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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6 21:57
[잡담] 국군의날 열병식의 필요성
 글쓴이 : 다라지
조회 : 2,260  

본인도 그동안 내실이 중요하지 보여주기 쇼가 뭐가 중요하냐 해서 국군의날 열병식 거하게 하는거 반대했던 사람인데 전세계 밀리터리 싸이트를 돌아다니다보니 꼭 그런것만은 아니더만요

열병식이라는게  합리적으로 생각을해보자면 돈낭비,시간낭비라서 그 돈이나 시간으로 전력투자에 더 힘쓰는게 더좋다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들기는 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대외적으로는 군사력을 과시하고 홍보하고 내부로는 국민들에게 군사,안보의 중요성에 대해서 홍보하는 좋은 수단이 열병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만요

평상시에는 조용하게 하되 가끔가다가는 좀 거하게 한번씩 해줄필요가 있는게 열병식 같습니다.


대략 15년이나 20년에 한번쯤은 진짜 거하게 한번씩해주면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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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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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s 18-06-06 21: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인도 열병식 ㅋㅋㅋㅋ
구조신호 18-06-06 22:08
   
음...맞습니다.
누군가에겐 저런 것들이 위협이 되고, 또 국민들은 안심할 수 있게 되는거라서...
뭐 굳이 열벙식 뿐만 아니라 무기 체계등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루메냐 18-06-06 22:23
   
모처럼 쉬는 날에 군사 퍼레이드(열병식이란 표현은 우리는 안쓰는 데 꼭 열병식 거림)할려고 뺑이 칠 애들 생각은 안해 봄.. 지금도 5년에 한번 하는 걸로 족하다고 봄...
     
booms 18-06-06 22:40
   
의장대 준비하는거보면....정말 고생하더군요...2달을 거의 밤늦게까지...맞고 혼나고 갈굼당하면서 연습함...
나기 18-06-06 22:47
   
준비하는 사람은 고생이지만...울나라의 경우 한달이라도 제대는 좀 빨리 시키지 않나요?

인도군은 저게 열병식인지 서커스인지..ㅋㅋ
     
다정한검객 18-06-06 23:01
   
열병식 참가했다고 전역을 빨리 시킨다구요?

국군의날 행사 분열 열병식 참여했던 사람으로써...
봄부터 대대 - 연대 - 사단 - 성남비행장으로 끌려다니며 그  무더운 여름을
일사병과 싸우며 고생했던 기억은 정말 끔찍합니다.

요즘은 그래도 널널하게 시가행진하더군요
우리땐...  아...  기억하기도 싫으네
술나비 18-06-06 23:17
   
흠. 그러고 보니 내가 열병/분열식을 해 본게.............

고등학교 다닐 때 토요일마다 했던 게 열병/분열식이네요.
그리고 대학 다닐 때는 안 해봤던 것 같고,
입대해서 훈련소에서 해보고 자대 배치 되고 난 후에는 한번도 안 해본 걸로....

아니 근데............????
아무리 다카킨지 뭔지때라지만, 군대에서도 안하는 걸 왜 고딩들한테??? ㅡ,.ㅡ;;;
바로가기 18-06-06 23:26
   
그러고보니 13년도에 시가지 퍼레이드 했으니 올해도 하겠죠?
tigerpalm 18-06-07 00:30
   
인도는 심각하네요.
국민거품 18-06-07 04:40
   
국군의날 열병식 연초부터 차출되서 거의6개월간을 파견병으로 열병훈련함 진짜 지옥이 따로없슴.이하생략 하겠슴.겨우 보여주기로 다시하자고?
승리만세 18-06-07 08:17
   
요즘 시가행진은 줄도 흐트러지고 막 웃으면서 하던데
꾸물꾸물 18-06-07 11:30
   
열병식이라는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감한 부분이 있어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공군이나 해군의 이른바 에어쇼나 관함식과는 달리 육군의 경우는...

예를 들어, 군사정권 시절의 열병식은 단순히 대외무력과시 목적이 아니었죠. 국민을 억압하는 하나의 선전장치로서의 역할을 겸하는 것이랄까요? 괜히 전체주의 국가나 공산권 국가들이 열병식에 공을 들이는게 아니었죠. (그런데... 인도는...!!!!? 제 3세계라더니 모든게 다른건가!!?)

미국은 군 시설 개방행사가 잦은반면 열병식과 같은 것은 드물죠. 에어쇼처럼 애초에 일반 사회와 분리된 구역을 일정기간 개방해 그 안에서 행사를 하는것처럼 하는것과 일상생활의 공간을 막고 열병식을 하는 것은 차이가 분명하죠. 괜히 군사독재시절에 젖어있는 나이많은 분들이나 그 시절을 추앙하는 젊은이들이 군대를 동원해 누구를 때려잡아야한다느니 어쨌느니 하는게 아니지요.

차라리 보병훈련은 어렵겠지만, 기갑과 육군 헬기전력의 화력훈련등의 경우에는 일찌감치 홍보해서 개방훈련을 하는건 어떨까 하네요. 입장료도 받아서 훈련에 들어가는 비용 좀 벌충해서 더 자주(...)해서 관광상품화!!!!

해병대나 육군이 공휴일에(...) 사람많은 강가에서 공개 도상훈련! 뭐 이런....!!?
잔잔한파도 18-06-07 11:35
   
저 사진만 보면 유게인줄 알겠네요...
우주인간 18-06-07 14:11
   
국민들 입장에서는 멋있긴 한데 막상 열병식 하는 불쌍한 장병들이 힘들죠...
태강즉절 18-06-07 14:44
   
군군의날 어쩌구 ... 몇 파견갈넘 선발이 다가오면...
각종 로비가 난무했다는...더불어 관절이 어떻고 하는 꾀병 전염병도 부대에 창궐하고..ㅋㅋ
누굴 죽이실려고..여가 짱개군이나 조선 인민군도 아닌데...
제식?...그거 실제 전쟁에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걸..그시간에 총질 한번 더하는게 남는거지..
행사야 ... 대충 장비 몇개 끌고나와 보여주면 되는거죠..

오히려 군바리들이 개떼로 터덜터덜 뭉쳐 행진하면 그게 더 공포스럽고 위압적일듯..
뭔가 터프해봬고 프로 산적들 같아서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