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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30 16:31
[뉴스] 베트남 국방장관, 한화에어로 극비 방문…K9 자주포 도입 타진
 글쓴이 : 노닉
조회 : 4,737  

판 반 쟝 장관, 27~29일 방한

국무총리 회담서 한국산 무기에 관심 표명

K9A1 자주포 기술 확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이 군 현대화를 추진하며 한화와의 방산 협력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판 반 쟝(Phan Van Giang) 베트남 국방장관이 방한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진과 깜짝 회동하고 우리 육군에 실전 배치된 K9 자주포를 살피며 한화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쟝 장관은 지난 27~29일 방한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비밀리에 방문했다. 방산 기술을 살피고 무기 수출 계약과 기술 이전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은 군 현대화를 모색하며 신무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쟝 장관은 28일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도 한국의 무기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같은 날 기 남양주시 근방에 주둔한 육군 제7기동군단(이하 7군단) 예하 제7포병여단을 찾아 실전 배치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A1 자주포를 살폈다.


K9A1 자주포는 K9 자주포의 성능을 개량한 무기다. 보조동력장치(APU)가 장착돼 주엔진을 가동하지 않더라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주·야간 운행이 가능하다.


쟝 장관이 한화와의 방산 협력에 의지를 내비치며 K9 계열 자주포의 추가 수출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5177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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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주노주 23-03-30 16:41
   
베트남에 k9를 보내는건 위험한거 아닌가요
아무리 그래도 베트남은 우리보다 북한이랑 친한거 같고 우리가 기술이전 또는 k9 판매를 하면 결국 북에도 정보가 들어갈거로 보이는데
베트남과의 국방교류는 진짜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탈북민이 베트남에서 잡히면 바로 북한으로 보낸다고 들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국가라 생각합니다.
     
아무 23-03-30 16:50
   
팔만 하니까 팔겠죠. 지적한 문제가 우려된다면 국방부가 앞장서서 반대했겠죠. 하지만 현실은 기동군단 견학 시켜주면서 칙사 대접해주면서 세일즈를 돕고 있잖아요.
     
찍수니 23-03-30 16:59
   
저도 살짝 걱정이 됩니다.
이번 벳남 정부가 친중으로 싹 바끼어서...
중국이 우리 자주포 부러워 하던데...?
          
푸이그라 23-03-30 18:14
   
베트남과 중국은 물과 기름이라...
          
xkflf 23-04-01 10:08
   
벳남이 친중? 벳남은 몇천년 전부터 중국이랑 싸워오고 중국에 복속됬다 독립했다를
반복했던 나라이며 원래 영토도 운남성쪽이였는데 밀리고 밀려서 현재 영토까지 내려온건데요
벳남과 중국은 1000년도 넘은 원수지간입니다.
벳남역사 암것도 모르시나보네요
필립스 23-03-30 17:24
   
중국 카피되는거 아님?
동키11111 23-03-30 17:39
   
베트남의 주적은 어디일까요?
베트남은 과거 미국을 제외하더라도 주위국가와 많은 분쟁을 치뤘습니다.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과 분쟁을 치뤘는데, 그중 최강은 중국입니다.
지금도 해양영토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 라오스는 친중국가이고, 베트남의 잠재적 위험 대상입니다.

한마디로 대중국 무기라고 보면 됩니다.
TeddyBear 23-03-30 18:00
   
베트남 주적은 중국임 월중전쟁 모르시남? 현재도 영토분쟁중임 중국이랑
크로노그랲 23-03-30 18:09
   
베트남의 주적이 중국이라 안심하라니 .... 참도 태평하셔라

30년 넘게 식민지배 당하고 겨우 독립 해서 아직도 해양 영토 분쟁 있지만

정권 바끼자 마자 쪼르르 달려가서 꿇고 기어다니는 정부 가진 나라가 존재 하는데

주적이라 안준다? 웃기는군요 참
아무 23-03-30 18:40
   
몇몇분이 공산화 여부로 단순하게 카테고리화 하는 스테레오타입의 오류를 범하는 것 같습니다.

제3세계 국가 대부분이 2차 대전 후 독립할 때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사회주의 국가를 채택한 것은 인터네셔널, 국제 노동자 동맹에 공감해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공산주의라는 이념적 달콤함에 빠진 이들도 있겠지만 실상은 민족해방전선에서 제1세계-서구 선진국과 치열하게 싸우는 이들이 좌익 밖에 남아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외세에 빼앗겼는데 우익은 그 외세에 빌붙어 같이 꿀을 빨고 있으니 선택지는 제한될 수 밖에 없었고 그게 제3세계의 비극이었다고 봐요.

베트남만 해도 베트남인 중 우익 자본가나 지식인 계층은 대부분 프랑스에 부역해 제 배를 두드리는데 급급했고 그들과 프랑스에 저항한 이들은 노동자 농민들이었어요. 그리고 이 저항에 정당성을 부여해 준 것은 좌익이었구요. 우익에 대한 반발심으로라도 좌익 이념에 눈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이들은 반외세 민족주의적 정서를 기저에 깔고 있었고 그게 사실상 핵심이었다고 봐요. 이념적으로 공산주의자로 알려진 호치민이 미국에 구애를 했던 것이 그 증거라고 봅니다.

이념은 이념일 뿐, 자신이 권력을 잡는데 필요한 핑계일 뿐이고 결국은 민족이나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일 뿐. 적어도 그런 면에서 뱃남은 아마 중국을 견제하는 동남아국가의 핵심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미국이 자신에게 쓰디쓴 흉을 안긴 벳남에게 손을 내민 거겠죠. 그게 아니었다면, 미국의 양해 없이 한국이 벳남에게 무기를 팔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Joker 23-03-31 16:19
   
2222
100% 공감가는 글입니다.
     
양철북 23-03-31 16:24
   
당장 우리나라 상황만 봐도
태평양 전쟁 이전까진, 일본이 서구와 한편이였기 때문에 공산주의 진영에 가담한 사람들이 많았죠.
          
아무 23-03-31 17:54
   
한국과 뱃남은 그래서 같지만 다른 상당히 흥미로운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한국 보수(라고 자칭하는 것들)의 태생적 한계와 한국 보수의 비극이 시작된 지점도 바로 저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