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F-35 선정할 당시에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기종이라 말이 많았죠.
록히드마틴이라는 초거대 군수산업체가 만드는 전투기조차 그랬죠.
언제 개발이 완료될지도 미지수였고.
개발지연으로 인해서 비용이 상승했고 구입비용도 증가하는 위험부담이 있었죠.
인니가 비용이 많이 들고 정비성이 떨어지더라도 안전빵으로 가겠다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인니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권력투쟁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죠.
잠수함구매도 취소했죠.
원래 무기판매가 좀 치사하고 더럽죠.
중간에 파토나는 경우는 매우 흔하디 흔한 일입니다.
인니처럼 계약까지 한 상황에서 장난치는 경우는 드물기는 하지만 없는 것도 아니구요.
인니 군부세력의 수장이자 세습권력인 국방부장관이 주동자라서 체면때문에라도 재추진은 힘들지 싶네요.
이제와서 다시 KFX에 합류하고 잠수함을 구매한다면 그의 스타일이 구겨지는 겁니다.
그로인해서 인니 국방력에 구멍이 나고 추가비용이 들고 유지보수가 힘들더라도 상관이 없는 일이죠.
국익보다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한국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장면이죠.
인니 대통령쪽 라인에게만 로비를 했고 국방부장관 라인에게는 로비하지 않았나 싶어요.
현재의 인니 대통령은 임기가 정해진 굴러온 돌이고 국방부장관은 대대로 세습하는 형태라 실질적인 권력은 더 강하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