우리로선 러시아의 교류를 통한 압박이 북한에게 제일 잘먹힌다라는 것입니다.
파이프라인공사를 통한 에너지유입에 교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현재 북한내 쿠데타는 동북아의 전체 4개국이 전쟁밖에 날게 없습니다.
그후 중국의 패배로 이어지겠지만,
그에 나타나는 중국분할론에서 우리의 입장은 굉장히 좁아집니다.

북한도 그걸 알고 있고 .  그에 따른 러시아의 압박도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고 이제껏 군사적지원도 끊긴상황에서  중국에서 군사적인 지원을 받았을 겁니다.
그에 따른 상황은 김정은에게 어느정도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되겠죠.

이미 싱가폴에서 파토난 경험에 자신의 지위에 흠집이 난이상.
그에 반항하는 1차적인 성명은 모두 김여정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김여정은 절대로 정치를 할 위인은 아니고
김정은의 대변인 정도로 보는 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군부내의 장악력은 아직도 부족한듯이 보여집니다.
이에 가장 신경쓰이는 인물은 바로 김정철의 존재입니다.

현재 김정은 의 신변에......자연적인 사망이 일어난다면. 바로 권력승계는 김정철입니다.

그때는 위와 같이 권력승계후....안전보장에 따른 망명이 주도될지 모르죠.
한 2조 주고서 땡처버리면 가능할겁니다.

현재 중국은 김정은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
김정철이 권력승계되면  북한의 개방은 기정사실화 되어버린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절대로 중국하고는 교류하지 않을 사람입니다.

이때 확실하게 우리끼리 교류할수 있도록 주변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사적인 면모를 어느정도 갖춰야 합니다.

오히려 그시점에서는 경제적인 면모보다는 군사적인 면모가 더 중요한 시기가 될수가 있습니다.
     
bluered 21-03-18 23:47
   
도나님, 중공의 태도 변화는 당시 신문을 조금만 읽어봐도 훤히 드러나는데, 무슨 음모른의 점철로 인식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그네 정권 초기 중국이 그네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었던 것은 사실이죠. 그네도 중공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었구요.

특히나 그네 정부에서 중국에 더욱 밀착했던 것은 당시 모두가 인지하듯 중공이 북한에 대한 키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중공이 그네 정부에 그토록 우호적이었던 것은 시진핑이 추진하던 전승절 기념행사(2015년 9월)에 그네를 초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시 참석인사를 보면 알겠지만, 서방 지도자들은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은 집안잔치였고, 이 행사를 통해 중공의 선전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진핑이는 어떻게든 외연을 확장하고 했기 때문에, 그네의 참석여부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였다는 것이죠.

그네는 북한에 대한 중공의 역할을 기대했기에 서로 윈윈의 상황을 예상하고 중공의 전승절 참가라는 선물을 진핑이에게 안겨 주었지만, 2016년 초부터 이어진 북한의 핵실험, 광명성 발사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해, 그네가 기대한 중공의 답변은 전혀 돌아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윽고, 그네는 중공을 통한 북한에 대한 압박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 그네 정부에서 그동안 찬반 양론으로 결정을 미루던, 사드 도입을 천명하고, 이에 중공은 개지x을 떨면서 한중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게 됩니다. 그래서 한한령등 경제재제가 시작된거죠.

전혀 미스테리가 아닙니다.

그네가 북한 문제해결을 위해 중공에게 알랑방구 끼다가, 외면 받고, 사드 설치 결정하니까, 중공이 본색을 드러낸 것일 뿐.

내가 생각하는 그네 정부의 딱!하나의 공로를 생각한다면, 중공의 실체를 까발린 거.... 의도치는 않은 거라도..
          
도나201 21-03-19 00:00
   
단지 그냥 집안잔치만을 참석하고자 국가수장이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그것에 하기 위해서는 그물밑작업이 엄청나게 움직이죠.

그후 뭔가에 책을 잡힌듯한 중국의 움직임은 한없이 움직이게 되고.
그것 손바닥뒤집듯이 뒤집은게...사드라는 것이죠.

집안잔치라도 국가수장이 움직일려면.  최소 두달전에는 그에 대한 접촉이 있었을겁니다.
그냥 중국여행가자 하고 가는 상황ㅇ이 아니라는 것이죠.

