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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23 20:38
[잡담] EDSCG란?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1,477  


EDSCG란,
(Extended Deterrence Strategy and Consultation Group) 확장 억제 전략 협의체((한국이 받는 핵 공격 위협을 미국이 제지할 것을 논의하는 양국 고위급 회담))

At the meeting of the EDSCG, the US reiterated that it would provide military capabilities to defend Korea from nuclear threats

동맹국이 적대국의 핵공격위협을 받을 경우
미국이 핵우산, 미사일 방어체계, 재래식 무기를 동원해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억제력을 제공한다는 개념.

뭐, IPEF도 그렇고 한미동맹 공고화도 그렇고 다 좋은데
이게 오커스 가입으로 가는 초석이길 바랄뿐.

그리고 일본 상임이사국?
이거 지지해주는 조건으로 같잖은 화이트리스트따위 언급한게 아니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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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ma 22-05-23 20:49
   
ESCG라... 어이가 없습니다.
IPEF도 그렇고 얼핏 먼가 한 것 같고 얻은 것 처럼 떠드는데 실상은 죄다 우리가 미국에 주는 것들...
즉, 그냥 현정부 머리는 전~~~혀 XXX한 것...
     
아그립파 22-05-23 20:52
   
어이없기야 503때 사드배치부터가 어이없었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낙장불입인 걸..

어차피 사드를 받았다면 그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받을 건 확실히 받아야죠.

전 그게 오커스이길 바라는 거구요.
          
nigma 22-05-23 20:54
   
다른것 차지하고 더 심각한 문제는 퍼주면서도 마치 받은 것처럼 생각하도 떠드는 것이고 그 이유중 하나가 그들의 머가리는 동북아에 대한 인식이 70년대식의 낡은 사고틀이란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그립파 22-05-23 20:56
   
IPEF에 대해서는 저와 견해가 다르신 듯 한데
인도태평양권역에서의 새로운 교역 룰을 만들기 위한 기구입니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거긴 한데
우리가 여기서 빠져버리면 새롭게 만들어지는 룰에 의해
우리 국익도 중국과 도매급으로 묶여 나락에 빠질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가입 확정은 잘한거라 봅니다.
                    
nigma 22-05-23 20:58
   
흠, 글을 쓰다 짤렸는데요. 제가 일단 댓글부터 다는 스타일이라...
제가 볼 때 문제 중 하나는 우리가 그런 만큼 무슨 반대급부로 미국으로부터 받는 것이 전혀 없고 외려 다 손해란 겁니다.
다 퍼주면서 리스크는 리스크대로 크게 떠 안는데 이 머가리들은 그걸 또 무슨 받은 것처림 취급하니 또 퍼줘야 되고...
주면 뭔가 받는게 있어야죠.

자꾸 누구들은 정치진영적으로 편드는데 까놓고 문통의 지난정부는 주면서 실리도 취하고 여러가지로 많은 것을 받아서 서로 윈윈이지만, 현 정부는 그냥 일방적으로 퍼주고 호구되고 찐따 자처하니 아주 속이...
                         
아그립파 22-05-23 21:14
   
EDSCG는 3월 인수위때부터 복구를 본격적으로 의논했던 사안입니다.

저역시 503의 무능을 혐오하는 한사람입니다만,
이번 정부에 대해선 일단 객관화된 시각으로 지켜보려고 합니다.

주한미군 사드배치는 분명 미국 좋은 일이었습니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그걸 덜컥 받아들인 503도 지탄받아야 하지만,

이후 사드기지 무용화로 미국의 의심을 사느라 아무것도 얻지 못한 지난 정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이제라도 미수금을 받겠다는 현정부의 노력마저 폄하되어선 곤란합니다.

여기가 밀게가 맞다면, 다소 때가 늦었더라도 EDSCG복원은 환영받을 일이지
정치색에 매몰되어 호구짓으로 싸잡아 폄하할 안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nigma 22-05-23 21:36
   
?? 지난 정부 사드기지 무용화와 미국 의심은 무슨 말씀이신지...? 전 벌써부터 님 말씀이 그리 객관적이지 않다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엔 립파님의 정치적 성향은 503이나 현정부와 궤를 같이 하지만 정황, 사황을 보고 편들 수는 없어 취한 자세로 보인다는 것이 제 솔직한 생각입니다.

