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 미사일의 마지막 단의 로켓, 연료가 끝까지 남아있고, 탄두에 날개 ( 40 km 이하 고도에서 사용 ) 를 갖추고 있다면 훨씬 더 다양한 기동을 할 수 있죠. 그냥 대포에서 쏘는 포탄도 날개 달아서 유도 가능해진 세상이니 기동할 에너지가 있다는 것은 표적물의 이동을 쫓아가는 것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물론 원리적으로 안 될 이유가 없는 것이고, 실제로 실현할 기술력이 있냐는 또 다른 문제이며, DF-21D 가 어느 정도 기술이 들어가 있나는 또 다른 문제겠죠.
뭐 알려지기로는 DF-21D 의 시험 사격 사진조차 실제 DF-21D 에 의한 것이 아닌 모양이니 어쩌면 뻥카일 수도 있긴 합니다.
현재 트라이던트2 D5에 장착된 MaRV인 MK4A는 CEP가 10m이내인데요? 트림 플랩을 이용해 활강비행과 궤도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 제가 전에 올린 발제글에서도 콰젤린 제도에 떨어지는 탄두의 낙하모습 움짤을 올린 바도 있고.
이미 80년대 초반 콰젤린 제도에서 찍힌 MaRV의 궤적사진은 명백히 낙하하던 RV가 튕겨오르듯 상승하는 장면이 찍힌 바 있습니다. 게다가 가만히 있는 표적에 대해 83년 배치된 퍼싱2만해도 공산오차가 30m이내였습니다.
심지어 퍼싱2는 재돌입체에 도플러 편이를 이용한 표적대조용 RF센서가 달려 있었고, 그를 통해 철도, 혹은 차량에 배치된 이동형 ICBM타격능력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미 수십년전에도 있던 기술인데 왜 수십년 후에나 가능하단 소릴 하실까요?
DF-21D가 대함탄도탄으로서 어느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진 모르지만. 미국은 이미 그 비슷한 수준의 무기를 80년대 초반에 대량으로 양산해 배치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자기가 해봤으니 그 무서움도 가장 잘 알고 있죠. 그리고 그 퍼싱2의 압박에 소련이 백기걸고 SS-20 세이버와 OTR-23 오카를 폐기할테니 늬들도 GLCM과 퍼싱2 폐기하란 INF조약을 맺게되는데, 누가봐도 사실상 소련의 패배였습니다.
오카란 물건은 이미 제가 예전에 언급한 현무2를 언급할때 그 성능을 주구장창 언급한 물건이고. 그 물건도 만만한 물건이 아니였지만, 퍼싱2는 그 이상의 성능을 가진 물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퍼싱을 83년에 천단위로 양산해 실전배치한 미군이 중국에 대한 해군전술을 바꿀 정도입니다.
충분히 가능성은 있단 뜻입니다.
수십년 후에나 이뤄질 미래 꿈나라 얘긴 아닙니다. 절대로...
(게다가 우리나라도 대함탄도탄용 다목적 탐색기 개발을 하고 있지요. 아직도 마냥 꿈나라 얘기일까요?)
저는 트라이던트2 미사일의 CEP는 90m~150m 라고 알고 있습니다. 링크 좀 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퍼싱2는 DF-21D와는 체급이 다른 미사일이죠. 그 두 미사일이 배 다른 형제일지도 모른다는 건 알고있습니다만 그렇게 치면 ATACMS는 CEP가 5m입니다. 이미 80년대 초반 콰젤린 제도에서 찍힌 MaRV의 궤적사진은 명백히 낙하하던 RV가 튕겨오르듯 상승하는 장면이 찍힌 바 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게 매번 가능한 것인지 어쩌다가 찍힌 것인지는 모르는 거라고 봅니다.
제가계속 뒤져봤지만 현시창님이 올리신 영상 빼고는 다른 영상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구글에 minuteman iii manuever 라고 쳐봐도 아무 내용도 나오지 않습니다. 만약 다른 영상이 있다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님이 올려주신 글에 있는 궤도수정 또한 최종유도 단계에서는 불가능 하다네요. 현시창 님께서도 찍힌 바 있다고 하셨죠 그 영상이 유튜브에 minuteman iii attacks kwajalein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있는데요. 영상을 보니 궤도수정 얘기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그냥 튕긴 것이냐 궤도수정 한 것이냐 알 수 없는 거죠. 또 1+1=2 얘기 꺼내시겠죠 ㅠㅠ 그리고 시비를 건다니 님이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네요.
1> The US program would have converted existing Trident II missiles (presumably
two missiles per submarine) into conventional weapons, by fitting them with modified
Mk4 re-entry vehicles equipped with GPS for navigation update and a re-entry
guidance and control (trajectory correction) segment to perform 10 m class impact
accuracy. No explosive is said to be used since the re-entry vehicle's mass and
hypersonic impact velocity provide sufficient mechanical energy and "effect". It
offered the promise of accurate conventional strikes with little warning and flight
time.
