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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9 07:18
[잡담] 우리 경항모를 위한 조기경보기 제안
 글쓴이 : 스포메니아
조회 : 4,620  

영국은 현재 자국의 항모 탑재용 조기경보기로 미국의 V-22를 개조해서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영국의 BAE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V-22로 항모용 조기경보기를 만들면 좋기는 한데, 기체 자체의 가격만 해도 어마어마 합니다. 2015년 일본이 17대의 V-22을 구매할때 총가격이 30억 달러, 즉 대당 가격이 대충 1,900억원(프로그램 코스트)일 정도로 비싼게 흠입니다. 거기에 조기경보기용 장비와 소프트웨어 값을 합치면, 가격은 더 폭등할겁니다.

https://i.imgur.com/XCskqjC.jpg


우리도 항모를 2023년 까지 가지겠다고 하니 항모 전단용 조기경보기가 반드시 필요할건데, 헬리콥터형 조기경보기는 체공시간이 짧고 조기경보 레이더와 전자장비를 위한 발전기 출력도 작아서 문제가 되죠.

그래서 생각해 본것이, 현재 텍스트론(벨의 자회사)이 미해병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무인 틸트로터기 V-247와 유사한 무인기를 개발해서 사용하는 겁니다.

텍스트론이 개발중인 무인 틸트로터기 V-247의 체공시간은 개발의 모체가 된 V-22보다 훨씬 더 깁니다. 장시간 체공을 해야하는 조기경보기용으로 아주 좋아 보입니다. 미 해병은 V-247을 이용해서 해병대가 필요로 하는 모든 공중작전에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대지 정밀 공격기, 조기경보기, 정찰/첩보기, 전자전기, 대잠기, 수송기, 공중급유기, 항공 호위, 부상병 수송 등.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항공이 틸트로터 무인기를 개발했던 경험이 있고, 여러 회사들이 해상, 방공, 합성개구, 전투기용 레이더를 개발했거나 개발하고 있으니, 이런 경험과 지식을 합쳐서, V-247 정도 크기와 성능을 가지는 항모 또는 이지스 전단용 틸트로터 무인 조기경보기를 자체 개발하는 것은 어떨까요? 아니면, 우리가 기체를 만들고, 조기경보체계를 만든 다른 나라와 협력도 가능하겠지요.

이제 우리의 실력이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2023년 이라면, 10년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는데, 그간 인공지능의 발전과 우리나라의 레이더/소프트웨어/전자 기술의 발전을 예상해 보면, 도전해 보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Bell Textron V-247 VIGILANT (불침번)

날개 폭 : 20 m (접어서, 알버커키급 이지스함 격납고에 격납 가능, 글로벌마스터로 수송 가능)
동체 길이 : 11 m
기체 중량 : 7,300 kg
센서 및 무장 최대 탑재 중량: 13,000 kg 

순항 속도 : 460 km/h
최고 속도 : 546 km/h
운용 고도 : 7,600 m
유효 작전 체공 시간 : 11–15 시간 (내부 연료로 17 시간 체공)
항속 거리 : 4,630 k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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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21-03-19 07:51
   
조기경보기는 정찰기가 아니죠. 오스프리를  개조하는건  체공시간과  운용인력탑승공간이  있기때문이죠.
     
스포메니아 21-03-19 08:10
   
누가 정찰기를 조기경보기라고 했나요?

V-247은 조기경보기로써의 역활도 수행할수 있습니다.
The aircraft(V-247) is capable of performing a variety of missions including electronic warfare, persistent fire support, "airborne early warning (AEW)" ...
https://en.wikipedia.org/wiki/Bell_V-247_Vigilant

Airborne Early Warning (AEW, 공중조기경보기)
=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 (AWACS, 공중조기경보통제기)

https://en.wikipedia.org/wiki/Airborne_early_warning_and_control
          
내일을위해 21-03-19 09:18
   
네  정찰기라고하는말은  제가 오버했네요. 허나 막대한 정보처리가  필요한 항모조기경보기로 무인기는 한계가 있어요.  물론 말씀대로  인공지능이  더 발달해  처리할 수 도 있겠지만  그 정도 처리하려면 장비도 장난 아닙니다.  일부 조기경보임무에 투입될수있겠죠. 일부.  정보수집등 감시등.  정찰임무죠. 그것도 조기경보기 주요 임무이긴하지만 그러나  항모 조기경보기는  감시 추적뿐 아니라  적기할당,  요격할당, 함대방공연동등  임무가 커요
               
