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601461
◀ 앵커 ▶
지난주 북한은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중 1발은 800km를 날아가서 동해상에 떨어졌는데요.
당시 이 미사일의 탄두는 마찰열을 견디면서 대기권의 재진입에 성공한 뒤에 미리 설정한 고도에서 폭발하는 것으로 한미 군 당국이 분석했습니다.
핵물질만 뺀 사실상의 핵미사일 발사 실험이었다는 평가인데, 김재홍 기자가 단독으로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지난 18일 평안남도 숙천 부근에서 발사된 첫 번째 노동 미사일은 최고 430km 안팎의 고도로 날아갔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통상 사거리의 4분의 1, 그러니까 800km를 날아가면 200km가량의 고도까지 올라가지만 이보다 발사 각도를 최대한 높인 이른바 '고각 발사'를 한 겁니다.
2년 전의 '고각 발사'와는 다른 정황이 이번에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