글은 잘 읽었습니다. 링크 감사합니다. 근데 글 내용 안에 CEP에 관한 내용은 없네요. 이글 링크를 주신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표적 맞추는게 무슨 수십년씩이나 걸릴 일인가요 ? 그 조그만(?) 탄도 미사일 탄두를 요격하는 세상인데요. 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쉬운거라면 미국과 러시아는 왜 안 하고 있으며 그렇게 쉽게 수상함이 박살나는데 중국은 왜 항공모함을 건조하는지에 대한 해답은 안 된다 봅니다. 그리고 위에 말했듯이 탄두에 유도 기능이 있다면 최종단에서 그 공산 오차는 사라지는거죠. 라고 하셨는데요. 이건 님의 추측인가요 아니면 팩트인가요? 팩트라면 링크를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수km이던 cep를 기술의 발전으로 수십~수백m로 줄였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1+1=2를 두고 추측이냐 팩트냐 따진다라 그 정도의 질문이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절 너무 멍청하게 보시는 건지.... 뭐 여하튼 탄도 미사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드백에 의한 제어가 된다면 순항 미사일이나 마찬가지 공산 오차가 나올 수 있고요. 다만 순항 미사일에 비해 거의 열배 가까운 속도이기 때문에 최종 단계에서 제어 정밀도 문제로 10 미터급 공산 오차가 나오는 것이고요. 이거에 대한 링크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토폴m의 개발국인 러시아 스스로가 200m라고 한 cep가 10m가 된다라.... 그럼 10m라고 하지 왜 200m라고 하나요? 링크 못 다신다면 전 뇌피셜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1+1=2 수준의 간단한 내용이 아니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어디를 찾아봐도 공산오차 10m 짜리 탄도탄 얘기(중거리 이상)는 없습니다. 외국 사이트 구글 다요. 엄청나게 뒤져봤지만 블로그에 조차 그런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님께서는 계속 공산오차 10m가 나온다고 하시고 근거는 없고 가능하다 이건 1+1=2 수준인 거다 라고 하면 제가 뭐라고 해야될지를 모르겠군요. 근거는 없지만 내가 맞다라...
음. .
저 '량' 이라는 홍콩평론가의 발언은 21을 포괄적으로 너무 범위를 넓게 사용한 표현이 아닐까요?
둥펑 21. 21A는 핵탄두 전용이고.21c는 핵과 재래식 탄두 겸용이고. 이후 파생형인 ASBM 조금더 정확하게 항모킬러 용 이라 할수잇는 21D 도 마찬가지로 기억하는데.
금속탄두 운용은 아마.
대위성미사일 혹은 탄도탄 요격용인 21의 변형
SC-19 SE:-19KKV 라 불리는 탄두를 포함한 발언이 아닐까요?
재래식ㅇ탄두의 자탄이 방출뎌어야 효과적이지.
종말단계의 속도로 수백킬로그램의 금속 원뿔이 박힌다 한들. 충분한 위력이 발휘뇔지는.
저기 이런말 들으시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을 철저히 검증된 팩트인 것처럼 말씀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탄도탄 요격과 탄도탄을 움직이는 물체에게 맞추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독감 백신도 있는데 감기 백신은 왜 없냐고 하는 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http://breakingdefense.com/2016/10/army-atacms-missile-will-kill-ships-secdef-carter/ 미국 국방장관이 ATACMS에 대함 버전을 만들지도 모른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당연히 미국은 중국을 압도하는 기술력을 가졌죠. 근데 그 미국이 고작 사거리 300km인 ATACMS에 대함 기능을 부여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별로 어렵지 않다면 괌에다 사일로 건설하면 미국은 태평양을 지배할 수도 있겠군요.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몇 마디만 해봐도 그 사람이 얼마나 아는 사람인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바둑을 둔다 할 경우 기본은 있어야 상대가 고수인지 하수인지 파악할 수 있죠. 이 말씀은 안 하셨어도 될 것 같은데요. 저 싸우는 거 안 좋아합니다. 토론은 좋아하지만요. ㅎ 뭐 여튼 탄도탄 요격은 둘 다 마하 9 속도로 움직이면서 한 쪽은 회피하고 한 쪽은 쫓아가는 게임을 합니다. 이에 비해 대함 탄도 미사일은 목표물이 마하 0.1 속도도 안 나오는 함선이죠. 이라고 하셨는데 이건 기동력의 차이라고 봅니다. 오토바이 보다 훨씬 복잡한 경찰차가 오토바이를 쫓아가기 어려워 하는 이유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패트리어트 pac-3만 해도 기동능력이 30g에 달하죠. THAAD나 SM-3는 그보다도 속도가 훨씬 느릴 때 요격하죠. pac-3 thaad sm-3 모두 최상급의 레이더로 추적하는 물건인데 ins와 gps 등으로 유도하는 탄도탄과는 정밀도에서 또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이게 뻔하디 뻔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대함 미사일을 탄두를 핵으로 만들 이유는 제로입니다.
중국이 미국 항공모함을 대상으로 개발했다고 하는데 사진속의 탄두정도면 핵탄두가 아니더라도 맞으면 침몰입니다.굳이 핵으로 만들어서 핵보복 맞을일 없지요.
전에 DF-21 기사보고 의문이 남는게 중국얘들 무기는 스펙 자체를 믿을수 없어요.
면세점에서도 가짜를 파는 넘들이라..
그리고 약간 황당하기도 한것이 지대함 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요?
천조국 항공모함에는 이지스함이 대부분 같이 다니는데 왠만하면 요격 가능성이 높고 그리고 지상에 고정타켓에도 탄도탄은 오차범위가 100m는 감안해야 하는데 바다에 움직이고 있는 군함에 탄도탄이라....
전 그냥 무시하고 싶네요.
이런거 신경쓰느니 우리나라가 타우러스 순항미사일을 지대함, 함대함으로 개조하면서 속도만 마하 3 이상으로 높여 준다면 서해에 중국 군함 얼씬도 못합니다에 오백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