이미 지난 얘기지만 사드는 우리가 그렇게 하면서 미국이 또 나몰라라 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들 때문에 중국으로부터 이유없이 대신 처맞는 동안 지들은 되려 그 반대급부로 우리대신 중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챙겼습니다.
네, 돈에 눈멀은 거죠. 문제는 우리나 미국이나 그렇게 돈만 계산만 문제라면 별 상관 없겠지만, 그 덕에 중국은 여러가지 기술지식자산들도 축적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미국이 돈에 눈멀어 기술안보를 등안히해서 오늘날의 미중 사단이 났다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만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말씀하신 미수금은 뭘 말씀하시는 것이고 뭘 받는다는 건지요? 제 보기엔 님께서 포장하여 편들기 위해 만들어낸 논리 같습니다.
제가 아는 것이 적어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 보기엔 EDSCG는 논의 했던 사안이고 자시고 그게 벌써부터 틀린 겁니다. 한마디로 과거 국짐의 전술핵 배치니 핵우산이니 떠들어왔던 것, 그것 한 겁니다.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아무 군사적 보장이 안되는 겁니다. 말과 종이쪼가리일 뿐...
그게 무슨 보장이 됩니까? 우-러에서 미국이 보인 모습 보면서 그냥 말뿐인 것을 곧이 곧대로 그냥 신뢰한다는 건가요? 미국이 중국에 대해서 러시아에 대해서 그럴 수 있겠는지요? 전혀 군사적, 국방적 논리가 아닙니다. 그냥 정치꾼들의 입에 발린 말과 논리입니다. 현 정부가 군사외교 전문가들이 별로 없고 스스로에 대해 굉장히 높게 여기고 다른 사람들 말을 안듣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IPEF도 실질적으로 우리 아니면 되지도 않을 것으로 우리가 대중국 수출액에 대한 아무 보상도 없고 되려 인건비 더 비싼 미국에 공장 또 세워주고...
                         
아그립파 22-05-23 21:51
   
저는 정치색에 따라 잘한 정책마저 폄하하지 않습니다.

지난 정권, 여야의 반대를 무릅쓰고 문통이 항모 도입을 추진한 것에 대해 적극 지지하고 그 도입논리를 적극 형성해 이 게시판에서도 극렬히 싸워온 것을 아시잖습니까?

또, 당장의 경제적 이익에 도움이 안되더라도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중 핵발전소 소요사태를 보며
국토가 작은 우리나라에서의 탈원전정책은 사려깊은 혜안이라 생각해왔습니다.

밀리적 관점에서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은 이득이 된다 말하고
해악이 되는 부분은 해악이 된다고 말할 뿐,
밀리를 이용해 저의 정치적 주장을 한적 없습니다.

뭣보다 왜 제가 밀게에서 이따위 사상검증을 해야 하는지부터가 슬슬 짜증이 나는군요.

''제 보기엔 님께서 포장하여 편들기 위해 만들어낸 논리 같습니다.''라니요.
참담하네요 진짜..

밀게에 몇안되는 이성적인 분마저 이러시면 어쩌자는 겁니까.
                         
nigma 22-05-23 22:02
   
네, 제가 표현이 좀 그랬네요. 사상 검증 같은 것 아닙니다. 그렇게 받아드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정확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 그냥 정치로 뭉뜨그린점 있습니다. 지금도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현 정부 편이다 이런 뜻으로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
제가 표현을 정확히 하지 못하는 이상 이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나온김에 말씀드리면 저는 항모에 대해서 꼭 문통이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에도 썼지만 전 우리안보와 국익을 위해선 반대입니다. 그건 지금도 그다지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국과 관련한 리더쉽, 지도부의 결정이었다는 것으로 판단하기에 그럼 그렇게 하되 최대한 우리의 국방, 국익이 반영되는 설계를 해야한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그리고 기왕 도입이 결정된 만큼 우리가 다시 그런 물건 도입하기 힘드니 무슨 경험치니 뭐니 그런 것 말하지 말고 제대로된 규모와 미래적으로 장차전에 맞게 우리의 운영목적과 전략이 반영된 성능대로 만들어햐 하고 그건 정규급이라 생각한 겁니다.
nigma 22-05-23 21:05
   
이미 과거 정부들부터 그만큼 리더의 개인적 자질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봐왔고 바로 503, 문재인 때 극명한 차이를 경험하고도 이런 선택이라면 솔직히 나라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단순히 현 대통령의 깜냥때문만이 아니라 그런 경험을 하고도 너무도 그 자질의 부족함이 분명한 리더쉽을 또 택했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

아, 참... 맘이 너무 씁쓸합니다.
     
토미 22-05-23 21:22
   
돌열이가 국방분야에 잘하고 있는지 븅쉰짓하는지에
대한건 지금시점에서 판단하긴 이름.
하지만 쓉째앙이가 븅쉰짓한거는 팩트심.
3불 정책부터  북한에 개굴욕적으로
끌려다니면서 삶은 소대가리 소리나
들은거  그거 국격 까처먹은건 모른척한건지
모르고 싶은건지.

