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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22 05:20
[기타] 각국 우주개발 기관 인원/예산
 글쓴이 : bluered
조회 : 2,195  

대충 기사, 위키 뒤져서 찾아봤습니다. 

미국: 인원: 약 17,300여명, 예산은 236억 달러(한화 약 28.3조)
중국: 인원: 우주 관련 종사자 27만명 이상, 예산은 62억 달러(한화 약 7.5조) 
프랑스: 인원: 연구원만 2,000명 이상, 예산: 2780 M 유로(한화 약 3.7조) 
일본: 인원: 1,552명, 예산:4천500억엔 (한화 약 4.5조) 
러시아: 인원: 17,500명 예산: 21억7300만달러  (한화 약 2.8조) 
독일: 인원: 8,121명, 예산: 19억1800만달러  (한화 약 2.4조) 
인도: 인원: 16,768명, 19억200만달러  (한화 약 2.4조) 
대한민국: 인원: 약 910명, 예산 약 0.5조

중국의 경우 몇개의 기관이 산재하고, 감춰진 자료들이 있어 실제는 더 상회할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이 인원으로 정말 개고생하고 있는 겁니다.

어제 실황뉴스 보는데, 패널이 우리나라 인원/예산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적지만 이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앵커가 '그럼 우리나라 연구원들이 천재인가 보네요... 허허허허' 그러는 거 보고 죽통을 날리고 싶었음. ㄷㄷㄷㄷ

21세기에 아직도 쌍팔년도 마인드로 지원도 부족한 상활에서 공밀레를 입에 올리다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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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퍼기 22-06-22 07:41
   
심각하네여..
archwave 22-06-22 07:49
   
국가 전체 GDP 가 한국과 비슷한 러시아도 예산이 6 배가량인데..
러시아 물가, 인건비가 싼 것을 고려하면 10 배 수준이라 봐도 되겠죠.

[ 그럼 우리나라 연구원들이 천재인가 보네요... 허허허허 ] --- 기가 막혀서 허탈하게 웃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포동포동이 22-06-22 10:32
   
천재들이라기 보다는 갈아넣는 거죠
한이다 22-06-22 09:36
   
예산이 적었는데도 성과를 냈다 라는 말도 좋겠지만 예산은 많을 수록 좋은거죠.
2조이상은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군요.
메니멀 22-06-22 10:15
   
우리는 그게 가능한 비법이 있었음
공밀레가 아닌 꼼수인데…이 꼼수로 적은 예산 적은 인원으로 기술을 개발했고 잘 써먹고 있는 것임
결코 우리나라 엔진니어가 종족특성이 뛰어나서도 아니고 뭔 엄청난 재주가 있어서가 아님

레이더라고는 만들어 본적이 없는 나라가 뭔수로 적은 예산으로 레이더를 만들겠음?
방공미사일이라고는 한번도 만들어 본적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철매나 천궁 , L-sam이 척척 만들어 지는게 왜 그럴까?

구소련의 기술이 유입되어 기반기술 연구단계를 생략했기에 가능한 것임
누리호도 그렇고 천궁도 그렇고 기반기술을 러시아로부터 이전 (이라고 쓰고 긴빠이 라고 읽으면 됨)  해서 완성한 것임

단, 딱 그단계 까지만 가능함

그 다음 단계로 진화할려면 다른나러에서 쏟아붇는 예산만큼 부어줘야함

철매 사업때 아무런 기반기술없이 꼴랑 돈 5000억으로 완성했지만 …L-sam 개발에는 수조원이 들어가는 것이고…
T-50 개발 때 미국의 도움으로 꼴랑 2조 얼마로 만들었지만… 진짜 제대로 된 전투기인 kfx 에는 개발에만 8조원 넘게 들어가는 거고..

이건 우리뿐만 아니고 다른나라…특히 중국이 많이 하는 짖임
(뭐..예들은 주로 합법보다는 불법적인 경로를 주로 이용하지만…)

문제는 우리랑 중국이 다른게…우리는 만들고 땡이지만 중국은 그후로도 무지막지한 예산을 들이부어 다음단계로 기술을 발전시킨다는 데 있음

중국이 자국산 항공기 엔진개발에 쏟아부은 예산이 우리나라 kfx 전체예산보다 몇배는 많음
구름위하늘 22-06-22 11:24
   
저 숫자는 인구 대비 연구원이나 전체 GDP 대비 예산으로 봐야 더 의미 있습니다.
     
archwave 22-06-22 12:11
   
어떤 기준으로 봐도 적은 것은 확실합니다.
도나201 22-06-22 17:15
   
우선 공밀레 맞습니다.

심지어는 법정최소근무시간이 걸려서 오히려 연구에 방해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정도로
그들은 정말로 열심히 아주 열심히 최선을 넘어선 열심히 한분들입니다.

예산배정이 증액되었다라는 헛소리들이 들리고 있는데.
실제적으로 줄인부분이 따로 있기에 ... 

원래 부품에 대한 수입은 다 금지된 상황이  바로 이분야입니다.
아르테미스에. 참가하면서 사실상 러시아와의 우주개발합작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고.

가끔 오해적인 부분이 있는데.

ADD
KARI
의 관계설정이 다릅니다.    전부 100% KARI 에서 이뤄지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서로 상호교환적인 연구소에서간 의 교류가 가능하다라는 것입니다.
이게 우리나라 최대의 장점이죠.

민관 까지 들어가면서  연구개발과제가 실질적으로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게 부품개발을 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 각관련 분야의 인력이동까지. 행해져서  실질적인 인력의 전혀 생소한 분야로 차출되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그런데도 적응하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하다고 ...

