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지키기 위해 항공모함씩이나 필요하다.
친일쉐*들이 항공모함 반대하고 있다. ( 항공모함 반대하는 사람이 모두 친일쉐*라고 생각하진 않으신듯 한데.. )
항공모함이 왜 한국에 필요없는지 또 말하긴 정말 지겹고, 검색 좀 해보시든가..
가생이 밀리터리게시판에 심심하면 나타나는 불치병인 항모병을 글 하나로 치유할 수 있을리도 없으니, 다 집어치우고 그냥 항공모함 없이 독도 지키는 방법이나 말해보겠습니다.
하여간 이 놈의 독도 갖고 참 말이 많은데요. 정치적으로 상징성이 있고, 먼 미래에 대륙붕 어쩌고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군사적으로는 전략적은 고사하고 전술적 가치도 없습니다.
독도가 울릉도에서 겨우 87.4 km 거리입니다. 2 차대전때라면 이 정도 거리 차이가 전략/전술적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현대전에서는 그 정도는 그냥 무시해도 무방한거죠. 전진 기지 의미도 없고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여튼 87.4 km 면 울릉도에 각종 미사일 전개시켜놓으면 충분하고, 사거리 긴거 필요하지도 않으니 그리 비싸게 먹히지도 않을거고요.
일부에서는 독도 지키기 위해 울릉도에 공군기지가 있어야 한다는 말까지도 하지만, 그 정도까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전투기도 그냥 미사일 투발수단일뿐이죠. 울릉도에 공군기지 바득바득 구겨넣고 그 비싼 전투기를 배치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 그냥 울릉도 지상에 미사일 배치하면 그만인데요.
일본과 미사일 물량 싸움에서 한국이 질리 없지만, 미래에 대군을 거느릴 일본을 상정하면 모자랄 수도 있긴 하겠네요. ( 그럴 일이 있긴 하려나.. 돈 없어서 쩔쩔매는 일본이 ? )
그렇다면 ? K-9 자주곡사포를 울릉도에 배치하면 됩니다. 물론 현재 있는 전통적인 곡사포 포탄은 87.4 km 까지 날아갈 수 없지만, K-9 포에 넣어서 쏠 수 있는 GGAM (활공유도곡사포탄) 이 있습니다.
GGAM 의 사거리가 100 km 이상이니까 독도 전체를 전부 커버합니다. 일반 곡사포 포탄보다 당연히 비싸겠지만, 미사일에 비하면 껌값이죠. 미사일 물량 싸움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원래 갱도 같은데 박혀있는 북한 장사정포 잡자고 만든겁니다. 탄착 정밀도도 10 미터 이내죠.
일본이 독도를 점령해서 요새를 지어놨다 해도 박살내기 충분합니다. 독도 면적은 축구장 17 개 정도 면적밖에 안 됩니다. K-9 몇대만으로 독도 전체를 가루로 만들겠네요.
설령 미래에 일본이 군사대국이 되어 있다 해도 독도 점거는 어렵습니다. 여차하면 섬을 통째 날려버릴텐데요.
이젠 또 울릉도 방어는 어쩔거냐가 될려나요.
울릉도는 한국 본토인 후포에서 159 km. 강릉에서 178 km 거리입니다.
설마 이렇게 가까이 있는 섬도 못 지킬 것이라고 상상 ?
하긴 독도도 한국 본토에서 216.8 km 거리밖에 안 되긴 하네요.
ps. 그냥 심심해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