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십수년의 개발기간과 비용이 소요될거라고 하지만...헛소리입니다
인티 못합니다..
이지스 레이더와 한국형 l-sam 인티를 미국이 허락하지도 않을 뿐더러 ...
허락한다해도 그 개발비를 우리능력으로는 감당못합니다
그 개발비를 감당한다해도 sm-3에비해 성능도 열악하며 검증도 안된 미사일을 십수년 늦게 장착해야하고 ...
그동안 대탄도미사일이 없는 상태로 십수년을 운용하는 정신나간 짖을 해야하죠
(2036년 이래요..2036년 ㅋㅋㅋ...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죠)
그럼 탄도탄요격능력이 없다는걸 나만 예전부터 알고있었던건가?. 예전 일부 언론에서나 밀리사이트에서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에 탄도요격능력 없다는게 여러번나와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그 시기 우익들이 반쪽짜리 이지스함이라고 조롱 꾀나했던것 알고있씀.
그래서 한국은 요격능력빼고 탐지능력과 강화된 타격능력만 있는 한국형 이지스함이라고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그렇게 알고 있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꾀 되나보군요.
1. 2000년대 초반 건함계획 당시 개함방공, 함대방공이 가능한 첫 플랫폼이 KD-2, KD-3였습니다..
우리 군은 장비채용에 있어서 보수적이어서 검증이 필요한 무기를 조기채용하지는 않습니다..
당시 SM-3는 막 개발이 끝난 단계였고... 굳이 개함방공, 함대방공에 대 탄도탄요격능력을 갖춘 고가의 미사일을
도입하는데 회의적이었죠... 또, 이마저도 대형 건함계획에 딴지를 거는 세력들 때문에 고성능의 원투펀치를 빼고
어느 정도 타협한 측면도 있습니다..
2. 정치적으로 당시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MD전략을 추구했고... 한국도 그 범주에 넣으려고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미국의 대적은 중국도 포함되지만 러시아가 주적이었죠...
몇 년전의 싸드와 마찬가지로 SM-3의 채용은 미국의 MD전략에 편입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당시 노무현 정부와 한국군은 굳이 미.러간 대결구도에서 최전방의 총알받이가 되길 원치 않았었고... 그것은
이명박 정부 때도 마찬가지였죠...
대신에 한국은 독자적인 KAMD와 킬체인 방어전략(구체화된 건 이명박 때...)을 수립하고 M-SAM, L-SAM 개발계획
을 추진하게 되죠...
3. 대략 1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당시의 치열한 고민과 논쟁 끝에 최선의 선택으로 나타난 결과를 현재의 현실로
호도하고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한, 천궁1, 2의 개발과 배치로 싸드급 또는 SM-3급의 방어미사일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고
다만, 그 개발과 배치까지 시간상 공백이 있는 것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나 이 또한 미국의 MD체계에 편입을 의미
하는 것으로 정치외교적으로 중국 뿐만 아니라 러시아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싸드사태를 겪고도 또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것은 현명한 선택은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