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 효용이 문제지요, 인력도 문제고, 있으면 당근 좋겠지만,
제 생각에는 좀더 컴팩트하고 효용성 높은 외곽 정찰을 겸하는 UGV등으로 발전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요즘 부각되는 무인기나 헬기와 같은 대지공격형 저속 항공기에대해서 닭잡는 칼로 좋지요,

깊이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그냥 그럴꺼 같아요.

암만 생각해도 보병에게 더 위협적인듯 ㅎㅎ;;

맞아요 실제 러시아가 체첸 시가전 할때 전차만 가다가 건물 옥상 공격에
몰살 당했습니다 그후 대공포와 같이 다녀야 한다는 교리까지 만들었죠
게다가 현재와 미래의 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빠질수가 없는점도
자주대공포의 존재필요성을 느끼게 해주죠

일단 적 비행체가 사거리에 들어올까요?

쏘면 잡힐까요?

그건 대공미사일이 할일이죠

임무자체가 적전투기를 잡는게 아니고  헬기나 무인기 드론같은 저속항공기를 상대하는거잖아요

무인기 위협은 최근에나 이슈가 된 것이고요. 

자주대공포 무용론은 그 이전에 나온 이야기지요.

사거리는 공격핼기에 한참 못 미치고요.  탐지, 추적 사통장치를 쓸만하게 넣으면 대당 100억이 훌쩍 넘어버리는 최악가성비는 욕먹을만 했지요.

지금이야 드론잡는 용도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이전엔 맨패드에도 밀리는, 이도저도 아닌 시대에 뒤쳐진 물건의 느낌이었음.

지금 상태에선 드론기 잡는데는 대공 기관총이 가장 낫죠.

기관총으로 드론을 잡는다고요? 미군 실험한거 안보셨군요...

방공 효과성으로 대충 순위를 매기면 1이 전투기, 2가 sam, 3이 육군의 야전방공체계인데, 육군의 장비는 사실 적성기를격추하는 것보다 적성기의 지상공격시 발사 타이밍을 빼앗거나 위협해서 쫓아내는게 우선이고, 격추는 그다음입니다. 육군 기갑부대 야전방공수단이 천마-비호 인데, 사거리가 좀 모자라기도 하고, 군단 작전반경이 넓어져서 성능개량 좀 하긴 해야 할 겁니다. 제일 좋은건 물론 전투기를 늘리는 것이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적성기의 지상공격시 발사 타이밍을 빼앗거나 위협해서 쫓아내는게 우선이고... '

요부분이 현대무기에서 고고도 정밀폭격으로 의미가 없어졌으니, 시대에 뒤쳐진 물건이란 소리를 들었지요.

자주대공포 무용 문제도 90년대부터 ahead나 3p 신관 같은 성능개량으로 효율성이 꽤 올라간 편입니다. 미사일에 대한 직접요격시도도 가능해졌고, 좀 개량해서 cram이나 ciws로 전용되기도 합니다. 물론 더 비싸졌습니다만, 비호도 일단 30x170mm같은 구린 탄약을 어떻게든 써먹어 보겠다고 ahead 개발은 한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가격 성능 운용개념부터 완전히 다른 무기체계가 되는 것입죠.

그리고 CRAM의 탄약과 아이언돔의 미사일 중에 어떤게 더 비싸냐 하는 논란이 생각나네요. ㅎㅎ

가성비 찾으시는데 동일목적으로 (기갑부대 방공우산) 더 싼 체계가 있긴한가요?
또 화력과 사거리를 문제 삼으시는 분도 있는데 이거 늘리면 가성비는 더 똥망으로 가는거니
나름 절충한게 저거구나 하면 이해가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무쓸모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기갑부대에 대공 화기가 있는것과 없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차이가 있는데...
적 입장에서도 기갑부대에 대공화기가 있으면 접근 자체에 제약을 많이 받아 마음놓고 전차 사냥을 못하것도 있고...