대깨버러지들은 마냥 똥꼬만 처 빠니
븅쉰짓은 모른척하고 돌열이가
하지도 않은일에 대해서는 미리
판단하고 자빠져 있다는거.

인천공항 민영화한다는 개소리로
선동질하는거보면.ㅋ
          
nigma 22-05-23 21:37
   
님의 그런 태도는 과거 정부에 대해선 본 바가 없고, 제 보기엔 현 정부의 하는 짓들이 XX같긴 한데 님의 극단적인 정치 성향상 XX할 수는 없어 쉴드치기 위한 논리라 생각되오.
글들 뒤져 보면 503 때도 비슷한 말들 있었을 겁니다. 두고보자, 아니 잘하는 거다, 뭐 이런 것 말입니다. 너무 명약관화하고 계속 내려가고 있는데 아니라 하거나 다시 오를거라 하는 것...
그리고 아무 잘못 없는 남들 버러지거리며 글 달지 마시오.
          
기가듀스 22-05-23 21:58
   
그래도 차마 카바 쳐주진 못하는거 보니 양심적인 분이시네. ㅎㅎ
누구와 싸우는지 보다 누구의 이득을 위해 싸우는지 정도는 알아야 할텐데...
               
nigma 22-05-23 22:03
   
양심보단 어쩔 수 없어 그런다는게 맞지 않을까요?
          
방탕중년단 22-05-24 16:24
   
그냥 좀 꺼져라. 니네 나라가서 기시다 똥꼬나 쳐 빨아.
나그네x 22-05-24 00:11
   
핵우산... 솔직히 기술력있는 일부 우방국중에 핵전력을 가질수없게 하기위한 정치적 립서비스라 생각되긴함.
진짜 저걸 굳건히 믿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윗선들도 애매하긴할것임.
미국은 우리가 핵전력을 가지는걸 강하게 규제하고있고 그렇다고 마음대로 핵전력개발하기도 뭐하고..그렇기 때문에 그런 정치적 립서비스라도 어쩔수없으니 받아들이는것일 듯함.
고위관료나 정치인들중에 저걸 굳건히 믿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려나..
우리가 핵전력을 가질수 있는 시나리오는 미국이 중공이나 북한이 핵전력을 크게 강화시키면서 미국안보를 크게 위협하는 수준까지가야 그때돼서야 한국의 핵전력 이야기가 조금씩 나올수 있을듯.
그리고 일본의 상임이사국. 이걸 한국보고 지지해달라고?.설마..
어느정치인이 이 이야기를 꺼낼지 궁금함.
     
nigma 22-05-24 00:22
   
문제는 그걸 무슨 대단한 카드인양 받은 머가리가 문제인 것이고 우리 국방 전략에 영향을 주는 것이 문제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략정찰자산의 도입, 우리만의 독자적인 다중다층 방공요격체계, 전략통신 감시체게, 비록 우리가 비핵을 천명하고 실천하나 우리의 결단만 있다면 언제라도 무장할 수 있는 관련 군자사들 보유 등등 말입니다.
즉, 주변국들의 전략 타격에 대해서도 거의 완벽한 방어 체계를 구축하지만 핵을 갖고 있지는 않아도 여차하면 언제든 우리 스스로 바로 무장할 수 있으므로 주변국들 핵 억제를 강제하는....
     
밀덕달봉 22-05-24 04:14
   
맞습니다.
결국 저런것 아무 쓸모없는 종이짝에 불과하단걸 2차대전때도 그렇게 보여줬는데, 너무 퍼주고 받은게 없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이라고 봐야죠.
결국 저렇게 퍼줫음,
뭐라도 받아 와야 하는데, 적어도 핵잠이나 몇몇 핵심 장비 수입정돈 받아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것도 없이 핵우산을 재확인 정도로 이정도 퍼줫다?
결국 국민에게 짐 지우고 본인들 정부는 생색 내겟다는거죠.
생각보다 정치의 기본이 안됐음.
zaku 22-05-24 20:14
   
윤이 말하는게 아주 틀린말은 아닌게
IPEF 시작할 때 한자리 차지하지 않으면
CPTPP에서와 같은 경우를 당할 수도

미국입장에선 러시아 땜에 바쁜데
혹시나 윤이 북과 트러블을 만들면 깝깝해지니
핵우산 언급하고 쿼드는 가입 못하게 만들어서
족쇄 채우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