구름위하늘 21-03-19 12:08
   
언급하신 임무는 조기경보 후에 관제(control) 센터 역할까지 담당하는 것인데,
무인 조기경보기는 정보수집과 경보만 자동으로 수행하고
항모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관제실만 원격 수동으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스포메니아 21-03-19 08:12
   
V-247은 조기경보기 임무에도 투입될 수 있다 ...
The Bell V-247 Vigilant can be deployed in a range of missions including electronic warfare, airborne early warning (AEW) ...

https://www.naval-technology.com/projects/bell-v-247-vigilant-tilt-rotor-unmanned-aircraft-system/
     
스포메니아 21-03-19 08:18
   
미해병이 무인기로 조기경보기 역활을 수행하겠다는게, 아래에 보입니까?
---
미해병은 최근 원정군 또는 MUX로 알려진 무인항공기 시스템의 원하는 사양을 발표했다.

이 항공기에 의도된 임무 유형에는 호위, "조기 경보(Early Warning)", 통신 중계, 해병 상륙 초계부대의 엄호 임무가 포함되었다. MUX는 정보, 감시, 정찰 임무에도 사용될 것이다.

The Marine Corps recently released a list of desired specifications for a future drone system, known as the Marine Air Ground Task Force Unmanned Aircraft System-Expeditionary, or MUX.

The intended types of missions for the aircraft include escort, early warning, communications relay, and picket line guard missions of Marine amphibious ready groups. The MUX would also be used for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missions.

https://www.businessinsider.com/marine-corps-mega-drone-well-armed-2018-3
          
내일을위해 21-03-19 09:20
   
그니까요. 정찰기임무에  가깝죠. 항모전단 경보기로는 모자른것같네요
               
구름위하늘 21-03-19 12:20
   
정찰기와는 임무가 기능이 다르죠.
정찰기는 정보를 수집만 합니다.
조기경보기는 판단까지 하고, 통제기는 행동까지 지시할 수 있죠.

AEW (Airborne Early Warning) : 공중조기경보기
AEW&C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 :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요즘 나오는 조기경보기는 대부분 AEW&C (시스템명으로는 AWACS)이긴 하지만,
AEW도 엄연히 공중조기경보기 입니다.
현시창 21-03-19 08:20
   
E-2D같은 경우도 임무장비 체계 중량이 대략 3톤 정도 됩니다. 그런데 그 정도 체계를 장착하기엔 지나치게 작고, 임무고도도 낮습니다. 2.5만 피트 수준인데 이 정도면 E-2D에 비하면 20%정도 가시거리가 짧을 수 밖에 없습니다.즉, 기존 체계에 비하면 간략화된 체계일 수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AEW를 두고 정찰임무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퍼레이터의 역할이 상당히 큰 임무이고, 이스라엘의 경우 이를 지상 관제국과 분담하는 형태지만, 이건 종심이 짧고 주변국 기술수준이 낮은 이스라엘 특성상 상관 없는 것입니다. 소위 경항모에 탑재될 것이라면 해상관제국(모함)과 거리가 멀어질 수 밖에 없는 바, 적의 전파방해와 재밍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전장 환경이 이스라엘같지는 않습니다. 하나같이 만만찮은 상대들이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가뜩이나 주변국 대비 전자전 역량이 떨어지는 한국이 이런 고가치 자산을 무인기로 만들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무인기 통제권을 탈취당할 경우 어떤 보상방안이 있을까요? 현재로선 없습니다. 미국처럼 타국을 압도하는 전자전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한 통신인프라(통신위성, 중계국등)을 깔던가 해야하는데, 그 모두가 이 무인기를 개발하는 일보다 더 힘들고 부담이 큰 일입니다.

아직 미국조차 AEW를 유인기로 존치시키는덴 이유가 있습니다. 통신노드 역할을 담당할 유인기와 함께하는 수준의 드론이라면 현재로서도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러나 AEW역할을 하는 거라면 아직까진 기술수준이 더 높아야 한다고 봅니다. 드론 하드웨어도 문제지만, 더 중요한 건 통신과 전자전의 영역입니다. 그 미국조차 스텔스 드론 통제권을 해킹당해 빼앗기는 게 현실이니까요.

