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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1 06:37
[질문] 보통 전쟁나면 군대에 있는것이 안전하다 하는데,,
 글쓴이 : 여인의향기
조회 : 3,331  

평소에 궁굼하던 것이 있었는데 질문하나 올려볼게요 군필자이나 밀리를 잘몰라 질문드리니
너그러히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릴때부터 들어왔던 말중에 보통 전쟁시엔 군대에 있
는것이 안전하다 하는데 이것은 근거가 있는말입니까? 근거가있다면 어떤이유에서 그런지요?
요즘같은 현대전은 장기전이 아니고 버튼으로만 해서 그런가요? 그래도 직접 전쟁을 수행하는
군인이 더 위험할거 같은데,, 최전방은 전쟁 시작과 동시에 생존률이 0%라는 말도있고.. 물론
선빵을 맞았을때 이야기지만 공군 이나 해군 부대같이 이동할수 없는 부대는 생화학 공격의 타깃
이됄것인데..  밀리에 지식이 일천하여 생각의폭이 넓지 못합니다 대피소의 민간인보다 왜 군인
이 안전한지 군인이 안전하다면 6.25와 같은 과거 전쟁에도 군인이 안전한지 갑자기 궁굼해서
고수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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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튄다 13-04-11 06:44
   
지금같은 현대전에선 아니에요
민간에 대한 공격이 용서받지 못할 세상인만큼
민간이 안전함
펜펜 13-04-11 07:14
   
군인은 일종의 전투자원으로 의료, 식품, 숙소을 제공받죠.
전투에 투입이 되면 당연히 위험하지만, 그외지역에서는 모든것이 우선적으로 지원이 되는 군대에 있는게
이리저리 휩쓸리며 피난을 가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피하지도 못하고 개죽음을 당하는 경우가 과거
6.25때 있었지요...
그때문에 나온말 같군요..

현대전에서는 별 상관은 없지만 그렇다고 마냥 민간인을 공격하지 못하는게 아니니만큼 꼭
틀린말도 아니지요.
bonobono 13-04-11 08:36
   
입대해서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 받을때 조교가 말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쟁시 군인들이 민간인들보다 생존 확률이 높다구요.. 이유는 군인들은 무장을 하고 있고 스스로 보호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쏴가오리 13-04-11 08:56
   
군인과 민간인 사망자비율만 본다면 1차세계대전 전후만해도 95:5정도로 전쟁에 참가한 군인사망자가 대부분이었음...2차대전전후해서 역전 6.25만해도 민간인사망자가 세배이상인걸로 암...현대전에선 10:90이상 민간인 사망자가 압도적으로 많음 단순수치일뿐이지만 전시에 군인이 더 죽을확률이 적다는것이 틀린말은 아님...
조니 13-04-11 09:16
   
거기서 거기
귀환자 13-04-11 09:21
   
요 근래에 벌어진 아프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을 함 비교해보세요.
그럼 객관적으로 비교할수 있을거임.
따끈만두 13-04-11 09:51
   
북한은 눈먼포가 많아서 거기서 거기일거같은데...
조이독 13-04-11 11:00
   
넋나간 소리 듣고 참을 수 없어서.. 우리나라 전쟁은 이념적인 민족내전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군인사망자보다 민간인 사망자가 더 많죠..  군대있는게 불안하다고 하는데.. 사실 군대 있는게 더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 전력의 대부분은 군인을 상대로 한 전력이라기 보다 민간인 공격용이죠..  그래서, 북한이 나쁘다고 하는 거죠.. 그리고, 그건 공산주의논리 자체에 근거합니다..  혁명이나 해방이란 말을 쓰는데  혁명의 적, 해방의 적이 누구겠습니까?  그건 군인들이 아니라 자신들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이죠.. 노인이건 애건 상관없는... 그러니, 당연히 민간시설이나 민간인들도 군사적인 목표가 되는 겁니다.. 또한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북한군만 상대해야 되는 게 아니라는 그래서, 비극인거죠..
조이독 13-04-11 11:08
   
정말 기초적인 거지만, 북한군은 국군이 아닙니다.. 나라의 군대가 아니고 인민군이라고 계급정당 공산당이라는 당의 군대죠..  그러므로, 국가와 국가의 싸움으로 여기는게 아니고 계급의 싸움으로 여깁니다.. 우리나라 국군은 우리나라 국민,, 그사람이 좌파건, 우파건, 서울사람이건 시골시람이건 모두를 위한 군대이지만, 북한군은 자신들의 정당인 공산당을 위해서만 싸우는 군대죠.  즉, 자신과 다른 계급, 자신과 다른 정당, 자신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은 섬멸해야 할 적이 되는 거죠..  그래서, 공산주의 사회에선 애건 어른이건, 가리지 않고 반대파에 대한 대량학살이 벌어지는 겁니다..  즉, 북한군에겐 그게 누구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모든 사람은 죽여야 하는 거죠..
     
펜펜 13-04-11 11:37
   
현실과 이론은 다르죠...

민주주의도 이상과 현실이 다르듯이, 공산주의라는 이념상의 이상일 뿐입니다.
님의 말씀대로라면 지금 북한이 곤경에 처해있을 이유가 없죠.

북한 전체 인민의 1%가 넘는 탈북자가 국내에 왜 들어왔으며,
그중에 인민군 출신자는 얼마인지 아시는지 묻고 싶군요.

몆달전에는 소위 '노크 귀순'은 왜 일어났을까요....
철두철미하게 공산당만을 위해 싸우는 인민군대가 말이죠....

작금의 위기는 이념적인 사안인가요?, 아니면 경제적인 사안 인가요?

게다가 현재의 북한은 공산주의 체제도 뭣도 아닙니다.
변형된 봉건전체주의 국가일뿐입니다.
파스포트 13-04-11 11:33
   
자꾸 과거 전쟁을 말하는대 지금은 아님,  당연 완전 군장하고 총기 갖추고 있는  군인이  유리하지요,  유박전하는 시대도 아니고 말이지,
참치 13-04-11 12:35
   
아마도 전시에 군인 사망자 보다 민간인 사망자가 더 많기 때문에 나온 말인듯 싶음.
페닐 13-04-11 13:03
   
그 말을 믿었던 적도 있지만, 숫자 장난일 뿐이죠.

그 얘기엔 전시 군인 10만명이 죽고 민간인 100만명이 죽었다는 말만 나오지
군인은 100만명중에 10만이 죽고 민간인은 1명중에 100만이 죽었다는 말은 안나오는거죠.
아이고배야 13-04-11 13:08
   
직접 전투지역이라면 군인들의 희생이 있겠지만 그 바로 뒤와 후방이라면 무력집단인 군대를 공격할 수 있는건 적군밖에없으니 일단 생존확률은 높습니다. 그리고 군인들은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각종 보호장구와 생화확탐지장비,무기,의료약품,식량 등  민간인보다 최우선으로 가니 비교적 생존확률이 높지요. 군인들의 민간인 대비 피해에 관한 얘긴 군대 있을때도 교육받으면서 직접 들은 얘기고 제 생각도 이게 맞다 봅니다.
재흙먹어 13-04-11 16:15
   
군대도 군대나름이죠 최전방은 그닥 오래 생존가능할것 같지는 않다는 다 운빨
포카즈모단 13-04-11 18:41
   
우리나라와 북한의 전쟁은 군인들끼리만 싸우고 죽는 보통 전쟁이 아니라, 국가 총력전의 개념이기 때문에
전쟁시에 민간인도 엄청 죽을겁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