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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3 23:31
[잡담] fx간의 기체간의 단점과 유파 기술이전에 대해.
 글쓴이 : 가너담
조회 : 2,276  

F-35 => 개발 지연으로 납기 맞추기 어려움, 끝을 모르는 가격상승 리스크, FMS 로 가격 납기 보증불가, 운용유지비 매우 높음 (캐나다, 노르웨이 정부 자료)

F-15 SE => 개발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불확실-시제기 없음, 한국 유일한 운용 기종, 제한된 스텔스

유파 => 개발 일정 불안정, 비 스텔스기, 가격 높음, 운용유지비 높음(영국 독일 정부 자료)-여러 논란이 많으나 일단 어느정도는 된다고 가정하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운용유지비가 생각보다 낮다면 전 유파를 지지합니다만, 기술이전을 잘 할지는 모르겠네요.
많은 분들이 기술이전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데 유로사가 정말 순순히 잘 해줄지는 미지수일 것 같네요. 우리는 1~2차 fx사업에서 보장된 기술이전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게 서류에 명기가 안되어서 못받았을까요?
유로사도 마찬 가지입니다. 도입국에 설비 깔아주고 자체생산 해주겠다고 했던 약속도 파기한 전과가 있고
소스코드 제공도 지금 확실하게 말한것도 인티 기술 지원하겠다는건데 이 표현이 애매하죠 기술을 준다는건지 기술자를 파견한다는건지 소스를 준다는것인지 그리고 도입후 그도 안해주면 그만입니다.
계약서상 명기 기술이행하라? 안하면 장땡 입니다. 팔고 배째면 어느 회사나 다 똑같아요, 유로사와는 이번 거래가 우리와 첫거래이자 마지막 거래일수도 있는 단발성향이 강한데 차후를 보고 잘 해주려고 할까요? 유파의 무장 인티 계획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고 드렌치3b도 운지되냐 마느냐 하는데 유로사는 어느 국가에 소속된것이 아니라 컨소시엄 성격이 강해서 안한다고 어디 소송걸 나라도 없구요 반면에 미국회사들은 그런면에서는 지금까지는 엄청 깔끔했습니다. (라이트닝 빼고) 라이트닝도 시간과 돈이 문제지 요구성능은 충족시켜 나올 것이구요
더군다나 유로사가 약속해도 4개국의 동의가 필요한데 미국하나의 동의를 얻는것보다 그게 더 쉬울지는 따져봐야겠죠 영국이나 독일이 군사기술을 그렇게 파격적이고 너그럽게 이향해준적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기술이전의 중요성을 떨어트리면 안되지만 여기서 kfx까지 같이 붙어있어서 안해주면... 셋 다 신뢰가 간다기에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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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스타 13-03-23 23:39
   
F-35는 완성되기 전에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F-15se는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전투기이고 유파는 기술 이전에 앞서 성능에 문제가 있습니다. 말로는 스텔스 전투기라는데 트렌치 3A는 4세대 전투기이고 AESA 레이더도 없습니다. 트렌치 3B가 나와도 유지비 때문에 고민이 되는데 현재 단계에서는.. 쩝;
현시창 13-03-23 23:47
   
타이푼의 개발사인 EADS의 자회사인 유로콥터가 수리온 개발에 기술협력사였지요.
수리온 개발 와중, 분명히 계약서류상 넘겨주기로 한 기술이었는데, 이전이 되지 않아 유럽까지 가서 사정사정 울고불고해서 간신히 자료를 손에 넣어 귀국하는 우리기술진.

그런데 그 귀국길 공항에서 준 자료를 도로 다 뺏들어간게 유러콥터입니다. 그게 미국처럼 무슨 스텔스기술처럼 국가적 전략이해가 걸린 핵심기술도 아니고, 30년도 더 된 옛날 헬리콥터 기술자료였습니다. 이 놈이나 저 놈이나 똑같습니다. 기술이전 많이 해준다는 말에 혹하기만 해선 호구짓 밖에 안 되는 겁니다. 적어도 미국의 경우 계약서류상의 계약은 정부의 딴지만 아니면 모두 수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리온에서 보여준 EADS의 자회사인 유로콥터의 행태를 보면 유럽을 도대체 뭘 믿고 기술이전 기술이전 노래를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을 못 믿으면서 경험해 본바 미국보다 더 심하던 유럽을 믿자는 게 당최 이해가 가야 말이죠.(참고로 F-15K도입으로 약속받은 기술은 스텔스 관련을 제외하곤 모두 이전받았습니다. 내부무장창등은 아직 딴지가 걸린 상태.)
     
앙리스타 13-03-24 00:00
   
그런 면에서 보잉 사가 낫긴 하죠. 그런데 2011년 기사 기준으로는 기술이전 수준이 41%였는데 1,2년 사이에 한꺼번에 한 것을 보면 실제로는 별로 이전할 마음이 없었는데 3차 FX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현시창 13-03-24 01:43
   
그것도 사실 알고보면...
기술이전 문제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받는 우리도 기술이전에 따른 시설건설과 인력충원등 우리측 예산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간단히 말해 예산집행이 차일피일 미뤄진)이 존재합니다.

즉, 줘도 못받아먹은게 더 크단 소립니다.
(미정부측이 딴지 건 기술외엔 모두 이전사업이 추진중이었고, 그 기사를 봐서도 늬앙스상 주는 문제도 존재하지만, 받는 자의 문제도 존재합니다. 결론은 예산 문제...기술이전을 약속 받아도 해당 기술을 이전받기 위한 시설과 인력, 테스트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않으면 도로아미타불이란 말씀입니다.)
     
베이글 13-03-24 04:07
   
약속한 기술이 f-15k 한대 더 받는 조건으로 기술 이전을 덜 해도 된 것으로 압니다.
 1천억 짜리 현물로 전투기 한대 더 주는 조건으로 기술 이전을 대폭 축소 된 걸로 압니다.
          
현시창 13-03-24 11:11
   
FX당시 약속된 기술이전은 미정부가 검토중인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이전되고 있거나 이전완료된 상태입니다.
우리랑 13-03-24 00:17
   
어떻게든 기술이전 받아서 단기간에 5세대 만들어야합니다.. 대한민국의 특기이기도하죠.. 탱크든 총이든...
     
베이글 13-03-24 04:09
   
kfx 적극 찬성파던 반대파던지 어느 곳에서도 우리가 5세대 전투기 만든다고 한적 없습니다.
 아주 아주 계획되로 100% 진행 되어도 우리가 바라는 최고의 성능은 f-15k보다 아래 등급 전투기 입니다.
사랑으로사… 13-03-25 10:47
   
좀더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스텔스는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F-22 부터 언플이 심해서 그런지 스텔스가 최강이고 무조건 스텔스로 가야한다는 생각이 강한데
아직까지 스텔스기가 배치된 나라는 미국밖에 없는 마당에 지나친 비용을 들이면서까지 스텔스는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달리 말하면 스텔스기의 환상이 살아있는 지금 더 나은 조건으로 기술이전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지 않을까요.
중국이나 일본을 가상 적국으로 삼는 것도 길게 보고 준비해야 하는데 지금의 이득은 스텔스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