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대북 정찰 등에 이용할 스텔스 무인기를 이르면 다음 달 시험 비행할 계획입니다.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지난달 발주한 ‘스텔스 형상 소형무인기 시제기 제작’ 업체로 대한항공이 지난 12일 선정됐습니다.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69억 8,600만 원입니다. 스텔스 형상 소형무인기 체계는 비행체와 지상통제장비, 지원 장비로 구성됩니다. 지상시험을 통해 비행체와 지상통제장비를 점검한 뒤,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성능과 제작 품질을 확인하게 됩니다. 지상시험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진행되고, 초도 비행은 다음 달 말로 계획돼있습니다. 연구소는 초도 비행을 진행한 뒤 내년 말쯤 전력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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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용 소형 드론입니다. KAI가 맡은 차기 군단급 무인기도 작년에 기준 미달 판정받았고, 대한항공 중고도 무인기(KUS-FS)는 10년 넘게 헤매다가 간신히 양산 및 전력화를 앞두고 있는데 이거라도 잘 됬으면 좋겠네요. 정비 및 운용비가 거의 기체값인데 기동율도 기준 미달인 2천억짜리 글로벌호크도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 중인데, 70억이면 저렴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 국방부가 발표한 대물타격무인항공기는 언제 도입될지?
작성일 : 23-04-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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