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는 훈련처럼 그런 완벽한 도하 준비를 하기에는 촌각을 다투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아무리 드론이 뜨던 뭐가 되던지 수풀속에 숨어있는 단 한명의 유능한 저격수는
아직도 발견에 한계가 있어요..최악을 가정한 이야깁니다.
그리고 연습처럼 이렇게 줄줄이 잠수도하하면 정말 앞에 한대만 저격으로
방향 못잡고 허둥되면 최악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흠;;
일단 전차에 대해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말씀 드리면..
첫번째로 저 탑같은 곳에 있는 사람은 관측병이 아니라 해당 전차 전차장 입니다. 조종수는 시야가 안보이는 관계로 저기서 무전으로 방향을 알려 주는 역활을 합니다.
두번째 전차장이 저격 당해 사망해도 전차가 수장 되지는 않습니다.;; 포수 조종수가 있으니까요.
세번째 한명이 저격 당하면 다른 전차장은 들어가면 됩니다. 어짜피 방향만 잡은 다음에는 거의 직진이라 딱히 전차장이 방향 지시를 해주지 않아도 쭉 직진 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시 다발 모든 전차가 동시 넘어 가는게 아니라 대기중에 반대편 강 너머를 조준 하고 있는 전차가 있기에 강폭이 1키로 이렇게 되지 않는 이상 요즘 일반 적인 저격수 같은 경우 전차 사거리 내 입니다. 즉 전차를 향해 총을 쏘는 순간 걍 대탄 쏘면 끝입니다; k2같은 경우 2~3키로 까지는 사격이 가능 합니다.
따라서 요즘 전차를 저격수로 잡는다는건 사실상;; 힘든 발상 입니다. 더군다나 k2는 영상 장비가 있어서 딱히 나오지 않아도 조종 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차라리 드론 및 헬기 공격에 취약하다면 어느정도 인정 할수 있습니다.
군은 매우 보수적인 집단입니다. 잘 바뀌지 않아요.
영상 관측으로 대체가 가능하다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을 더 신뢰합니다.
모든 관측을 디지털 장비로 교체가 가능하면 아마 포탑에 사람이 더 이상 타지 않을 정도로 축소되겠죠. 이미 그런 발상이 30년도 전에 있었고, 여전히 360도 회전하는 포탑을 더 신뢰하기 때문에 그대로인 것이죠.
실전에서 교본대로 되면 최상이 겠지요..
이번에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전차들이 개박살 나던게 저는 러시아 일선 장교들의 무능이라고
보지않습니다..대전략이 틀린것 뿐이고 일선에서는 전술적인 임기응변으로 대처할뿐입니다.
그들이 바보라서 제병협동 기갑교리도 모르고 때려박은걸까요??
전시에는 현장 지휘관 독단으로 뭐든 해야되는상황이 빈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k2전차의 배기관위의 전차병을 지적한겁니다..다른 방법도 충분히 있을겁니다.
그냥 도하훈련중에도 수장되는 경우가 종종있는 위험한 기갑 자체도하인데..
무방비 상태로 전차병을 저런곳에 세워둔다는게 아닌것 같아서요.
러시아가 주먹구구식으로 작전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우리는 확실히 모릅니다.
러시아 장교에게 너희는 주먹구구식이고 우리는 fm이라고 말하면
아마 그들은 아무도 수긍하지 않을겁니다..
세계 이곳 저곳에서 수많은 실전경험을 한 러시아도 저모양인데..
우리는.......저는 장담할수가 없군요....
제가 자꾸 말하게 되는게 님이말하는 그 원칙입니다.
그 원칙이 잘 지켜지지않는게 실제 전투겠지요.
그러니 미리 위험 요인을 만들지 말아야겠지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쳐 맞기전까는..."이런 말이 생각이 나는군요..
실전경험이 풍부하면 뭐합니까?라니요...
우리가 러시아를 바보로볼만큼 대단한가요??국뽕은 뭐 자유지만..
그나마 러시아기 때문에 이정도 말도안되는 지휘부의 삽질에서 버티고있다고는
생각이 안되시는지요..
유럽과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밀고있는판에..
그렇게 러시아가 바보같으면 이미전쟁은 끝나있어야 되겠지요..
근데 전황은 우크라이나 땅에서 아직 버티고있군요.....
앉아서 러시아를 바보라고 놀려대기는 쉽지요..자유지요.
근데 키이우점령이나 이런걸 참 쉽게 말씀하시네요..키보드론 쉬운거겠지요..
애초에 키이우는 주공도 아니었고 전략적인 삽질정도라..
처음부터 러시아의 기갑전력 이상으로 제블린같은
대전차무기가 우크라이나에 쫙퍼져 있었지요..
지금은 러시아 전차 한대에 제블린이나 엔로 같은 방어용 대전차무기가
10여발씩의 교환비로 배치됐다나요~~미국도 이상태에선 전진하기 힘들걸요..
우크라이나가 재블린과 엔로우 지금 깔려 있어 미국도 못 들어간다 하셨는데...
미국은 전진합니다, 물론 도시를 점령하고 가지 않고 우회하겠지요.
미국은 탑다운... 고고도에서 중고도, 저고도, 지상 순으로 확보하고 들어갑니다.
러시아와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이 이거지요.
지금과 같은 목숨을 건 게릴라 재블린 특공대는 미국 정찰자산에 그냥 노출, 죽는겁니다.
러시아는 아직 우크라이나 하늘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죠.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archwav님..재블린은 미국이2018년도부터 우크라이나에
꾸준히 공급해왔고 이번 전쟁 바로전인
2021년도 12월달에 전쟁을 예감한 우크라이나가 러아에 경고차원으로
돈바스지역에서 무력시위를했는데 그때 무려 재블린 실사격 훈련 .."실사격"입니다..
무려 500여발을 실제 발사햇습니다..
물론 그때 패닉으로 러시아전차병들이 전차상부에
소용없는 별지랄들을 해놓았지만 일선에선 뭐라도 해야되는 심정은 이해할수있지요..
자..우크라이나가 전쟁전 재블린을 어느정도 비축해놓았는지 예상이 되시지요..
실전에서 잠수도하 할 일은 그다지 없을 것임.
늘 다니던 익숙한 지형이면 모를까?
궤도차량이 제일 조심해야 하는 땅표면이 뻘같은 진흙탕과 모래땅인데 딱 강바닥임.
라스푸티차에 러시아 전차들이 묶여버린 꼴을 물 한가운데서 당할수 있음.
그리고 어떤 장애물이 있을지도 모르고.
너무 위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