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궁의 개량형이라기 보다는
구룡의 함정용 버전이라고 봅니다.
개량한다고 하는 거 보니 이걸 36km짜리 신형으로 바꾸는 작업중 같고...

아 그런가요? 저는 비궁의 크기를 늘려 함상형으로 만든게 비룡인줄 알고있었네요.

70mm로켓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고 지금도 애용되고 있죠.
그걸 개량한 것이 비궁이고 앞으로는 이걸 여러 포멧에서 사용하게 될 걸로 보이구요.
그냥 로켓보다 시커달린 놈이 아무래도 좋긴 할테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비궁을 개발하면서 습득했던 기술을 여러곳에 써먹는 걸로 알고는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비룡으로 남아도는 130mm 구룡 로켓에 시커를 단거고....

지금 헬기무장용 천검미사일 사거리가 너무 짧은듯 싶은데 비룡을 이용해서 공대지용으로 사용가능할까요?

꿈이고 욕심이고 갈길이고 ㅋ 
2030쯤에는 실현가능해지지 않을까요??

비효율적이죠.. 너무 무겁고 길고.. 기본적인 성능은 천검보다 떨어지고..
헬기용 정밀유도무기로 써먹으려면 첨부터 갈아엎고 다시 개발해야함..
당연히 비용은 상승하고.. 천검을 업그레이드 하는것보다 더 나은점이 안보이는..
애초 태생부터가 용처와 운용체계가 정밀 유도 무기완 다른 물건이라..

ㅋ 말이 그렇다는 거죠.
비효율적이라는 게 맞는 말씀이십니다.

천검이야 애초에 관통형 투사체고,
다련장이라는 게 그런 것과는 상관 없는 범위 공격용이라 다탄두나 고폭탄, 열압력탄 들이라 용도 자체가 완전히 다른 거잖아요.
뭐 70밀리 로켓은 잘 쏴대고 있으니
그 유도탄인 비궁을 헬기에서 쏴 대면 또 얼마나 잘 맞겠느냐는(비교해서, 위력과는 상관없이)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한 거고,

그런 생각이 지상 20km나 36km짜리 구룡을 개조한 비룡을 공중에서 쏴대면 또 얼마나 좋겠느냐는 뭐 그런 단순한 희망인 거죠. 실제로는 별 쓸모 없지만...

일반적으로 지상발사미사일을 공중에서 쏘면 사거리 두배 나온다는 말이 있죠.
비궁만 해도 사거리 7km인데 헬기에서 쓰면 최소 12km는 안 나오겠느냐는 뭐 그런 상상도 해보고,
사실 비궁만 해도 웬만한 지상에 굴러다니는 건 거진 다 박살내고 다닐만한 무기잖아요.
그래서 구룡도 달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긴 하는데 문제는.... ㅋ 이놈을 비행기에 몇십발씩 달고 다니기는 좀 그렇죠? ㅋ

애초 컨셉은 그랬는데.. 상식적으로 비룡 시커로는 130mm 사거리 커버 안되죠.
비룡과 일부 부품이 공유되긴 하지만 대부분 부품과 알고리즘은 SAAM 시커이고,
탄체는 구룡을 재활용 한 게 맞고요.

그렇다보니 비룡은 기존 체계 기술을 컨버젼한 새로운 체계지 무엇의 개량형이 아닙니다.
더구나 구룡의 함정용이라고 하는 건 좀 억지스러운 게..
멍텅구리와 유도무기 체계는 아예 쟝르 자체가 다르니까요.

천무에서 쓸 230mm 유도로켓도 개발 완료하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