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거 도데체 왜하는지 모르겠음, 병영국가인거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하는것도 웃긴데 어리디 어린 학생들까지 저런데 보내서 뭐하겠다는건지, 저런데 간다고 정신력이 강해진다는 사람 아직 한명도 못본거 같습니다. 저런거 백날해봤자 양아치는 백날 양아치고 품위있는 사람은 가만히만 있어도 귀티가 납니다. 저런거 할돈으로 워크샵해서 강사초빙해서 고견을 듣거나 같이 놀러가는게 더 추억이 되고 도움되는게 좋을꺼 같은데 말이죠
사회생활 하다보면 "강제하는거 아냐" 가 정말로 강제하는게 아니란건 잘 아실껍니다.
집단에서 저런거 가자고 하면 정말 어디 대놓고 부러지지 않으면 다 가야하죠
심지어 제가 열거한 워크샵이나 이런 행사도 사실상 반강제로 가야합니다.
한번 빠졌다가 진짜 주변에서 쪼인트를 얼마나 까이는데
1. 군인이 얼마나 고생하면서 나라를 지키는지, 편하게 사는 당신들이 당해보라는 심리,
2. 군대 유경험자들이 군대를 안가는 여성들이 낑낑대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들이 격었던 고생을 심리적으로 보상을 받고자하는 심리,
3.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보기에 현재 편하게 살기만 하는 젊은이들을 바라보며 내가 젊었던 시절의 고생을 맛보며 무언가를 크게 깨닿고 자신들을 존경해주기를 바라는 심리,
등등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이 100% 원해서 가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그외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양궁 국가대표들이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다고 언론에서 떠든적이 있었는데...
몇달후에 강제로 보내졌다고 집단항의를 했었죠...
차라리 독창적인 창의력 향상을 위한 워크샵을 가지는게 더 필요할거라 봅니다만....=_=a
그거한곤 의미가 다르죠, 병역은 의무지만 저건 의무가 아니잖아요? 할필요도 없잖아요?
애초에 같은 비교선상에 놓을수가 없는 상황인데, 그리고 저기있는 사람들 절대다수가 군생활 유경험자 일것 입니다. 그냥 위에서 가자니까 끌려간거죠, 심지어 중학생 고등학생들도 끌고가서 하는게 잘한거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학생들을 군인정신 주입하려면 저딴거보단 교련과목 부활시키는게 차라리 낫겠습니다. 나무총들고 제식훈련하고 근데 이걸 왜 폐지했을까요?
자신을 지킬 힘과 능력이 없으면 결국 남에게 빼앗기고 유린당하는게 수만년 역사속에 오늘날 까지 내려온
불변의 진리이죠. 의무나 책임 자신을 기르지 않고는 결국 아무런 열매도 취할수 없을 뿐더러
가진것조차 지킬수 없는데 말입니다.
흔히들 그러한 의무나 힘을 기르지도 않고 열매만 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다른이들의
열매를 도둑질하거나 묻어가는 거죠. 한마디로 민패겠죠.
현대사회가 마치 약육강식의 사회인양 말씀하시는군요...
현대사회에서 필요로 하는건 기존 세대들이 만들고 구축해놓은 사회 기반시설들을 도구삼아 남이 만들어내지 않은 혁신적인 상품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필요로 하는겁니다.
21세기의 사회는 미국의 스티브잡스같은 인재를 필요로 하는거지 정글속에서 생존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