북한에대한 중공의 역활을 지우고 있다라는게 그냥 있다라는 것이 아니겠죠.
뭔가 거래가 있었다라는 것인데...
그부분은 전혀 나오지 않을 겁니다.

후에 보안이 풀리면 나오겟죠.

그렇다고 일대일로에 참여한다고 했을리는 만무하고.

그냥기사대로 나온것을 믿는다라는 것도 우습고,
후에 15년짜리든 30년짜리든지.....후에 역사적으로 풀리면 .......봐야될 부분중 하나라는 것이죠.

사드사태이전의 일을 너무도 쉽게 넘겨버리는 경향이 강해서....
               
bluered 21-03-19 00:21
   
당시 상황을 보면 처음부터 집안잔치는 아니었습니다. 중공이 많은 나라에 초대를 했고, 미국 그리고 그 따라지 일본은 일찌감치 거부를 했지만, 중공이 끝까지 상당한 공을 들인게 우리입니다.

그네도, 참석 여부를 놓고 굉장히 고심을 했던거 당시에 상황보면 다 나옵니다.

그네도 전승절 참석이라는 커다란 정치적 리스크를 안는 모험을 했는데, 전승절 후의 중국의 태도에 대단히 실망한 표현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그게 결정적으로 사드를 승인한 요인이죠.
          
cjongk 21-03-20 17:51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요?
그네 정권에서 중국 빨아준건 돈이 되는거지 대북문제가 아닙니다.
그네 정권 지휘는 순실이가 한거 다들 아는 이야기고
순실이 일당은 실상 고졸 미만의 학력수준이라 비전이 없었습니다.
중국이 그네에게 당근을 주면서 이용해먹은거지.
그네 정권은 대북관이 그냥 없었습니다.
북한이 망할거라는 점쟁이 무속질을 신봉한 멍청이들이죠.

사드설치? 이거 그네 정권이 한게 아니고
개념없이 중국 빨아주다가 일본이 미국 이용해 견재 한겁니다.
그네 날라가고 교환이 있을적에 사드 설치해서
중국의 뒷통수를 때린거구.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배신 때린 그네정권 교환이에게 있죠.

정부 전체가 개념없이 움직인겁니다. 그래서 주변 모든 강국들에게 조인트 처 맞은거구요.
HHH3 21-03-18 22:08
   
잘 봤습니다.
비좀와라 21-03-18 23:14
   
이건 뭐 운동권 특히 주사파의 뇌피셜을 밀게에서 보고 있으니 참 세상 많이 변했네...

참 길게 썼는데 사실과는 많이 다르네요.

미국은 애당초 한국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서 애치슨 라인에 한국을 제외했고 이를 오판한 김일성에 의해서 한국전쟁이 일어났고요.

한국전쟁 후에도 역시 미국은 한국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고 한국은 발전가능성이 전혀 없는 야만인의 국가라는 인식이 주류였거든요.

한국전쟁 후에 미국은 한국을 그냥 떠날려고 했는데 이승만이 강짜를 부려서 동맹관계를 맺었지만 아직까지도 한미동맹에 관해서 불편해 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한국전쟁을 얼마 전 까지도 치안활동이라고 부르며 전쟁이라고 인정하지 않다가 이제에서야 전쟁이라고 부르기 시작 했을 정도로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 내지는 잊고 싶은 전쟁 이었거든요.

아돌프 히틀러나 스탈린은 일찍이 만주와 한반도와 요동지역을 중시 했죠. 이 지역의 변화가 파동을 일으켜서 전 세계의 변화를 일어났고 이 파동은 결국은 유라시아 대륙 전체와 유럽을 강타하는 것이 역사의 흐름이란 것을 이 흐름에서 가장 큰 피해자 였던 독일과 러시아는 잘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들은 언제나 이 지역을 안정화 시킬려고 노력했고 지금 이 지역의 안정화를 중국에게 일임 한 거에요.

반면에 미국은 신생국이라 처음에는 요동과 만주 그리고 한반도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소위 패권국가가 되면서 세계의 흐름이란 관점에서 세계를 보니 그제서야 한국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미국의 입장은 간단 한 것 이에요. 기본적으로 한반도의 통일을 지지한다. 하지만 적화통일 이거나 한반도가 중국 또는 러시아의 영향력에 들어가는 것은 반대한다. 만일 한반도가 이 들 세력에 점유된다고 판단 되었된다면 분할도 가능하며 절대로 전체 한반도가 저들의 영향력에 들면 안된다. 미국이 지지하는 통일은 자유민주주의 세력에 의한 통일만을 지지하며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분단형태를 유지한다 입니다.