다만... 비싼 가격에 비하여 활용도가 낮고,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안고 있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비호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총 396대가 생산될 예정이었지만, 미래 전장 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지난 2006년 국회 예산심의에서 대폭 삭감, 167대를 생산하는 것으로 계획이 조정 되었습니다.

비슷한 사양을 가진 러시아의 퉁구스카도 같은 이유로 전량 퇴역 중 이고요.
그래서 러시아도 판치르-S1의 성능향상에 많은 노력이 기울였고 탑재장비가 30mm 2A38M 기관포 및 사거리 20km의 57E6 미사일로 바뀌는 등 여러가지가 변화되었죠.

차량에 거치해서 쓰는 일본의 11식 단거리 대공 미사일도 다목표 동시교전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까지 갖췄죠. 그래서 비호는 게파르트등 30년전 선진국들이 선보였다 폐기한 개념을 늦게서야 비싼 가격에
도입하여 혈세를 낭비한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것이죠.

대신 비호 생산수량을 줄이면서 동시에 자체 탐지능력보다는 c2a에 의존하는 차륜형 자주대공포 사업이 시작된게 그때였습니다. 물론 그때 개념은 주무장이 30x170이 아니라 35mm 2연장이었습니다.

밀알못이지만 함대 골키퍼처럼 쓸쑤있지 않을까요?

되는 물건도 있고, 안되는 물건도 있습니다.

있으면 나쁠것은 없지만 기왕에 새로 만들려면 30mm 가 아닌 35mm AHEAD 로 갔어야죠. 비용대 효과면에서도 그렇고 세계적인 추세면에서도 그렇고요.
 남들은 35mm 자주대공포도  도태 또는 퇴역시키는 추세인 데 C-RAM이 안되는 30mm 일반 자주대공포의 효용은
비용대 효과면에서 아주 후순위라고 봐야죠 ...... 
순항미사일, 무인기의 탐지 , 격추가 가능한 Counter-RAM 기능을 가진  35mm AHEAD 대공포를 만들어서 청와대, 국방부, 공군기지, 원전이나 주요 공장 등 주요 시설 방어용으로 배치한다면  좋겠죠.

방공부대 부사관 출신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방공화망 구성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게 발칸입니다. 하지만 발칸으론 천마나 천궁 사거리 사이에 공백이 생깁니다. 북한 항공기 기준으로 적항공기 진입고도나 폭격고도를 고려하면 적당성능이라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물론 미그21이하 성능 기준입니다. 북한 주력기종이 미그21 이니까요.
미래에 주변국 대응으로 보기엔 성능이 모자른건 사실입니다.

방공부사관출신 맞아요?
맞다면....군생활 헛하셨네요.
방공포병출신으로 말하자면..
20밀리 견인형발칸포병출신인데.
1순위 헬기, an-2 그에 탑승한 특수병력저지가 1순위입니다.
2순위는 바로 적의 지상진출로에 대한 일시적인 저지
3순위는 바로 미사일에 대한 화망격추입니다.

미그21은 대상기종이 아닙니다.
미그21잡다가 자이로 꼴아박을일 있나.

이동속도가 120nm이상기종은 거의 잡을수 없는 구조인데
무슨 미그 21이.. 미그 15도 못잡는 것이 20밀리 발칸입니다.

다만 견인형의 장점이 바로 탄의 제한이 없다라는 정도의장점때문에
지상화력지원에는 최고의 이득인데.

최소한 pt76정도는 잡아내는 것이 발칸입니다.
즉 도하하는 적장갑차량에 이처럼효과적인 것이 없죠.
발칸자체 배정도 강줄기를 중심으로 배치된것도 그이유고

또 지상도로저지점에 항상 배치되어 잇는 것도 발칸입니다.

