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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14 01:08
한국은 안보 무임승차국?
 글쓴이 : 해탈
조회 :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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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안보 무임승차국?

로건에 따르면 과거 유럽에서 미국의 실수가 최근 아시에서 재현되고 있다.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가장 시달리는 한국과 대만의 국방비가 GDP 3% 미만이고 일본은 1%밖에 안 된다. 그런데 재정적자 1조5천억 달러와 무역적자 5천억 달러, 총 2조 달러의 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은 국방비로 GDP의 5%를 지출하고 있다. 그는 오바마 정부가 아시아 국가들과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환영할 만하지만 결국 이로 인해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에 의존하면서 국방비를 증가시키는 것은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더 나아가 그는 “거꾸로 미국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안보 공약에 회의적인 태도가 되어야 그들이 중국의 팽창에 대비한 재정 부담을 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위험한 주장(?)’을 서슴없이 펴고 있다.

이런 여론을 의식했는지 11월 18일에 할리팩스(Halifax) 국제안보포럼에서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은 “재정적자가 안보공약을 훼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경제위기에도 상황에서도 미국의 동맹 파트너들은 방위비 부담을 늘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며칠 후에 미국의 슈퍼위원회는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를 합의하는데 실패하였다. 이 때문에 향후 10년 간 4500억 달러의 국방비를 삭감해야 하는 미 정부는 국방비를 더 삭감해야 하는데 그 규모가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한 이러한 국방비 감축은 그런대로 국방비가 버틸 만 한 수준에서 삭감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돈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더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미 국방부는 유럽과 아시아의 미국에 대한 공짜 심리에 취해있는 ‘안보 무임 승차국’들에게 국방비를 늘리라는 고강도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 조짐은 패네타가 지난 10월 28일 열린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도 드러났다. 표면적으로는 패네타 장관이 미국 정부의 재정악화에 따른 대규모 국방 예산의 삭감이 불가피하지만 한반도 위기 시에는 범세계적으로 가용 미군을 한반도에 증원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파네타가 회의에서 “미국이 예산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주한미군은 여전히 (현수준) 유지와 함께 한반도에 주둔할 것이며, 아시아와 기타 지역에서도 활동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는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달콤한 언사 외에 파네타의 본심이 담긴 회의 내용들은 밖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온통 돈 얘기만 나온 SCM


나머지

http://defence21.hani.co.kr/2104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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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m 12-01-14 01:12
   
지1랄 지들이 이것저것 만들게 도와주던가...
국방비 감축하더니 이제와서 여따가 승질이여 쉬벌놈들.
길동이 12-01-14 01:36
   
맞는말이기도 하고 아니기도하고  우리도 역시 자주국방  작전권회수 말만하고 돈은안쓰고...ㅎㅎㅎㅎㅎㅎ
랩터를 팔든가  핵을 만들수있게 하든가  뱅기 몇대 사봐야 표시도안나고 .......... 재래식 무기는 우리도  많거든...
ultrakoo 12-01-14 03:24
   
돈문제에 민감할수밖에 없죠 ㅎ
맘마밈아 12-01-14 06:06
   
우리도 국방예산 7프로 수준으로 높여야 합니다..
임페라토르 12-01-14 07:37
   
아쉬운놈이 내는거지, 한국이 미국을 대신해서 북한과 중국을 상대해주고 있는데 조공을 바치진 못할망정 무슨놈의 돈을 내란거냐
해탈 12-01-14 08:28
   
근대 그 퍼센티지는 어떤 기준인가요?

우리지난 예산이 300조 정도인데.. 국방예산이 30여조.. 그렇다면 10프로에 해당하는거 아닌가요?
     
가생일껄 12-01-14 08:47
   
해탈님이 잠시 착각하신듯 ^^

한해 정부예산이 아니라 GDP 기준 퍼센티지입니다. 우리 GDP를 대략 1조달러로 잡고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약 1148조 우리 국방예산이 대략 30조니 약 3.8%정도 나오네요.

재미난건...지식인에 03년에 현재우리 GDP가 5200억 달러라며 대체 우리가 언제쯤 1조달러를 달성할수
있겠느냐는 질문이 올라와있었네요....8년만에 두배 성장했네요. 성장의 이면엔 아픔도 많았지만 말입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4&dirId=409&docId=33520031&qb=MjAxMSDtlZzqta0gR0RQIDHsobDri6zrn6w=&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1&pid=gxvtTU5Y7vKsss8XvGNssc--394197&sid=TxC@8PO3EE8AAAqiBAQ
싱싱탱탱촉… 12-01-14 11:35
   
자 그렇니까. 방위비 더 낼깨요.
핵 개발 인정해 주고 탄도탄미사일 규정 풀어주고요.
원자력 잠수함 만들게 해주세요.
toriny97 12-01-14 18:05
   
핵무장허락하고, 탄도미사일 규정 풀어주면, 굳이 니들 없어도 된다.^^  암튼 징징대지말고, 두가지 들어주고 나갈래면 나가시든가..
해탈 12-01-14 21:58
   
가생일껄//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역시 국방은 돈먹는 하마네요.. 30조씩 붓고 있는데.. 지디피에 5프로 이상 올린다면 국방예산 헬이네요...
나가라쟈 12-01-15 15:28
   
배려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인줄 안다.
곳간도 비고 냉전시대같은 시대적 이념도 휘발되버린 지금 미국의 요구는 지극히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준 전시상태인 휴전상태에 결코 우호적이라고 할수없는 세계 최강국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우리가 GDP대비
겨우 3%남짓한 예산으로 그간 버텨온거...재정학적으로 따질때 무임승차 맞습니다. 한반도에서 미군은
일종의 공공재 역할을 수행한거죠. 물론 그들의 패권을 지키기위한 국익 목적과 미국을 배경으로 삼고싶고
국방예산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한국의 이익이 합치되서 이게 유지가 되었지만 앞으론 다 돈이죠.

국가/민족적 자존심상 미군주둔에 거부감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미군 빠지면 아쉬운건 한국입니다. 대외명분이나 민족적 자존심관 별도로 그만큼 돈이 나가야 되는데 실상 우리도 삽질하느라 국방비 예산을 따블 수준으로 증액할 여건이 못되거든요. 그렇다고 경기가 풀려서 세수입이 증가하거나 국민들에게 더 징세를 해야되는데 간단히 소득세율 5%씩만 올려도 죽인다고 거품무는데 총선/대선 걸려 있는 시점에 이것도 힘들고..

어쨌든 미국 궁디 두들겨 주면서 최대한 길게 우리 국방의 공공재로써 써먹는 방법을 이어나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갈수록 중국이 과거 중화제국을 꿈꾸며 힘을 과시하는 마당에 동북아 정세에서 패권 지키려는 미국도 미국이지만 정작 발등에 불떨어져 급한건 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