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15일 라다크 지역 갈완계곡에서 분쟁이 발생하자 중국은 자신들이 개발한 산악전용 15식 경전차를 라다크 지역에 배치함. 15식전차는 산악지형에서 운용하기 용이한 작고 컴팩트한 전차였으며 중국은 인도에게 니들은 이런거 없지? ㅋㅋ하고 조롱하는 형세였음.
이걸 본 인도는 C-17, IL-76등의 대형수송기전력을 이용해 자국의 주력전차인 T-72, T-90 전차를 해발 평균 4천미터가 넘는 라다크 고원지역으로 긴급공수해 2주도 안되는 단시간에 끌고 와버림. 인도는 과거부터 항공기를 이용한 중장비수송능력을 매우 중시하여 주력전차등의 중장비를 수송가능한 대형수송기를 구입해왔고 이러한 중장비 수송능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음.
이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은 똑같이 자국의 최신주력전차인 99식 전차와 88식 전차를 라다크로 수송해왔으며 중국과 인도 각각 자국의 주력전차가 대치하기에 이르렀음. 15식 경전차가 대치초반에 반짝주목을 받은적도 있지만 라다크에서의 전차대치는 종국에는 경전차가 아닌 주력전차의 대결로 변모해버렸음.
2월 12일에 라다크 최전선에서 촬영된 철수하는 중국군 전차부대. 99식 전차가 포함되어있음.
저기는 육상무기가 제대로 활약하기 어려운 고산지대라 만약 진짜 전쟁이 나면 아마 육상 무기보다 항공무기의 경연장이 될 확률이 높음. 항공무기는 고산지대라고 큰 장애를 받지 않고 둘다 비행장 정도는 갖추고 있으니 인도나 중국이나 전국에 있는 항공무기는 전부 끌고 와서 아마 쏘련제 전투기 들이나 공격기 들이 실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음.
만약 전쟁이 발발하면 인도군은 제한된 공수능력으로 탱크나 자주포를 공수하는 것보다 먼저 최우선적으로 대공미사일 등 대공무기 부터 긴급배치하는게 좋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