이게 한국의 입장과 달라요? 이런 입장이 주사파 놈들의 괴이한 주장에 말려서 엉뚱한 소리가 난무하는 것이 현재 상황 아닌가요?

현 정부가 통일을 지지 한다고요? 통일을 지지 하겠지요 적화통일을 요. 남쪽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통일을 지지한다는 세끼들이 북한에 보내는 대북 선전물을 지원을 하지 못 할 망정 방해하고 금지 하는 것이 이치가 맞아요? 원래 독재국가들은 언론 통제를 하고 이를 막는 것은 외부에서 제대로 된 소식을 전해주는 것이 원칙이에요? 아닌가요?

그런데 이런 것을 방해하고 금지하는 것은 저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 밖에 더 되요? 그리고 이를 비판 한 것은 미국이에요. 기본적으로 아직도 미국은 북한과 전쟁 중이고 독재정권을 지지 하지 않아요. 한국의 통일에 대한 입장도 적화통일은 반대하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 의한 통일은 찬성하고 지원 한단 말이에요.

러시아요? 러시아가 한국에 의한 통일을 지지해요? 원래 러시아는 적화통일을 지지 했고 한국전쟁의 북한의 최대 지원국이 러시아 인데요?

주장을 하더라도 뇌필셜은 자제하고 웬만하면 사실에 입각해서 말해 달라고요. 수 십년 동안 세계의 정세는 변하고 있는데 아직 까지도 적화통일을 기원하는 주사파의 논리를 가지고 오지 말고요.

그리고 웬만하면 밀게에서 말도 안되는 정치논리는 사양하면 안 될까요?
     
singularian 21-03-19 00:25
   
사실관계는 정확히 알고 비평을 해야 가치가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인에 관심은 없었지만, 한국땅에는 관심이 많았습니다.

2차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이라는 2강이 탄생되었고, 한반도는 그들 둘에게 Hot Place가 되었습니다. 미국이 유라시아 서부는 NATO로 남부는 그리스/터키로 소련을 틀어막았지만 동부는 마무리가 되지 못했습니다.
 
한반도가 그들에게 중요한 지역이 되는 이유는;
소련의 위성 또는 동맹국이 들어서는 경우;
1. 꿈에 그리던 부동항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블라디 보스톡은 겨울에 얼음바다입니다, 지금은 아님).
2. 미국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는 태평양의 진출이 쉬워집니다.
3. 대 일본 전략과 대 차이나 전략의 수립이 용이해 집니다.


미국의 동맹국이 들어서는 경우;
1. 대륙 방어 및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당시 믿었던 국민당 장개석의 패퇴로 대륙의 발판은 달랑 한국뿐).
2. 불침항모에 보급기지인 일본의 2중 방어.
3. 소련의 태평양 진출을 틀어막을 수 있습니다.
4. 유럽과 일본에 더하여 3,000만의 자유시장 경제체제에 Plus.
 
전쟁이 마무리된 후 5년, 미소 그 둘은 충분히 힘과 장비가 비축되어 있었으며, 더구나 군수물자 생산라인을 유지할 필요도 소모처의 필요도 있었습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우리에겐 참혹할지 몰라도 그들에겐 무료함에 할 일을 찾는 왕들에게 한판의 두뇌 스포츠 였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카이로, 얄타 그리고 포츠담 회담에 한국의 의견은 전혀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습니다. 625도 역시 마찬가지.
 
그래서 미국(트루만)은 한국땅을 대 유라시아의 교두보로 확보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전쟁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준비를 하게 됩니다. 병력, 군수 등 보급의 준비(비축과 수송)을 포함하여. 미 국방성은 SL-17이라는 War Plan을 6.25 직전인 6월 19일 맥아더를 포함하여 배포했습니다. 그 내용은 전쟁이 발발하기 이전에 이미 낙동강(초기 후퇴 이후)을 교두보, 그리고 그후 인천상륙의 반격작전이 수립되어 있었습니다(Google : SL-17 War Plan 검색). 고로 맥아더가 625직후인 6월29일 전선시찰 후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했다고 하는데 사실 아닙니다.
 
