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이지만 말입니다.
북한의 남한침공과 위협이 증가했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현실을 무시하는 겁니다.
남북한이 다시 전쟁하는 순간 피해가 엄청나서 문제이지 승리자체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죠.
사실상 2000년 이후에 경제적 군사적으로 북한은 한국의 상대가 아니였죠.
더구나 주체사상으로 대표되는 사상적 위협도 소련이 무너지면서 유명무실해졌구요.
하태경같은 주사파들이 괜히 극우로 변신한 것이 아니죠.
유일한 한반도 전쟁시나리오는 외세에 의한 전쟁입니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이죠.
러시아는 유럽전선 하나만으로 벅차서 동북아까지 전선을 확장할 힘이 없구요.
그런데 북한이 떡하니 핵무기와 ICBM을 개발했습니다.
물론 이들에게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미사일방어체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방어한다는 확신이 없는 시스템이며 지금도 북한은 다탄두 시스템을 개발하며 더욱 미사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죠.
이제는 무력으로 북한을 침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죠.
물론 미국이나 중국이 작정하고 침공한다면 가능하지만 팔하나 씩은 내줘야 하고 그걸 감수할 정도로 북한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한마디로 계륵이며 건드려 봐야 좋을 것이 없는 국가가 된거죠.
한국이 추구하는 독침전략의 완성판이죠.
한국은 이런한 상황을 적절히 이용하고 통제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통일하는 것이 베스트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전쟁위험 감소가 베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