이건 아직까지도 전자전기 소요조차 판판히 짤리는 한국 현실을 생각해보면...
참 머나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국 전자전 감청 인프라도 없는데 하물며...항재밍? 베러지 재밍? 턱도 없는 일입니다.
     
스포메니아 21-03-19 08:39
   
미해병이 상륙강습함에 F-35B를 받고서, 마음이 크게 바뀐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륙강습함에 경항모 기능을 강화해서, 게임체인저 역활을 담당하고 싶은데, 아래에 같이 상륙강습함에는 E-2D 조기경보기, EA-18G 전자전기, MQ-25A 무인 공중급유기가 없어서, 강력한 경항모로써 역활을 하지 못하니, V-247 같은 무인기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목적에 맞도록 개조해서 사용하려고, 상륙강습함용 무인기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미국의 상륙강습함도 현재까지 제대로된 조기경보기가 없습니다).

V-247은 정규항모용이 아니고, 상륙강습함/경항모용입니다. 그리고, 재밍에 전파 공격으로 제어권을 탈취하는 문제에는, 앞으로 개발될 인공지능이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2D Hawkeye airborne early warning plane, EA-18G Growler electronic attack jet, and the planned MQ-25A Stingray unmanned tanker.

https://www.popularmechanics.com/military/aviation/a31025821/lightning-aircraft-carriers/
          
현시창 21-03-19 10:06
   
미국의 경우 전세계적인 위성네트워크망과 지상중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측의 재밍을 출력빨로 이겨내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번쓰루) 군용 통신망과 통신 기술이 세계최고이고, 아울러 F-35B등을 통신노드로 활용할 수 있으니 더더욱 제약이 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아측이 이걸 구매할 순 있을 것이지만,  미국측이 그어놓은 제약을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드론만 사다 독자적인 체계개발을 한다면 F-35B를 노드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사할 수 없고 미측의 네트워크에도 접속할 수 없을 겁니다. 미국이 가진 인프라를 고스란히 구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ESG(원정타격단)역시 CSG(항모타격단)와 합동을 하는 경우가 많지, 단독적인 작전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ESG의 단독작전을 염두에 둔 기능들은 개발과정에서 생략되거나, 뒤로 밀릴 것입니다. 즉, 말씀하시는 바와 같은 완성형 체계는 생각보다 등장 시기가 멀리 밀리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ESG와 드론을 염두에 둘 경우 오히려 비용이 효용을 넘어서는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E-2D를 운용할 수 있는 선체를 건조하고, 향후 도입해 운용을 상정하는 편이 비용 면에서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스포메니아 21-03-19 11:37
   
영국이 V-22 오스프리를 이용해서 조기경보기를 만들고 있는데, V-22의 상승고도도 V-247과 마찬가지로 7600미터 정도입니다. 운용 고도가 낮아져서, 감지 영역이 조금 좁아지더라도, 영국은 V-22를 선택했네요.

그리고, 통신문제는 최근에 쏴올린 아나시스 2를 사용하고, 경항모의 작전지역을 대만, 필리핀, 일본 근해의 해역 정도로만 제한하면, 이런 무인 조기경보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미국이 공동 작전을 주장해서 우리 정부가 경함모를 만들어 따라가는 것 같은데, 우리 통신 위성의 커버리지를 벗어나는 해역에서는 미국의 통신선로를 이용할 수 있게 협약을 맺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현시창 21-03-19 12:59
   
네, 그래서 제 주장이 한결 같습니다.
E-2D를 운용할 수도 있는 플랫폼을 선확보하자. 아울러 소형 플랫폼은 단순히 운용고도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체계 자체의 크기로 문제가 존재합니다. 이를 테면 E-737은 L밴드, E-2D는 UHF밴드를 사용합니다. 주파수 영역은 결국 안테나의 크기라는 물리적 한계를 지닙니다.