KARI의 연구과제와 그에 따른 연구개발비의 출자처가 국가지원만 있는게  아닙니다.
ADD하고는 전혀 다르죠.

즉,  저런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면  연구개발비가 증가했다고 헛소리를 지껄이게 되죠.

ADD 는 순수하게 국가지원금으로 인해서 운영되면서  개발기술을 민간에 이전해서. 로열티를 챙기는 것으로 연구개발 및 운영비를 충당하게 되죠.   

하지만 KARI 의 경우에는  민간에서  의뢰해서 개발하고 그에 대한 개발지원금을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마치 NASA 처럼 말이죠.

그와중에 관련 보안부분은 다시 ADD에게 넘기며 개발하면서  KARI 연구과제는 또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

뭐 KARI 뿐만 아니라 각종 연구관련해서 많은 부분이  서로 얽히고 섥혀서. ..
심지어는 한화의 의뢰로 사업을 진행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항적장비개발등.. 상당한 부품개발관련해서  연계적인 개발을 하고 있다라는 것이죠.

KARI 의 생각보다 적은 인원수가 있는것은  바로 이러한 지원연구개발과 더불어서  각종연구개발기관의 연계적인 플레이가 협업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연구개발비용일부는  대기업 및 기타 관련  연구소의 개발비용을  일부 차용하기도 하고,

이러한 결정을 방사청에서 전문기관의 의뢰 및 관련 데이터를 모아서 예산책정을 하게 됩니다.

특히 군예산의  육해공의 예산도 일부차용하게 되고.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연구개발비의 차용부분과 서로 맞물리는 관계의 정리설정을 한곳에서 통합한게 방사청입니다. 

사실상  연구개발비로만... 실질적인 연구비를  추정하는것은 상당히 모자른 짓이라는 것이죠.

KARI  75톤급 엔진을 개발할때 순수하게 KARI에서  제작하는게 아니라 최종조립 및 테스트를 하는 기관이라는 소리입니다.    물론 인력 과  그에 따른 지원금은 모자라죠...
그걸..  그분들은 최선을 넘어선 열정으로 개발하고 있다라는 것이고,    개발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위에 러시아의 레이더 개발에 관한 비사는 .
조금은 다른 쾌를 합니다.

당시 그들에게는 당연한  전파간섭에 관한 내용을  우리는 전혀 몰랐다라는 것입니다.
이미 천마개발을 통한 PESA 레이더에 대한 기술이전을 프랑스로 받았지만,
정작 독자개발 및 독자설계능력에 대해서는  엄청난 한계성을 나타내고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즉 기초과학이죠.....
전파간섭에 따른 기초과학 ....  이 전무했던 상황에서 이러한 데이터자료를 전혀 공개하지 않았고,
하루 한페이지 씩  달달 외워서  숙소와서 전부  모여서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이런부분 많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관련 하드웨어적인 상황을 이해한 사람들이나,
이런 기초과학관련 데이터는 보지도 못하고 꿈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못한것이죠.

왜.... 전선피복이 서방제가 비싼지도 몰랐죠...  전파간섭피복을 개발해서 특정부품에 사용한것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죠.  ..      결국 이부분이 해결되자.
우리나라 레이더 개발은 순식간에 급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는 전파간섭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파간섭에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기 시작합니다.

그게  다시 KARI 에게 지원되고.  한마디로 이러한 복합적인 개발상황이 맞물려 돌아가는 체계를 가진 국가는 극히 일부라는 사실입니다.

적어졌다라는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다만  대기업의 지원금을 더 내놓으라고 종용한 사실도 있을겁니다.

현재 삼성이 가장 후회하는게 삼성탈레스를 한화에 넘기면서  관련 우주항공개발분야를  전부 넘겼다라는 것입니다.  ....

이당시 상성의 기술력은  바탕은 따로 있었죠. 러시아의  몇가지 분야에서 민간에 기술이전하면서 엄청난 이득을 본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대부분 기술이전을 추진한게  삼성이였죠. 

우선은 광학장비개발에 상당한 신경을 썻고  이를 통한  ADD에서  자체연구개발에 돌입한 연구과제도 있을정도입니다.   

다만 얼마전 반도체분야는 정치적인 정책결정에 의해서 관련 분야의 산업적인 구조가 형성되지 않아서 많은 곤란을 겪고 있었던 것도 있었고,  대부분  정치적인 정책결정의 오류때문에
그를 통해서 개발난항에 부딫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 현재 드론관련 비행실험에관해서  법률적인 부분이 상당히 걸림돌이 되듯이 말이죠.
그중한가지가  반도체관련해서 는  화학공장 배관설비의 기준을 2중으로 강화하는 법률이 통과되면서 .
공장설비의 증가에 따라서 엄청난 설비비가 들어가는 상황이죠.
이걸 임시로 푸냐마냐... 7년유해기간을 줘도  대기업들은 버티고 있다가,
일본의 반도체제재를 하면서  임시로 풀어주게 되었죠.  그러니까 기존공장들도 유해기간을 줘서 설비를 갖추지 않으면 공장을 돌리지 못하게 법률로 묶여 있던 것을 .
대기업에서는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라는 것이죠.

근데 이걸 풀면서  자체개발은 이어져 왔고 양산화에 성공하게 됩니다.    사실상 공장놀리기 였지  기술이 없던게 아니였던 상황이였던 것이죠.

즉 이러한 분야가 굉장히 많다라는 것입니다.

즉, 정치적인 대가리들이 현재 우리나라 과학기술에 가장 큰걸림돌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드뎌가입 22-06-23 03:42
   
중국 27만명 이걸 믿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