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완전 독자개발은 아닙니다.
제일 핵심인 엔진부터 미국에서 수입하는 거구요.
보니까 사브하고도 협력하는 것 같더구요.
그 외에도 이스라엘 영국 군수업체들도 연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인니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국에 광을 팔고 싶겠죠.
그정도는 이해해줘야죠.
그리고 설사 인니가 꼬장 부린다고 사업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같이 가면 좋지만 계약이 파기되도 어쩔수 없는 거죠.
프로젝트는 차질없이 진행될겁니다...문통의 의지가 확고하니까요.
수리온도 유로콥터와 같이 개발한겁니다.
그래서 수리온 디자인이 쿠거 헬기와 판박이죠.
기술을 돈주고 사온거죠.
수리온엔진 역시 미국에서 수입합니다.
진짜 독자개발은 미국이나 러시아 정도나 가능합니다.
중국도 군용엔진은 러시아를 사용하고 민수용은 미제를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국이 독자엔진도 개발하고 실전배치하기는 했는데 여러모로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일본도 독자개발을 결국 포기했죠...군용 민수용 모두 폭망했습니다.
마음같아서야 걍 혼자 다 개발하면 좋죠. 근데 현실이 그게 아니니까 그렇죠.
수량이 늘어나야 단가가 빠지고 개발비도 그만큼 회수가 되고 가격경쟁력과 판매실적이 생겨서 다른데 판매할 때도 도움이 되니까 그런거죠. F2 꼴 나면 난리남.
글고 외국무기 도입해도 그런거죠. f-15k 도 k 붙잖아요. f-16도 kf16이고... 개발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우리도 그렇게 이름 붙여요. 물론 돈은 다 받아내야 하는게 당연하지만요.
사업단이 KF-X 개발 완료 후 이슬람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관련 기술을 100% 이전한다는 계약에 대해서도 논란임.
KF-X 체계개발 관련 인도네시아는 총 개발비 중 20%의 비용을 분담하며, 이에 따라 일정부분의 업무를 분담합니다.
인도네시아는 개발에 참여하면서 비용분담금 규모 20% 이내에서 시제기를 포함하여 개발자료 제공 등의 기술이전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관련 기술이 100% 인도네시아로 이전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문화일보(10. 30.) “시제기 1대 무상제공 요구에 협상 제자리” 보도와 관련하여 방위사업청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인도네시아는...전투기 핵심기술 이전 등 모든 기술을 공유할 것과 시제기 1대를 무상으로 제공해달라고 무리하게 요구”, “시제기 제공은 소스코드가 공개돼 우리가 어렵게 확보한 전투기 기술이 모두 인도네시아에 넘어가는 것으로 수용하기 힘든 조건”이라는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한국ㆍ인도네시아 양국은 2014년, 인도네시아의 공동 체계개발 참여와 시제기 및 일부 개발기술 이전 등에 합의한 바 있으며,
시제기 및 일부 개발기술 이전은 유상이며, 이와 관련하여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규모에 맞춰 시제기 및 기술이전 방안을 협상 중에 있습니다.
또한, 시제기를 제공한다 하더라도 적정한 기술 보안정책을 강구하여 핵심기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참여와 관련된 기술이전 E/L은 별도 신청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참여로 美 정부가 21개 기술이전에 미온적이라는 것은 확인된 바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위의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는 있지만
그만큼 인도네시아에 기술을 일정부분 준다는 것에 대해
많은 걱정이 있고
그동안 터키한테 K2 탱크 기술 준 부분등
정부에서 또 이상한 짓을 하지 않을까 계속해서 신경이 쓰여서 그러지 않을까요
(대통령 까는 게 아니니까 공격적 댓글은 사양합니다..)
저거 방사청 최근 답변인가요? 맨위 링크는 오류네요.
http://koreadefence.net/detail.php?number=3702 인니측 발언이 실린 기사가 2016년 1월이고 저 방사청 답변이 15년 10월이던데 답변을 자세히 읽어보니까 협상중 계획중 다 이런겁니다. 즉 15년 10월에는 결정된게 하나도 없고, 다 협상을 진행중인 상황이었던거죠. 물론 16년 1월에도 협상중인 상황이엇으면 인니측 발언이 언플일수도 있지만, 반대로 방사청 답변도 큰 의미가 없는거죠. 현재 계약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는거니까요.
작성일 : 18-06-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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