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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2 23:49
[기타] 세계 10대 무기수입국 중 아태지역 국가가 6곳"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3,362  

중국이 지난해 열병식서 공개한 DF-26 미사일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스웨덴연구소 2011∼2015년 조사…"중국이 군비 경쟁 주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지난 5년간 전세계 무기 수입량의 절반 가까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2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2011∼2015년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의 무기 수입량은 이전 5년보다 총 26%가 증가해 이 기간 전체 국제 무기 수입량의 4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1∼2015년 세계 10대 무기 수입국 중에서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국가들이 여섯 자리를 차지했다.

인도가 전체 무기의 14%를 수입해 1위를 차지했고, 중국(7.1%)이 3위, 호주(3.6%)가 5위, 파키스탄(3.3%)과 베트남(2.9%)이 각각 8, 9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무기 수입량의 2.6%를 차지해 10위였다.

앞서 지난해말 미국 의회 도서관 산하 의회조사국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만 놓고 봤을 때는 우리나라가 78억 달러(약 9조5천억원)의 무기 구매계약을 체결해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SIPRI는 이처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세계 무기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것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등을 강화하며 군비 경쟁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에몬 베세멘 SIPRI 연구원은 "중국은 무기 수입과 자체 생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군사적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주변국인 인도, 베트남, 일본 등도 상당한 수준으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과 남중국해 분쟁을 겪고 있는 베트남은 2011∼2015년 무기 수입량이 2006∼2010년보다 무려 699% 급증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SIPRI의 보고서를 소개하면서 "중국의 빠른 국방비 지출 증가와 영유권 주장 강화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군비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WSJ는 중국의 군비 확대에 따른 영향력이 아시아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미국 국방부의 2017년도 예산안에 중국의 사이버 활동을 견제하기 위한 예산 67억 달러(8조3천억원)가 포함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중국은 무기 수입뿐만 아니라 자체 생산과 수출에도 집중해 지난 5년간 전세계 무기 수출량의 5.9%를 차지했다. 미국(33%), 러시아(25%)에 이은 3위다.

베세멘 연구원은 "중국은 전투기 엔진과 같은 정교한 무기들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중국이 점점 무기 자급자족이 가능해지면서 가까운 미래에 3대 무기 수입국에서 빠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20137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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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위하늘 16-02-23 11:00
   
어찌 점점 우리나라 근방이 화약고가 되어가는 느낌이 확실해지네요.
비교적 가난한 파키스탄과 베트남도 10위권이라니.
백척간두 16-02-23 12:28
   
군비확장의 연쇄죠.

당연한 결과인듯
wepl 16-02-23 14:24
   
저 망할 짱깨 때문에 이 지경이지 뭐
백발논네 16-02-23 16:12
   
유비무안
깰라깰라 16-02-23 16:24
   
짱깨때문에 한번은 사단이 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