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가진 미국 싱크탱크와 백악관 보좌관들이 북한과 전쟁에 따른 파장과 이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다수의 군사 전문가들이 미국을 포함한 서방이 북한을 공격할 경우 헤아리기 어려운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광적인 폭동과 반란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각) 영국의 더 선은 워싱턴의 싱크탱크가 전쟁 후 북한을 점령하기 위한 전략을 조용히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전쟁으로 이라크에서 발생했던 것과 흡사한 주민들의 광적인 반란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크탱크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들 역시 북한 반란군이 화학 무기와 생명공학 무기를 동원해 미군에 대항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더 선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