주변국을 거론할필요도 없는 무기가 바로 발칸이고
아직까지 이렇게 보병의 화력지원형 무기는 아직까지는 없읍니다.
현재 비호 의 35밀리 오리콘인지.. 확실지는 않지만, 비호보다는 발칸이 화력지원이 더 좋다라는 것을 알려드리며.

이것은 625, 중동전 월남전에서 확실히 증명된 무기체계입니다.
발칸으로 미그기 잡겠다고 나서는 부사관이라니.................
참...얼척없는 상황입니다.mi-24하인드 도.. 이빨이 안들어가는 마당에..
미그를 잡겟다고 탄을 소비하다니..

제가 말한건 수도권 방공작전에 기거한 화망사격을 말한겁니다.위에서도 화망사격이라고 언급했습니다.도나님이 말한건 거점방어 및 지휘부 방어작전 개념이고요.저는 방공지휘소에 근무한 수도권 방공방어 작전개념으로 말한겁니다. 조기경보 통제에 의한 수도권 방어에 대공포는 중요 역활을 합니다. 관측 탐지 이런거없이 방공지휘소 통제하에 지정된 방향과 고각으로 인천에서 서울까지 일제히 동시사격하는걸 말한겁니다. 도나님이 말한게 전부라 생각하지 마세요.

추가로 설명을 덛붙이자면 화망사격을 발동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은 군사비밀이라 언급할순 없지만 위에 사거리 공백을 언급한게 그 이유와 관련있습니다.제가 한대의 순수 성능만 따졌다면 사거리만 언급하지 않았겠죠.이 글의 주제가 대공포는 무쓸모인가에서 우리나라가 대공포를 어떻게 사용하냐를 설명한겁니다.

[군생활 헛하셨네요. ] 근대 이런 말은 왜 하는건지 이해를 몬하겠네요
의견을 주고받으면 되는거지 자기 의견에 안맞다고, 상대가 도발적 멘트를 한것도 아닌데 왜 굳이 이런 말을 집어넣는건지??

무쓸모는 아닌데요.. 적 미사일이 다층구조 다 뚫고 들어온 녀석을 자주대공포로 잡는다는게 무척이나 어렵다는거 다 아시잖아요.. 자주대공포가 대응할 수준이면 그냥 끝난거예요..

항공기 잡는 용이라면 충분히 위력발휘가 가능하나 비호의 능력으로는..........아시죠???

북합으로 변신했으니 효용성은 올라갔고
 적 항공기 특히 헬기에 대해선 있는것과 없는건
하늘땅차이죠
전차만 무더기 있는것과 비호가 있는것의 차이는
많이 나죠
우선 탐색이 주야 된다는거 하나만으로도
공격의 주체가 뭔지 알수있고
적항공기에 레이다워닝 뜨면 지리게됩니다
게다 대보병용으로도 아주 효과적이고.
적 공격기가 설치면 이건 육군의 문제가 아니니..
그리고 복합이라 대공미사일이 적 항공기에는 아주
치명적일수 있고
효용이 없다라고 말하는건 완전 틀린이야기죠.

워썬더 해보고 느낀 건데 대공포로 장갑차 때려잡는 거 꿀잼

해군용으로 57mm포 개발 했다 하는데.....
 k21에 단 40mm포처럼 개량 해서 달고 다니면 어떨까? 합니다. 사거리가 너무 안습 같습니다.

일단 한반도는 70% 정도는 산악 입니다..특히 북한 지역은 더 비율이 높고여..
산도 첩첩에 혐곡도 첩첩..
고공 제트기는 공군이나 뭐나가 알아서 잡으라 하고^^
기계화 부대 중간중간 있으면..저고도 공헬도 잡고..산등성 벙커나 대전차 무기도 잡고..
때론 지상용으로 땅개도 잡고 장갑차,차량등도 잡고..즉시 대응으로 이만한 넘도 없을것 같은디유?
그런데다가 곡사포를 방열해 쏠기여?..박격포로 때릴겨?..억대 미샬을 쏠겨?...전폭기로 때릴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