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의 10~20%대면..
나라전체의 무역흑자규모 정도라면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미국을 제외한 나라는 거의 모두가 군비증강에...엄청난 달라빚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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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쟁력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해마다 2~3%의 국방비 증가라면....한순간에라도 국제무역에서 적자를 내기 시작한다면..
그 무기들을 해외에 매각하는 수밖에 답이 없습니다.
무기들의 유지관리비도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꾸준한 무역흑자 국가가 아닌이상은
군비확충은 나라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2~3%대의 국방비 증가가 ...무기도입만으로만 이뤄진 것이라면 심각합니다.
1~3%의 증가액중...실질 무기구입은 절반의 액수만 해당합니다...
나머지는 유지보수비입니다..최신 무기가 구형으로 갈수록 그 액수는 더더욱 커지기도 하구요.
러시아가 보유했든 무기수가 대폭 축소된것도 그 유지보수비가 한몫합니다
미국과 군비경쟁을 하면서...미국수준의 무기수로 늘렸지만....유지할 능력은 러시아 재정을 모두 때려부어
가능할 수준까지 늘려버렸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군축을 한 기간이 꽤 되는편이니...지금쯤 절반의 무기이상은 사용불가능일겁니다.
꾸준한 유지관리가 안되는 무기는 사용할수 없습니다..
러시아는 그럴 능력이 안되기에 군축을 한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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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무기는 노후화가 한꺼번에 겹치도록 사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노후화로 퇴역하는 시기가 다르게 잡아야 하죠..
그래야지만....유지비를 어느 수준까지는 잡을수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는 이 수준을 넘을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옆쪽의 중국이란 국가가 그런식으로 무기 경쟁을 보이고 있으니....어쩔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
중국도 지금의 2배정도의 군비를 한꺼번에 늘려 버리면....러시아가 겪어왔든 전철을 그대로 답습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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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직 현대전에서의 장비의 노후화와....유지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80년 가까이 당시로써는 최신무기를 사용해왔고...
이를 유지관리하는 비용과 조달이 어떻게 이뤄지고...어떤방식으로 장비교체를 해야하는지까지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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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왜?....노후화 했지만...아직 사용가능한 항모 2기를 동시퇴역시키고...
전력공백까지 감안하면서 다시 건조해야 했는지가....
장비의 유지관리에 대한 딜레마에 대한 해답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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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구형무기체제도 이 딜레마를 극복하진 못합니다.
단순한 포종류라도.....기름치고 조이기만 한다고 만사가 해결되진 않습니다.
화약종류야 여기계신분들이라면 모두 아시겠지만....수명이 있습니다...
대기중의 여러가스종류와....수분으로 인해서....재료의 화학적인 성분이 조금씩 변하죠..
특히 항상 전쟁을 대비하고 있는 북한은 지하쪽에 보관을 할 가능성이 높고...화약의 수명을 더더욱 짧게
만듭니다.....
포신은....기름으로 잘 닦으면....겉보기엔....사용할수 있을것처럼 보이지만....
장시간 사용하다보면.....눈에 보이지 않는 포신쪽에 크랙이 간다거나...발사때 생긴 충격파로
철강재에....엄청난 피로를 누적시킵니다.....조금씩이지만...피로도가 쌓인 철강재는 원상태로 다시
돌아가진 않습니다....피로도가 조금씩 높아질 뿐이죠.....게다가 유지관리까지 않되면...
장비의 노후화는 급속도로 진행됩니다...산화작용으로 인해서...손만되도 부숴집니다.
철강재는 원칙적으로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속성을 가졌고....
한때...수천년 수만년을 간다고 잘못 알려진 알류미늄합금도..이런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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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꺼번에 감당하지도 못할 군비증강보다는...
우리가 감당할수 있는 수준을 절대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군비증강을 하길 희망합니다.
유사시 무기교체를 한꺼번에 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이때...국력이 약해져서....외환보유고가 없다면.....
그냥....전력이 영국의 항모처럼 일순간 없어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우리의 적대국은 이런 시기를 노리구요..
적은 우리가 가장 약할때...공격하지....강할때 공격하는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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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전 탄도미사일 요격시스템을 보유하는것에 찬성입장입니다.
md시스템은....미국처럼 요격도 할수 있고...자신들도 발사가능할때야....
상대방이 위협적으로 느낄 문제지...
우리처럼 공격수단은 없고...방어만 하겠다는데....반대를 한다는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무기는 최악인 전쟁을 가정해서 만들거나 수입하는 것이지..
상대국과의 외교적인 문제로 보유하는게 아니질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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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함선과 전투기도없는 베트남이 중국에게 위협받고 있질 않습니까?
md가입을 하든 말든....공격할 상대는 공격하고....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억압하는게
이제껏 국제관계였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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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최근 초강대국들인 미국과 중국 러샤가 빅딜을 할 가능성이 엿보이는시점엔
빅딜전에 탄도탄 요격시스템을 구입하거나 생산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핵무기처럼....탄도요격 시스템도....강대국들의 전유물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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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지만... 저 혼자만의 생각이니....제가 옳지 않을 가능성은 항상 5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