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다 소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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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형 장거리 공대지 II(이하 장공지) 사업 시작하기전에 한화가 엄청 공격적으로 마케팅. 온갖 에어쇼에 자기네 모델 들고 나가서 홍보하는걸 넘어서 자기네한테 맡기면 모든걸 다 알아서 할 수 있다는 식으로 광고. 심지어 이름도 붙여서 한화 앞글자 따서 H 뭐뭐뭐 이런식. 근데 장공지 사업은 업체주도가 아닌 국과연 주도 사업이라 업체는 상세설계는 해도 기본적인 컨셉이나 성능 설계나 비행알고리듬이나 이런건 다 국과연 업무. 당연히 국과연은 자기네 영역을 침범했다고 생각해서 한화는 국과연에 미운털 박히고. 한화가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온건 한화가 불리해서였는데 국내 순항미사일은 LIG만 만들어 봤고 전투기 탑재용 무장도 LIG만 만들어봤기 때문. 결국 한화는 장공지 탐색개발의 여러 사업중 하나도 따가지 못하고 다 탈락.
2.정떡이라 언급이 애매하지만 10년도 더 전부터 국방과학연구소는 계속 축소해오고 있었음. 그간 국과연 주도 였던 무기 개발 사업들을 업체주도로 바꿀라고 하는 중인데 그 시범타중 하나로 장공지 사업이 걸려서 장공지를 체계개발은 업체주도로 가야 한다 아니다로 이야기가 않음. 마치 일부 언론에서는 이미 업체주도로 결론난것 처럼 기사를 내보내기까지 해버렸는데 아직 결론 안났음. 국내 업체가 자체적으로 미사일을 개발한 사례가 사실상 없는데 처음으로 업체주도로 사업을 진행하기엔 장공지는 너무 크고 어려운 사업임. 미사일만 잘만들기도 힘든데 이걸 비행기랑 잘 연동시키는 것도 절대로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 게다가 국내 장거리 미사일 시험장이 국과연것 밖에 없어서 업체주도로 가도 국과연이 시험 부분은 맡을수 밖에 없는 현실.
3. 그런데 여기서 한화가 타우러스측이랑 손잡고 업체주도로 가야 한다고 홍보 중. 국과연 주도로 가면 거의 십중팔구 이미 탐색개발을 해온 LIG가 사업 따갈테지만, 업체주도로 아예 판을 깨서 가게 되면 타우러스를 개발한 해외업체랑 컨소시엄 맺어서 그 기술력을 앞세워서 다시 도전해볼 만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타우러스도 시장 뺏기느니 조금이라도 발을 걸치는게 이득이라고 판단한거고. 더불어 일부 언론에서 장공지 사업이 제대로 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식의 음해성 기사까지 나와서 국과연이 더더욱 신경이 날카로움. 국과연 주도 사업인 만큼 사업이 제대로 안가면 국과연 책임이니까. 국과연은 멀쩡한 사업이 갑자기 문제 있는 사업인것 처럼 기사가 나와서 이거 해명하러 다니는 중. 누가 언론에다 저런식의 썰을 풀고 다녔을지는 다들 알면서 차마 직접 말은 안하는 중.
4. 장공지 사업 후속사업으로 중공지(중거리 공대지) 사업도 예정되어 있음. FA-50 같은 작은 전투기에도 달 수 있는 축소형 사업임. 아직 업체주도로 갈지 정부주도로 갈지도 결정 안되었고 기초연구 비슷한것만 진행중임. 장공지 끝날 때즈음 시작할 사업이라 시작할려면 아직 한참 멀었음. 근데 희한하게 일부 언론에서 당장이라도 사업 시작할 것처럼 나오고 있음. 게다가 한화는 이미 해외 업체랑 손잡고 중공지 사업도 업체주도로 가야 한다고 또 열심히 홍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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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 소설임.
