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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26 01:56
[잡담] 역습 나선 우크라이나가 피해 심하단 뉴스가 없으니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2,907  


역습에 나선 우크라이나 부대가 어떤 부대인지 어떤 상황인지 궁금한데 
보안 때문에 그런건지 뉴스를 찾기 힘들더라구요. 

벌써 3-4일 됐는데 피해가 크다던지 돈좌 됐다는 이야기가 없는 걸로봐서 
2-4일 내에 상황이 전면 반전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p.s 예비대를 끝까지 안쓰고 있는 쪽이 이긴다는 18세기 구식 교리가 이해가 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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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2-03-26 03:59
   
사실 예비대의 가장 큰존재는.......  적진이 퇴각할때  가장 유용하고 효과적입니다.

심지어 현재 러시아의 대부분의 병력이 퇴각로가 막힌 상황에서 
이전쟁의 협상이 이뤄진다고 해도 ...
자칫 잘못하다가는 .... 퇴각에서 .  또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될겁니다.

그래서 현재 러시아의 퇴각로의 확보를 신경써야 하는 시점에서..
퇴각시에 안전확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러시아의 가장 큰문제는 퇴각시 퇴각로확보가 전혀 안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전력의 30%가 .... 퇴각시에 희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이우 주변은 사실상 고립된 상황이고,  퇴각작전때.. 체르니히우의 존재는 사실상 러시아군의 퇴각로가 막혀있다라고 보면됩니다.

벨라루스의 참전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도..... 체르노빌을 경유하기에 이것도 애매합니다.


다만 돈바스지역만 안전하게 퇴각로가 확보되어 있고,
크림반도 앞.... 헤르손앞의 전력들도.... 퇴각로에 상당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미  마리우폴에 대한 평탄화작업 및  체첸군의 투입으로 인해서 ...
퇴각시  주변의 주민들도 ... 들고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른 학살도 자행될 수순이고요.

러시아의 진격은 이미 실패한 상황입니다.
비록 우크라이나의 국토가 유린된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러시아의 진격이 막힌 시점에서  지금은 퇴각로를 확보해야하는 시점이지.
무작정진군은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키이우서  상당부분 전력을 손실한다고 해도.

키이우를 물러나    2선 예비대와 접전하는순간은.
퇴각로가 끊기는 상황입니다.

현재 안심하고 전력을 뺄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현재 병력의 동원력에..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퇴각로의 확보를 위한 병력인지.

진격을 위한 병력인지 말이죠.

현재  러시아의 모집병력의 수순으로 볼때.. 이건 진격을 위한 병력이 아닙니다.
퇴각로를 확보하기 위한 병력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