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이와쿠니 미해병대 항공기지 전투군수 제36중대, 사세보 함대기지, 미사와 해군항공시설, 주일 이와쿠니 미해병대 항공기지 본부 및 본부대대의 공식 엠블럼(사진 왼쪽부터).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되는 이들 부대 엠블럼에 욱일승천기 상징이 들어 있다. 최재천 의원실 제공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하는 일부 주일 미군부대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부대 공식 엠블럼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전범기나 다름없는 욱일기가 퍼져 있지만 외교부는 일본 정부에 욱일기 사용에 대한 항의 한 번 하지 않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실의 조사결과 주일 미육군 항공대대, 나가사키현 사세보(佐世保) 함대기지, 아오모리현 미사와(三澤) 해군항공시설, 야마구치현 이와쿠니(岩國) 미해병대 항공기지 본부 및 본부대대, 전투군수 제36중대 등이 욱일기를 활용한 부대 공식 엠블럼을 사용하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욱일기는 1870년 5월12일 메이지 정부에 의해 일본 육군의 정식 깃발인 육군국기로 채택된 후 1889년 일본 해군 군항기로도 채택됐다. 이후 일본의 침략행위의 상징으로 이용돼 일제 피해국인 한국과 중국 및 아시아 국민들에게 침략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주일미군도 제정신은 아닌듯하네요 항의한번못하는 외교부도 창피하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