댓글 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847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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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내용 정리하면
1. 천룡 미사일 (장거리) 는 현용 타우러스와 거의 동급 장거리 미사일, LIG넥스원과 ADD가 탐색개발중
2. 중거리 공대지 미사일 (가칭) 은 사거리 250-400km의 축소형 미사일
3. 천룡 미사일은 체계개발이 업체주도로 변경
4. 중거리 공대지 미사일에서 한화가 끼어들어 개판냄.
한화는 케밥제, 타우러스는 축소형 공동개발, 콩스버그는 JSM 츄라이 라며 제안중
천룡은 탐색개발 막바지로 연내에 F-4에다 달아서 시제품 시험발사 한다고 하고
한화가 끼어든 축소형 중거리 공대지 사업이 지랄나는중
근데 보라매 정도면 타우러스 축소형이 아니라 원형 장착할 만 할텐데 축소형 이야기가 자꾸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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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지 - ADD랑 LIG에서 탐색개발 중. 몇 년 전 부터방사청에서 체계개발은 업체주도로 바꾸려 시도하고 있어서 시끄러움. 특히 업체주도로 바뀌면서 개발업체가 넥스원에서 한화로 바뀔 경우 체계개발 다시해야함. 이는 한화 장공지 모델의 기술 도입선이 넥스원이랑 다르기 때문. 한화의 경우 록마 기술도 일부 들어감.
체급은 현용 타우러스와 동급인 1.5톤급이고, 탄두 무게나 사거리도 동급. 타우러스사의 경우 은근히 장공지 국내개발 포기하고 KEPD 350K 추가도입 희망중임. 일설에 따르면 KAI는 KF-21 무장 운용 다영성 측면에서, 공군은 사업 관리 리스크와 보급소요 측면에서 KEPD 350K 통합 및 추가 도입을 선호함.
중공지 - 시급성 사업 아니고, 공군에서도 나중에 할 사업으로 분류중. 체급은 장공지 절반인 700 kg 이하로, 기존 F-4 탑재 팝아이의 임무를 대체함.
현재 후보군은 한화에서 SOM 가져와서 제안하는 물건, 타우러스 시스템즈에서 제안하는 KEPD 350K-2, 그리고 콩스버그에서 제안중인 JSM. 진행중인 사업도 아닌지라 사업방식 자체가 결정난게 없음.
타우러스사 제안인 KEPD 350K-2의 경우 원래는 축소해도 1톤 넘는 물건이였음. 이는 타우러스사가 KEPD 350K-2의 운용 기종을 KF-16으로 상정하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이내 한국 공군 의중을 파악하고 목표 운용 기종을 파오공으로 바꾸면서 체급도 SOM과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듦.
중공지는 장공지와 겹치는 물건이 아니고, 한화나 타우러스측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서 이러한 물건들을 장공지에 들이밀고 있지는 않음. 즉 한화 장공지 =/= 한화 라이센스 SOM.
댓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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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종합해보면
1. 천룡 공대지 (국산) 은 타우러스와 별개로 add랑 lig에서 탐색개발중이었음
보라매와 그 윗급 전투기 탑재 염두에 두고 개발중, 현용 타우러스와 동급 이상 체급
2. 타우러스 축소형 (kepd 350k-2) 는 보라매도 탑재하지만 파오공도 탑재 가능, 타우러스 측에서 공동개발 제안
3. 축소형 공대지 미사일 쪽에 한화가 끼어들어서 터키제 SOM 미사일 기술 가져와서 만들자고 지랄냄
4. 내부무장창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block 2부터 타우러스 축소형을 쓸 지 터키제를 기반으로 개발할 지 말이 많은거같음
Block 1 같은 경우는 어차피 내부무장창도 없고 하니 타우러스 기본형이랑 천룡 공대지를 쓰는거같고.
근데 어지간하면 타우러스 축소형이 보급소요나 기술이나 어느쪽으로 보나 나은데 한화 이 새끼들은 도대체 왜 지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