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시 어뢰성능이 그렇게 좋지않아서 차라리 함포로 상선을 쏘는게 더 타당하다는 판단하에 설계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덧붙여 프랑스의 거함거포주의는 영국, 독일보다 약한감이 있지요 청년학파가 꽉잡고 있던 시절에는 드레드노트같은 거함보다 작은 어뢰정을 중시했었으니까요. 오히려 1차대전기만 하더라도 독일의 대양함대는 프랑스의 함대보다 더욱 거함거포에 충실한 형태였습니다. 프랑스보다 독일이 훨씬 더 거함거포주의에 충실했던거죠. 이차대전기를 생각해봐도 독일함대가 프랑스에 비해 거함거포주의적인 면을 탈피했다고 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 비스마르크 같은 거함이 어느나라 배인지만 생각해도 말이죠.
전차가 초기에 다양한 형태로 실험되듯... 잠수함초기에 다양한 형태로 시험되던 시험적 성격의 함종이죠.
다른나라에서도 잠수함에 거포를 장착해보기 했지만 이녀석처럼 함재기까지 꼽아 넣지는 않았거든요.
오히려 함재기를 잠수함에 넣은 최초의 잠수함이라 유명세가 있는 잠수함입니다. 거포때문이 아니라...
작성일 : 15-11-1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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