언론을 통한 국제 여론전에 에치슨라인의 선포로 전쟁을 유도하는 허리우드 액션 등. 결국 스탈린, 모택동 그리고 김일성은 걸려들었습니다. 여기에서 김일성은 종속변수입니다. 이의 Action Records나 증거는 많은 저술과 논문으로 인터넷에 올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노르만디 상륙작전의 경우 Draft Plan에서 실제 상륙까지 거의 1년, 그보다 1/4규모인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은 겨우 2달반만인데, 실제 사전 계획과 충분한 준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상륙전 실현이 불가합니다.
 
이러한 증거를 취합해본다면 결론적으로 625는 미국의 필요에 의하여 기획된 전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착한 미국이 한국을 진정으로 돕고 싶어서 십수만 젊은이의 피흘림을 무릅쓰고 왔다는 것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한국에서는 왜 문제가 안되고 조용했던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본다면, 학자들과 전문가들에게는 이미 많은 연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익정권의 집권중에는 이 사실의 활발한 의견교환이 집권층의 영업비밀 노출이 됩니다. 어찌 종주국을 깔 수 있겠습니까, 철군 공갈에 원조가 끊기거나, 수출 시장이 닫히거나 표가 떨어지는데. 그래서 주요 언론사에서 다루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깊이 다루게 되면 그는 그날로 빨갱이가 됩니다.
 
반미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친중이나 친일파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미국에게 고마워해야할 것이 눈꼽만큼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우리의 살길 찾자 이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친미, 친중, 모두 선택, 모두 거절하거나 아니면 NCND의 5가지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종미 단 하나 밖에 없는 일본보다도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지요.
 
친미파, 친중파, 토착왜구, 빨갱이 여러분들 우리 모두 냉정해 집시다. 전혀 싸울 필요 없어요. 아니면 좀 알고 싸우던가.

좌파 우파 종북 빨갱이 족바리 따지는데는 다른 곳에 많이 있어요. 거기 가서 많이 따지시던지. 여기는 순수히 전략을 논하는 담론장입니다.

ㅈ신문사의 군사세계도 온통 정치논리로 빠지고 그래도 여기는 색깔이 없어 좋은데, 여기 물 흐리지 말고 다른데 가서 노시기를.
     
그루트 21-03-19 03:22
   
님 의견은 이 문장 하나로 가치가 없어지는 겁니다.

"현 정부가 통일을 지지 한다고요? 통일을 지지 하겠지요 적화통일을 요."

지금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가 빨갱이란 소리임? 그 밑에서 명령을 따르는 우리 군은 인민군이고? 이런 주장을 반복해서 꼴통소리 계속 듣고 사람취급 못받는데도 계속하네요. 이유가 뭔가요? 댁이 뭔데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과 국민에 의해 선출된 주권을 부정하는 거임? 무정부주의 빨갱이세요? 말과 글에 금도를 지키길 바랍니다.
도나201 21-03-19 00:28
   
조건을 달았죠......
중국이 기행이 더심화되면 이라는 ..........

현재 입장에서 중국의 제2도련선을 구축하려고 들면서는  절대로 동북아의 입장은 그대로 있지는 않는다라는 것이죠.

세력균형에 축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미국의입장과 러시아의 입장은 공통분모를 찾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현정부가 적화통일을 지지한다라는 이야기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게.
현 적화통일이 되더라도 그정권에 반하는 상황이 온다라는 것이죠.

적화통일 적화통일 북한에 먹힌다 라는 그런 공포스런 조장에 대해서 논제로 삼는것 자체가 정치색을 벗어난 이야기입니다.
 
그런 정치감각으로는 현 동북아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기는 글은 생각입니다.
전 좌파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파도 아닙니다.

정치라는게 서로의 입장만 외치다가 흐지부지 되는게 동북아의 정세입니다.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미국의입장으로서는 굳이 일을 크게 벌릴 이유가 없죠.

거기에 군사적인 압박을 하기에는 한반도의 존재자체가 그어느때보다도 일본의 지위보다도 위급에 상황인식을 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라는 것입니다.

미국으로서는 한반도 통일은 최후의 카드입니다.
이건 조커를 넘어선 카드죠....... 

중국, 러시아 두국가 모두에게   

그상황이 오면 일본이라는 입장은 아무런 힘도없는 패싱상황이 되겟고,


미국으로서는 현재 자국의 상황에 처리하기에도 골치아픈 상황입니다.
뭐 트럼프가 여기저기 쑤셔놔서 메꾸는데만 급급하죠.

