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mu.wiki/w/GGAM
활공유도곡사포탄 ( GGAM ) 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아주 오래전에 나왔는데, 양산하고 실전배치한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네요.
155 mm 포로 발사해서 사거리 100 km 를 몇 미터 수준의 오차로 공격할 수 있는 포탄이죠.
비슷한 것으로는 GPS 활공유도폭탄 (KGGB) 이 있는데 이것도 사거리 100 km 이고 이미 배치되기도 한 것이지만, 이걸 쓰려면 전투기가 떠야 한다는 점도 좀 부담되죠. 만약 일본과 정말 독도를 두고 전쟁을 한다면 군사적으로는 가치가 없는 독도를 지키기 위해 전투기 발진까지 해야 하나란 의문이 드는 판이니까요.
( 의미없이 일본애들의 공대공 미사일 맞을 수도 있는 일이기에 )
독도가 울릉도와 87.4 km 떨어져있습니다. 사거리 100 km 면 넉넉합니다.
울릉도에 155 mm 포 몇 문과 GGAM 수백발을 쟁여놓기만 하면 언제라도 앉은 자리에서 독도를 갈아엎을 수 있다는 얘기죠. 한 200 발 쟁여놓는다해도 비용은 50 억원 수준 ? 국민 일인당 100 원 부담 꼴입니다.
200 발이면 독도에 과장보태서 개미 한 마리도 안 남을겁니다.
자꾸 독도 때문에 별별 얘기 나오는데, 그냥 좀 쉽게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마도는 한반도와 49.5 km 떨어져 있어서,
울릉도와 독도 사이보다 더 가깝습니다.
사실 한국 국방 측면에서 독도는 신경쓸 이유없지만, 대마도는 무척 신경써야 할 곳이죠.
대마도를 군사기지화하면 대한해협을 틀어쥘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일본도 대마도를 군사기지화하는 것은 한국을 매우 강하게 자극하는 일이기에 하기 어렵겠지만, 발상을 반대로 해서 대마도를 한국의 군사기지로 삼는 계획을 생각은 해둘 일이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