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에 연류되었다면 모를까, 그런 증거가 전혀 없는 가운데 심정적인 "나는 그랬으면 좋겠네"를 표현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다는 아니어도, 대개 김종대류의 발언을 좀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꽤 계시긴 합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24091

주제에 맞는지 모르겠지만 구글에서 검색하니 하나 뜨네요.

당시 국방 장관인 김관진이 미국이 항모에서 굴려먹던 초계기인 바이킹을 싼값에 가져다
재개조해서 굴려먹겠다는 생각으로 진행한 사업이었습니다만,

처음 이야기 나왔을땐 가성비 좋고 그런대로 쓸만하단 평이 나왔던거로 기억하는데,
부품이 단종됐다든가 하는 이유로 엎어진 사업입니다,

주제와 안맞는 사안입니다,

미국 무기는 거의 대부분 최신 성능을 유지하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휘둘리는 거죠.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여론을 흔들수 있는 내용이면 특종이라고 생각하는 무책임한 언론들이 한몫 하고있고요.

김종대가 그런소리 했었죠.. fx사업때 들은 기억이 있는데 f15k 보고 개발된지 몇 십년 된 전투기 라고 했던가..
 들으면서도 공감이 안되긴 했죠.. 그때 김종대 유파 밀었던것 같던데..

다 짜고치는 겁니다.
너무 고분고분하게 구매하면 가격도 높아지고 성능은 성능대로 저하된 것을 받아요.
거기에 가끔가다가 미국산이 아닌 제품들도 구매해줘야 홀대받지 않아요.

미국 방산업체들에게 한국시장은 황금시장입니다.
동맹국이면서 돈도 많아서 초고가의 최첨단 무기들도 수출할수 있고 보안통제를 잘해서 적성국에게 기술유출 걱정도 없고.
스스로 알아서 쫄필요 없다는 겁니다.
거저달라는 것도 아니구요.

대표적으로 밀당해서 잘 구매한 케이스가 F-15K와 아파치가 있습니다.
성능은 당시 기준으로도 세계최강급이였고 가격도 다른 미국 동맹국들에 비해서 싸게 구입했죠.
심지어 미군에 납품하는 버전보다 고성능이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시기도 좋았지만 수틀리면 다른 제품 구매한다는 협상이 먹혔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밀당은 필수입니다.

그 이후로 한동안 다른 나라들이 우리랑 미국의 협상만 바라보고 있었죠.우리가 미국이랑 가격을 책정해주면 그 가격 기준으로 자기네들도 미국한테 사면 지들 단독으로 협상하는것보다 훨씬 싸고 좋은옵션을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f15의 케이스로는 일본이 우리 덕을 톡톡히 본것으로 기억합니다.

f-15k 로는 싱가폴이 가장 수혜를 받은 걸로 기억함... 아파치는 미군이 구입할때 낑겨서 산거라 우리가 밀당을 잘했다기 보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