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고장은 설계 잘못이 제일 가능성 높음. 노이즈로 발생하는 역류를 못잡아냈거나 뭐 그런 경우로 시스템다운이 될 수도 있긴 한데, 그것도 결국 설계문제니깐... 국산 중소기업 제품도 아니고 지멘스 인버터가 시리즈 통째로 불량이 있을 가능성은 제로라고 봄.
설계잘못이 아니라 제네레이터 문제라면 더욱 일 커지는거고; 인버터만이 아니라 시스템 죄 바꿔넣어야지 뭐.
근데 고장허용설계를 하지 않았던건가; 인버터 나갔다고 예인까지 할 정도라니;

인버터 나가면 전원 공급이 안되지 않나요?
자력 운행이 안되니 예인한 듯한데요.

예전 기관에서 일할때 독일, 현대, 삼성등 500KW이상 대용량 인버터 전력분석을 한 적 있는데
독일 및 유럽제품들이 고조파발생이 가장 적었습니다.
시험실이 아니라 실사용처에서 활선상태로 가동중인걸 테스트해서 정확할 겁니다.
고조파를 측정하기 위한 건 아니고 다른 자료 얻으려고 한 것이지만 현장 담당자가 원하고
저도 호기심이 생겨 전력분석기에 고조파로그도 기록되게 셋팅하고 봤었습니다.

독일것은 적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한자릿수에 가까워 놀랐고 우리가 고조파에 관심 갖기 전부터 연구하며
제품에 적용하고 있던 터라 고조파필터링은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쪽 문제는 아닐 겁니다.
그리고, 고조파필터는 의외로 단순한 구조라 내구연한이 상당히 길어서 서지에 의해 터지지 않는 이상
본제품보다 오래가서 교체할 일이 없습니다.

현장 담당자들 말 들어보면 국산 인버터는 1년에 한 번 고장나고 독일산은 2~3년에 한 번 고장 나지만
국산은 수리에 2~3일 길어도 일주일 걸리지만 독일산은 2~3달 심하면 5개월도 걸려서
내구연한 끝나면 전부 국산으로 교체할꺼라고 합니다.

위에 언급한 곳들은 고부하를 24시간 풀로 가동하는 곳이라 일반적인 인버터 하고는 틀립니다.

고부하를 장시간 운전하는 곳은 적정용량의 1.5배 배수펌프장은 3배 돈 아끼려는 민간업체도 1.2배 정도의
여유분을 둬서 고장에 대처하고 과열방지를 위해 순환운전을 하는데 잠수함은 의욉니다.

(기사中)  이와 달리 현재 건조 중인 3천t급 잠수함의 추진전동기는 국내 업체에서 제작했다.

정지함도 그렇고 이번 고장도 모두 현대 중공업 건조네요.

현대중공업은 잠수함 기술이 부족하다는 소문이 맞기는 맞구나

궁금한게 209급은 214급 만큼의 결함소식은 안나오는것 같은데 기관이 달라서 그런것인지..
기관은 209나 214급이나 같은 독일산일것 같은데.
아무튼 214급 너무 많은 결함소식이 들려오는것 같으니 수명이전에 퇴역이나 스크랩이야기 나오겠군요.
특히 현중은 잠수함쪽으로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