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가 줄어 들어 선생을 마냥 채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계약직 교사를 임시로 쓰는 것이 기간제 교사죠.
미국에게 항모는 다음 시대에는 사라질 무기 체계입니다. 적어도 대형 항모는 말이죠.
초음속 미사일, 무인기, 드론의 시대에 해상전에서 해상 무기들은 더욱 소형화 될 전망이죠.
이러한 마당에 아직 그러한 무기 체계가 완비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동안 미국이 필요한 부족한 항모를 채워 달라고 동맹국들에게 항모 건조하라고 하는 것은
마치 기간제 교사와 같죠.
그걸 갖고 국제사회의 책임이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일은 아닌 거죠.
게다가 정작 우리 해군이 보유하고자 하는 배는 상륙함입니다. 해군이 밥그릇 싸움한다고 국방부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항모로 선전하는 것은 해군 내부의 논리겠죠.
반대로 그만큼 육군이 비대하다는 말도 되겠네요.
이런 현상을 제대로 보면 '촌극'이라고 느끼겠지만 이런 일은 성공한 국가에도 군대에도 있었고, 실패한 국가와 군대에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건전한 시민이라면 아는 만큼 '옳음'에 대해 솔직하도록 애쓰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