바이든 행정부도 트럼프의 외교중에 일본을 상대하는 방법을 너무도 정확히 캐치하는 바람에 .
일시적인 당근정책이 필요한 시점이고,

코로나로 인한 세계경제의 위축에 미국의 입장은 선도적인 입장을 포기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코로나이후 세계경제의 회복에 보면 전쟁은 극구 말려야 하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중국은 너무도 잘알고 있죠.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중국이 유리한 이유가 몇가지 있죠.
이미 모든 자본을 중국공산당에 의해서 운영이 가능하다라는 것.
거기에 비트코인 같은 전자화폐를 통한 비자금을 축척해놨다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실질적인 전쟁자금을 동원하게 되면  미국으로서는 적잖히 당황할 규모의 전면전 양상이 될겁니다.

그후의 자본주의체제는 승리한다고 해도 중국분할에 엄청나게 뛰어들면서
미국입장으로서는 별로 먹을게 없는 전쟁이 될 가능성이 높고,

하지만 러시아는 다릅니다.

미국의 상황에 직접적으로 나설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대리인으로 내세운 북한을 이용해야하는데.....  김정은체계에서는 이미 이용할수 없는 입장이 있습니다.
아직 모르는가본데  이미 김정은체제를 북한정부로 정식으로 인정하지 않은 국가가 러시아입니다.
이미 푸틴은 그에 대한 입장표명을 햇죠.

그와중에 적화통일을 위한 지원보다는  중국의 방해를 넘어선 한반도파이프라인을 연결하는게 러시아로서는 가장 유리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사할린 북해도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려고 하자...
일본이 극구 반대를 했죠
전국토 횡단라인을 설치해야 하는데다가. 협소열차라인에 의한 정치적연계가 있어서
쉽지않은 라인이라는 것이죠.

바로 하카다항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통한 관서지방의 부흥을 충분히 이뤄내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라는 것이죠.

현재 관동지방은 초토화된 상황입니다.
그걸 타계하려고 올림픽을 마지막을 이용하려는 수작도 개차반 난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것은
바로 러시아의 파이프라인인데.......이걸 전국토라인을 깔아야 하는 상황은 일본으로서는 가장 두려운 상황입니다.

거기에 지진까지....염려되고, 

결국 한반도 라인을 타고 관서지방으로 연결되어야 하는데. 
북한이 현재 방해하고 있는 입장이죠.

거기에 북한의 염려도  산둥성과 백령도 라인이 연결될수 잇다라는 가능성도 있고,  러시아로서는 현재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통해서 현상유지로 가는 것이 좋겟죠.

현재 중국은 전쟁으로 인한 힘의 우위를 자랑하려고 하는 것 보다는 자본주의의 약점을 철저하게 파고드는 상황입니다.    그걸 트럼프도 철저히 이용하려들다가 되려 당한 상황이고,

이번 코로나사태로 인해서 세계경제의 치명타로 인해서  미국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타격이 심하다라는 것입니다.

그에 상응하는 일본을 이용하려고 하지만, 일본은 죽어라 돈없다만 시전하고
그에 대해서 어느정도 일시적인 엄살을 부리기 위해서 이래저래 약을 치다가.
코로나사태로 완전히 엄살이아닌 상황이 도래하게 되었죠.

겨우겨우 우리가 버티는 와중에 중국은 코로나고 뭐고 간에 자신들의 입장만을 밀어붙이고 잇는 것이죠.
코로나로 인한 비용지출이 가장 적게 들고,

현재 코로나 사태로 5년간만 유지되면 중국에게 세계패권이 넘어갈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적화통일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이게 무슨 좌파 우파적인 논리로 이야기할 거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북한 붕괴를 조장하면서 치고들어올 중국의 입장이 당연하게 보일정도죠.
우선은 코로나 때문에 현재 북한을 그대로 두는 것이지..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북한을 먼저 내보낼 상황으로 이미 군사적우회지원을 한 상황이고,
그게 열병식에서 그대로 나타났죠.

지금 좌파우파....개념으로 현정세를 본다면....      그냥 짱 개밑에서 조선 족취급으로 2등당원으로 취급받아도 싼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강자존 21-03-19 01:04
   
밀리터리게시판에 왠 장황한 정치글?
리즌9 21-03-19 10:50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최선책을 상정하고 가치에 따라 결정한 일들이겠죠.
지누짱 21-03-20 19:37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