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219101641365
제가 계속 저 쿼드라는 곳에 들어갈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한 이유가
이제 서서히 드러나고 있네요...
지난해 일본에서 요란법석 떨면서
마치 뭔 아시아판 나토가 결성될것처럼 떠들었으나
벌써 삐그덕대는 느낌...
왜냐하면 저 4개국은 각자 동상이몽이거든요
미국은 중국 견제하려고 나머지 3개국을 하나의 좋은 패로 생각하고 있고
일본은 지들 혼자 중국상대하기 버거우니 나머지 3개국에 묻어가면서 생색내기할 생각만
인도는 또 하나의 핵보유국이자 향후 미국과 독자노선 걸으면서 강대국으로 도약하고 싶은 나라
저런 생각들이 있는데
나토처럼 묶일수가 있겠습니까...
특히나 인도는
저 호주나 일본처럼 미국의 동맹국 관계는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 하나의 좋은 패로서만 자신들을 보는걸 좋게 여기지 않을겁니다.
과거부터 인도는 미국, 소련 어디에도 끼지 않고 독자노선 걸어오던 나라니까요
역시나 인도가 저 쿼드라는것에 소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는군요
그리고 인도는 자신들 경제발전을 위해 중국을 이용하려는 생각도 많은거 같은지라
아마 더 소극적일겁니다.
(미국, 호주, 일본이야 이미 경제발전 완료한 선진국이지만 인도는 국민소득이 1천달러대로
이제 막 경제발전 시작한 나라니까요)
저 쿼드에 만약 대한민국이 들어가 있었으면
지금 다시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대한민국을 중국 상대 제물로 던져놓고
나머지 4개국은 뒤에서 큰소리내고
중간에 껴서 우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난리치고 있었을테구요
오늘자 중국이 보복하겠다고 큰소리내니
일본, 호주, 인도 아무도 목소리 못내는거 보면 더 명확합니다.
쿼드의 저런 실체를 인도가 이렇게나 아주 몸소 잘 보여주고 있으니
더욱더 우리는 저 쿼드에 들어가서 총대나 멜 필요 전혀 없겠습니다.
(우리 언론은 마치 저 쿼드에 못들어가서 뭔 고립되니 뭐하니 떠들던데
고립은 커녕 다들 각자 목소리만 내고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있는게 현실
언론 얘기 듣지말고 우리 국익에 맞게 우리 정부가 아주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