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427203617928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구원 가운데는 외국 기업에 들어갔거나 이미 외국으로 떠난 사람도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외국 방산기업에 취업했거나 아예 외국으로 이민 간 것으로 파악"됐다는 겁니다.
기업에 기술을 먼저 넘기고 나중에 이직하는, 이른바 '기술 던지기' 의혹이 제기됩니다.
ADD 내부에서도 최근 UAE(아랍에미리트)로 떠난 퇴직 연구원들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ADD와 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외국 정부 소유 기술이 함께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어서 해당 국가 정보 당국도 몇 달 전부터 우리 군과 ADD 동향을 지켜봤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 공조 속에 개발된 ADD 국산 무기 핵심 기술까지 경쟁국 등에 넘어갔다면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약화는 물론이고 국제 문제로 비화할 우려도 커지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