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장전달린 K9A2로 싹바꾸고 싶은가봄

아...그럴수도 잇겠네요

저번달에 국방부장관이랑 이번에 들어온 실무단이 한화가서 구경하고 프레젠테이션 받았겠죠
동구권지금 구소련무기부터 애매한거는죄다 우크라로 짬시키고있음 미국한테 지원금타낼려고

우선 넘기고  한국에서 지원금 견적서를 갖다 바쳐야 하기에....
후에 이 지원금을 어떻하면 띄어 먹을까  궁리하겠죠.

우선적으로 지원금 규모를 한푼이라도 더 띄어먹기 위해서죠.

어쩌다 보니 만든 땜빵같은 물건이라 다시 만들고 싶은가봄

폴란드 사정이야 우크라이나와 다름없고 대리전이 곧 대러시아전이나 다름없죠
폴란드에 있나 우크라이나에 있나 그게 그런 분위기입니다

일단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면 다음은 자기차례니까요
순망치한

개량형이라는 표현보단 넓게봐서 파생형

탄약이 부족하다는 우크라이나군 소식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701032 )

위 글에 있듯이 구소련 출신 무기, 탄약을 우크라이나로 거의 다 보냈기에, 이젠 서방 (한국포함) 출신을 보내야 하니까요.

차체는 한국산이고 포탑은 영국, 포신은 프랑스걸로 동류전환은 가능해서 그럭저럭 사용하고있다가 이번에 견적만 떼오면 돈은 내주겠다는 미국의 입장으로인해서 아예 한국산 및 한국기술로 통일하려는걸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제로 일원화하면 성능이 좀 더 좋아지지않나싶은데, 영국제 포탑은 원래 39구경장이던 시절에 사용되던거고 프랑스제 포신도 아무래도 자신들 사양에 맞추었기에 호환은 되더라도 효율성 측면에서 좀 떨어질걸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창구가 단일화되면, 우리나라로부터의 라이센스 생산에도 유리하기때문이 아닐까요? 이참에 기존에 생산해서 사용중이던 크라프는 우크라이나로 다 떠넘기고 자기들은 성능이나 경제성 및 국방기술차원에서 그와같은 선택을 한것일테죠.

크랩 자주포 개발사 보면 한개의 멀티 플랫폼으로 통일해서 비용도 줄이고 하려고 했다가 결국 망해서 k9 차체 가져간거라. 이 기회에 크랩 자주포 다 털어낼 수 있으면 비용면에서만 보면 k9으로 아예 바꾸는게 이득이긴 할듯 하지만 폴란드 성향상 비용만 보고 걍 k9 구매로 가는건 어렵지 싶음. 최소한 라이센스 생산에 자체 개조 정도는 구매조건에 들어가겠죠?

유럽 역사 전문가는 아니지만,
폴란드와 러시아는 서로 상대방을 한번 이상은 식민지 속국처럼 침공해서 노예처럼 대우한 역사가 있습니다.
거의 원수지간이라고 보시면 되고,
폴란드가 먼저 러시아를 속국으로 다스리다가 역전된 관계입니다.
우크라이나 땅의 상당 부분이 원래는 폴란드 땅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폴란드 입장에서는 국토  회복의 기회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적의 적은 아군이니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