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사
RIA 통신사는 드미트리 페스 코프 (Dmitry Peskov) 대변인은 러시아가 향후 5년 내에 국방 예산을 국내 총생산 (GDP)의 3% 미만으로 감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Peskov는 또한 주말에 재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과의 관계를 개선 할 의사가 있다고 말하면서 인용했다.
한국기사
크렘린 "푸틴, 군비 경쟁 안할 것…군사비 지출 줄일 계획"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최근 4기 도전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군비 경쟁에 빠져들 뜻이 없으며 군사비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자국 관영 RT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4기에서 미국과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길 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푸틴 대통령은 대외 정책과 국제관계의 기본 목표는 내부 과제 해결을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자신 앞에 놓인 (내부) 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구체적 발전 계획도 갖고 있다. 어떤 과제가 최우선 순위에 있고 어떤 과제가 그다음 순위에 있는지 등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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