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상업용 저가 로켓인 일렉트론 로켓을 이용해서, ICBM화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더니 반론이 많네요 ^^
오리온 다목적 유인 우주선(Orion Multi-Purpose Crew Vehicle)
현재 미국의 NASA(미국 항공우주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우주선으로, 최대 4명의 승무원을 탑승시킬 수 있으며, 아폴로 사령선과 마찬가지로 재돌입 귀환용 우주선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리온 다목적 유인 우주선 히터 쉴드 (Heat Shield)
대기권으로 돌입시 대기와의 마찰열로 부터 오리온 우주선을 보호하기 위해 우주선의 바닥에 붙여진 단열부분
직경 : 5 meter (16.5 feet)
무게 : 약 454 kg (약 1,000 lbs) -
재돌입시 온도 : 약 섭씨 2204도 (화시 4000도)
이렇게 거대한데도, 히터 쉴드이 무게가 454kg 정도 밖에 안나감
이 귀환용 오리온 우주선의 히트 쉴드를 디자인한 사람은 나사의 여성 엔지니어 몰리 와이트 (Molly White)
여성이라고 해서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쪽 전문가라면 재료만 구할 수 있다면, 핵탄두용 히터 쉴드를 설계하고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게 아닐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핵탄두와 재돌입시 자세제어와 재돌입 궤적 제어용 모듈
제돌입시 제어용 모듈은 핵탄두를 장착하고 있고, 측면과 뒤쪽에 추력 발생기를 이용해서, 자세와 낙하궤도를 조정함. 아래는 미니트맨 탄두와 제어용 운반체 부분
아래 왼쪽의 사진은 한화가 철매를 개량해서 만들고 있는 L-SAM의 2단 부분인데, 측면 추력 발생기를 이용해서 날라오는 탄도미사일의 탄두부분을 직격할수 있도록 만들어짐.
따라서, 아래의 일렉트론 로켓의 2단부를 철매 L-SAM의 2단부처럼 측면추력 발생기를 추가해서 핵탄두가 재진입시 자세와 낙하궤도를 제어하게 할 수 있음. 이로 인한 무게 증가를 최소화 하는게 기술이 관권 - 기능 구현은 그쪽 관련분야 사람이라면 어려운 일이 아니나, 무게를 최소화하는데는 어려움이 좀 있을 것이란 생각임.
W62 핵탄두는 무게 115kg, 폭발력 170 kT (히로시마 원폭 20 kT 이하)로 미니트맨 ICBM에 장착되었던 것인데, 히트 쉴드를 포함한 무게가 이 정도라는 것.
Rocket Lab의 Electron Rocket을 이용해서 100kT 위력의 핵탄두를 날리는 ICBM으로 전용할수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군요 !
이러한 기술과 재료가 악당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