향후 적의 스텔스 전술기나 스텔스 드론등에 대응하자면 L밴드 등의 저대역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런데 오스프리나 드론이나 결국은 플랫폼의 한계로 주된 주파수 사용대역은 S밴드 정도이거나 주로 X밴드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론 E-2D를 운용할 수 있도록 넉넉한 플랫폼을 마련하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사출기나 어레스팅 와이어나 기술발전, 특히나 전동화가 되며 점점 컴팩트화되어가는 추세입니다. 말씀하신 영국또한 오스프리를 이야기하면서도 한 편으론 QE급 항공모함에 전통적인 CATOBAR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스포메니아 21-03-19 13:36
   
아, 제가 생각한 건, 경항모로 갔을 경우에만 해당되는 겁니다.
     
스포메니아 21-03-19 08:40
   
혹시, KIDA가 전자전기를 왜 짤랐는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왜 그랬답니까??
          
현시창 21-03-19 10:08
   
[한반도 유사시 전장에서 전자전기의 효용성]이 없다고 합니다.
즉, 북한의 방공망은 이미 모든 위치를 사전파악하고 있으니 DEAD가 가능하므로, 전자전기를 통한 재밍은 필요가 없다는 논리입니다. 주변국 위협에 대응한 효용성 같은 건 고려도 하지 않았다는 뜻이지요.

뿐만 아니라, 전자정보 수집체계 역시 현재는 지상형만 있는 상황이라. 북한이 아닌 다른 국가들의 정보는 거의 수집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RF-16의 TAC-ELINT포드는 수신대역이 한정적이라 수집가능한 신호정보도 한정적입니다.)
               
스포메니아 21-03-19 11:26
   
북한의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대들이 대부분 이동식이고,
북한 또한 이동식 방공망을 가지고 있는데 ... 전자전기가 필요없다니 ;;;
                    
도나201 21-03-19 12:22
   
그건 조인스타즈 도입사업이기에  관련없습니다.
                         
스포메니아 21-03-19 13:40
   
전자전기는 통제부와 미사일부대, 기갑부대 사이의 통신 감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의 조인트스타즈와는 조금 다르죠. 우리가 도입하려고 검토 중인 최신 조인스타즈에 통신 감청 기능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제대로 도입이 될지 ...
                    
현시창 21-03-19 13:02
   
일단 도입추진 중인 한국형 조인트 스타즈가 존재하고, 일단 S-300수준까진 라이브러리가 확보된 상황이라 공군이 보유한 기존 전술기 모두가 셀프재밍이 가능합니다.(F-4/5등이 없긴 한데, 이건 어차피 퇴역물량이니까.) 그러니 북한 대상으론 얼추 맞는 말입니다. 그 다음이 전혀 없어 문제지.
     
밀덕달봉 21-03-19 19:22
   
정보를 받고 판단하고 우선순위를 두는건 ai가 상당히 대체 가능하니, 무인기와 함선이 연동해서 조기경보기 간극을 매우는건 불가능한 영역은 아닐겁니다.
미군 만큼 성능이 안 받쳐주더라도 파고 위로 1m,2m높이로 날라오는 대함미슬이 발견가능한 거리가 17km, 18km 현실에서 애네들 100km안짝에서라도 잡아주면 그게 존재이유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땡말벌11 21-03-19 09:42
   
티틀로드 무인기는 한국에도 있습니다.
이걸 개량하면 충분히 영국에서 개발하려는 타입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개발되고 15년 된듯
해경이랑 해군에서 정찰 목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도나201 21-03-19 12:26
   
현재 TR100 은 무인기선정사업에서 탈락해서
현재 연구중단상황입니다.
          
밀덕달봉 21-03-19 19:26
   
데한항공에 이관 됐고 다른 형태의 틸트로터도 계속 연구중입니다.
항우연은 차세대 공중이동수단에 관심이 많습니다. 연구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리즌9 21-03-19 10:07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토미 21-03-19 10:21
   
그놈의 경항모....
이거 추진하다 차후 5,10년 뒤에 엄청난 손실과 욕먹을거 같은데..
그돈으로 더 효율적인 독침을 보유하는게 훨씬 이득.
독도함도 그냥 전시용으로 굴리는걸 보면서도..
강냉이수염… 21-03-19 11:32
   
여기 게시판 저랑 의견이 달랐던 경항모 찬성하시는 분중에 F-35B레이더 이야기하면서 그걸로 대체 가능하다고 하신분 계시던데 대체 가능한거 맞나요?
     
