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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24 00:29
[뉴스] 이스라엘이 이란산 무인기 집적소 파괴
 글쓴이 : 호랭이님
조회 : 5,339  

이스라엘이 다마스커스의 시리아군을 폭격하다가 이란산 무인기를 모아놓은 곳을 타격했습니다.
라고~~~ 시리아 천문대가 보고 했네요.

네 확인된 사실입니다

우연일까요? 아닐까요?
난 우연 아닌거 같은데 ^^
이스라엘도 가끔은 이쁜 짓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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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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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22-10-24 08:35
   
이스라엘 민족은 예로부터 적을 만들고 그 때문에 나라도 빼앗기고 떠돌고, 도망 가고 나라를 세우고 또 빼앗기고를 반복했으면서 함께 살 수 있는 지혜나 방법은 생각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10계를 봐도 결국 이집트의 모든 것을 무시하고 자기 신이 우월하다고만 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고,

지금에서야 미국이 뒷배를 봐 주고 핵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이스라엘이 버틸 수 있지만

실제로 주변의 나라들과는 적을 두지 않은 나라가 없고, 어찌 됐든 그 땅에 수 천 년을 산 사람을 쫓아 내고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순리는 아닌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다고 아직도 주변과 적과 원수가 되는 길을 서슴지 않는지....
땡말벌11 22-10-24 08:49
   
3차대전 삘이 나네요.
기가듀스 22-10-24 12:30
   
갑갑허다...
저 FLASH 라는 우크라이나 트위터놈은 전쟁전까진 다른 나라엔 관심이 없었던게 분명함.
시리아 내전과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관계를 알았다면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를 폭격한 것을
신나게 트윗이나 때리고 자빠졌을지...
설령 저기에 무인기가 있었더라도 시리아가 자국 수도에 폭격 맞는 판에 그걸 러시아에 주려고 했을까?

그리고 무인기가 있는 곳은 군사시설 일텐데 양국간 분쟁중에 피해상황이 몇일만에 해외로 알려지고,
그걸 시리아 천문대가 보고했다니... 이게 뭔 개풀뜯는 소린지. (SOHR을 말하는거 같은데)
이걸 이스라엘의 이쁜짓 쯤으로 생각하는 작성자님도. 에휴....
푸른능이 22-10-24 13:19
   
뭐가 예쁜 짓이라는 겁니까?
이스라엘이 시리아 군사시설 폭격한 건 흔한 일이고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시리아 내전이 진행되는 내내 정부군이 승기 잡았다 싶으면 내전 종료를 늦추기 위해 시리아 정부군을 공격해왔고 시리아도 이에 대응하여 is랑 전투 벌일 무렵에도 통합방공훈련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당장 가생이도 시리아 판치르가 아작나는 영상들 올라오지 않았나요?
소문만복래 22-10-24 15:11
   
이스라엘과 러시아는 관계가 좋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에는 러시아 출신 유대인이 이백만에 가깝고, 그 후손들까지 생각하면 절반 가까이 됩니다. 정서적으로 러시아와 가까울 수 밖에 없어요.
이스라엘은 친기독 혹은 친서방세력이 아닙니다.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도, 기독교 국가인 아르메니아가 아니라, 이슬람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을 도왔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중국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공이 자체 개발한 대부분의 무기에 이스라엘의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주적은 현재 시리아와 이란 입니다.
시리아는 한때 이스라엘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갔던 국가입니다. 미국이 개입하고 시리아가 철수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았을겁니다.
시리아가 내전으로 피폐해지고 대공방어수단이 다 사라진 뒤 판치르 몇개만 겨우 러시아로부터 받아 설치한 상황에서 골란고원을 저공침투해온 이스라엘공군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시리아는 중동국가들 중 가장 세속적인 나라로, 이슬람 세력의 득세를 철저하게 막아온 국가입니다. 다민족국가이며 종교의 자유를 철저하게 보장하고 있죠. 중동에서 가장 자유시장경제를 발전시켜온 국가입니다.
당연히 친서방적인 국가여야 하지만, 이스라엘의 주적인 탓에 서방의 따돌림을 받아왔지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는 당장 전쟁을 일으켜도 좋을만큼 사이가 크게 틀어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 유대인의 규모는 수십만에 달하며, 이들의 유대교 중심의 삶이 탈냉전을 맞이하면서 부의 집중을 가져왔고,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크나큰 경제적 피해를 주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유태인들에 대한 반발심리로 가득차게 되었으며, 이것이 결국 우크라이나 민족주의를 태동시키게 되었죠.
이 우크라 민족주의는 유로마이단 사태로 이어지면서, 반러로 이어졌고, 결국 지금의 우러전쟁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전쟁이 발발한 뒤 우크라 내 유대인들은 자국 방어에 나서기는 커녕 무려 오천여명이 이스라엘로 이민을 가버렸습니다.

우크라-러시아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겉으로는 중립을 표방하고 있으나,
명백하게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무인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러시아에 팔리고 있어요.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일 뿐입니다. 조그만 나라이고, 당장 중동 국가들이 마음만 먹으면 일주일이면 흔적 자체를 없에버릴 수도 있는 코딱지만한 나라에요. 비공식적으로 핵을 가지고 있어서 그게 문제인거죠.
그저, 이스라엘이 존재하든 말든 별 신경 안쓰는 순니파 국가들 다수가 행동을 하지 않을 뿐입니다.
이스라엘을 적대해온 시아파 국가들은 미국이 죄 손을 봐줬고,
이집트는 미국이 돈으로 달래어왔기에 이제와서는 시큰둥합니다.
그래서 생존해있는게 이스라엘입니다. 결코 강력한 국가가 아니에요.

이스라엘은 예수를 가짜 선지자, 즉 사기꾼이라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개신교를 중심으로 이스라엘을 맹방이라 부르고 하나님이 만든 나라라느니 어쩌니 매우 우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애초 유대교에서 예수가 부정당하고 있는줄도 모르는게 태반입니다. 심지어 성조기와 다윗의별 깃발을 동시에 흔들며 찬송가를 부르는 기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이스라엘에 대한 망상에 가까운 환상들은 비정상적인 우호의 시선으로 나타나고,
종종 이스라엘이 행하는 전쟁범죄나 혹은 아무런 상관없는 타국에 대한 테러행위 같은 것들에 환호하게 하는 결과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