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UAE 화성탐사선 2월 10일 궤도 진입.."한국서 배워"
옴란 총괄은 “이번 화성탐사 프로젝트 사업의 시작은 2014년부터 이뤄졌지만 2006년부터 한국(쎄트렉아이)과 진행해 온 인공위성 사업이 발판이 됐다”며 “한국과의 협력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UAE가 단시간에 우주산업 발전 이뤄낼 수 있었던 이유는
△정부에서 2014년 목표를 제시했고, 기한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부터 새로운 것 보다 이미 축적된 연구결과물을 개선하는 형태가 됐다. 우주개발에서는 경쟁 보다 협력이 중요하다. 한국(쎄트렉아이)과 협력하면서 지식을 이전받았던 것이 주효했다. 이후 미국 콜로라도대 등과 협업해 기술을 전수받는 등 국내외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 기간을 단축했다.
-한국과 협력할 계획이 있는가. 한국 학계에서도 아말 탐사선이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나.
△이번 임무에서 한국의 역할이 컸다. 2014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이나 2006년부터 한국과 협업하며 지식을 이전 받고, 팀 문화를 배웠다. 한국과 여전히 협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데이터는 전 세계 학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12817500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