스포메니아 21-03-19 11:49
   
레이더에 대해서는 자세한 자료를 찾기가 어려운데, 아무래도 조기경보기에 사용되는 레이더가 훨씬 더 크고 강력하니, 더 먼곳까지 바라볼 수 있겠죠.

E2D에 사용된 AN/APY-9 AESA 레이더는 약 556 km 거리까지 360도로 잡아낸다고 하고,
F-35B에 장착된 AN/APG-81 AESA 레이다는 150 km 넘어까지도 추적이 가능하다니, 이 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을 겁니다.

전투기의 레이더로는 조기경보기의 성능을 넘을 수는 없죠.
     
내일을위해 21-03-19 11:50
   
5세대 전투기엔 그런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범위가 아주 좁습니다. 조기경보기라보다는 비행대 네트워크죠.  아에사레이더를 기반으로 추적하고 공유 배분하는 기능이죠
     
archwave 21-03-19 11:58
   
조기경보기는 360 도 전방향 감시입니다.

전투기 부류는 전방 좁은 시야각밖에 감시를 못 하고요.
     
토미 21-03-19 13:03
   
f-35b 시간당 운영유지비가 9만파운드가 넘는다고 나오는데..
그럼 f-15의 거의 5배수준임.
이거 몇대 사서 해군에서 운영하다 예산때문에 다 팔아버릴듯.
그렇다고 돈을 투자한만큼 전력상승도 별로고.
어떻게 f-35a 형 유지비의 3배가 드니.

경항모 돈이 남아 돈다면 해야지..하지만 한정된 제원으로 스폰지마냥 예산 다 빨아먹으면
분명 다른전력증강 사업에 영향을 미칠거고.
경항모 훈련이나 어디 나가면 몇대없는 이지즈함부터 잠수함까지 따라 댕겨야하고
거기에 보급함도 따라다녀야 하고...그냥 한마디로 돈 먹는 하마..

경항모 반대하면 토왜라는 프레임 씌우는 짓도 참..꼴볼견이고
해군 어깨뽕 세울려고 아까운 국방비를 버릴참인지.

이전에 장종대 그 머저리가 유로파이터 해야한다고 난리칠때
지금 유럽의 유로파이터...애물단지가 되서 중고기체로 나오는데
이게 시간당 운영비가 f35b 급과 동일해서 5년도 안된거 전부
내다 팔아버리는걸 보면서도..

차라리 그돈으로 공중급유기나 더 사든지..정말 경항모 이거 하고 난뒤에
몇년뒤에 엄청난 논쟁이 될거 뻔함.
     
booms 21-03-19 13:26
   
스텔스기의 성격상 은밀하게 초계활동하는거와 분대들간에 네트워크로 인한 활용측면에선 강점이 분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항모 초계 활동에서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E2D는 대략 6~8시간 작전이 가능해 4~6대정도면 24시간 풀로 정비하면서 돌릴수있는데 F-35B는 30~40분정도밖에 못돌려요. 거기다 윗분말대로 연료 소모부터 유지관리비가 천문학적인거라 정밀 타격이나 적 함선, 항공기를 견재 요격할때 써야하는거죠...그래서 제한적일수밖에 없는 겁니다.
     
밀덕달봉 21-03-19 19:29
   
완전한 대체는 불가능하나 없는것 보단 낫다는거죠. 실제로 f-35레이다 띠어다가 멀린이나 다른대형헬기 기종에 붙여서 조기경보헬기로 이용하니 도찐개찐이단거죠.
도나201 21-03-19 12:24
   
두번째 무인기를 보니  TR-100 틸티로터 무인기가  절실하네요.....
이도저도 21-03-19 13:31
   
당분간은 공군의 도움을 받아야할겁니다. 이후에 중형항모급으로 가야 해군 스스로가 조기경보를 갖출 세력확보가 가능해질겁니다. 경항모에서는 공군의 e737추가확보와 급유기추가로 편법적이지만 제한된 작전영역에서 운용할듯하구요. 추가적으로 독도함때부터 e737과의 네트웍연동을 테스트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부사시사 21-03-19 20:46
   
K-경항모

글쎄요.. 제 생각엔 기재부에서 '뻰찌' 먹고 국회 국방위에서 "없었던 일로 하자!"로 '나가리 각'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