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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0 16:05
[잡담] A-10을 도입해 굳이 매버릭을 쏠 필요가 있을까요?
 글쓴이 : Centurion
조회 : 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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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A-10이 매버릭셔틀이 된건.. F-15,F-16이 매버릭을 쏠만큼 한가하지가 않아서였고..
그 이상의 스마트폭탄 운용능력이 없어 매버릭을 사용한 것이다.. 뭐 이런 내용..

게다가 A-10A 구형버전에선 구닥다리 계기판과 조종석때문에 
매버릭 조준하다가 어느새 적 방공망까지 도달해버리는 상황도 비일비재..
물론 이게 A-10C 신형버전에선 어느 정도 해결되었겠지만..

적 방공망 밖에서 매버릭 날리는건 
다른 기종이 못하는게 아니라 마찬가지로 가능하지만..
단지 F-15, F-16을 투입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란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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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헬파이어나 매버릭 말고도 여러 종류의 공대지 대전차미사일이 신규개발되었고..
헬파이어나 매버릭에 비해서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는게 특징.. 

매버릭에 비해서 화력은 떨어지겠지만, 대전차미사일로써는 대부분 성능이 적절하며..
굳이 방공망 파괴를 위해서나, 적 기지 파괴에 매버릭을 사용하기 위해 A-10이 필요하기보다..
이런 경우는 F-16이나 FA-50이 매버릭을 사용하거나, 다른 스마트폭탄을 사용해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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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6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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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존 코브라 헬기가 LOGIR를 사용할 수 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검색해보니, 저런 조준장비 같은 걸 탑재하도록 개량하여 사용하면 되겠다 싶고..
굳이 TOW를 계속 쓸 바에 LOGIR를 쓰는게 낫지 싶네요.

뭐 어차피 개량이든 기술개발이든 장비개발이든.. 
필요하며 추진하면 될 일이고, 뭐 딱히 기술이 없는 상황도 아니니..

매버릭의 사용목적이.. 적 방공망 뒤에서 날리기 위함이라면..
굳이 매버릭 말고도 타우러스 미사일이나 스파이크 미사일, 각종 스마트폭탄 같은 다른 방법도 있고,
이 쪽이 더 안전빵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적 방공망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레이더기지, 중고도, 고고도 이상의 대공미사일은 
순항미사일이나 전자전 등등 여러방법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파괴해야할 대상이고..
그 다음에 A-10이든 FA-50이든 아파치든, 코브라든 날아갈 수 있을텐데.. 

이 상황이라면 맨패드가 걱정이라 해도.. 맨패드 사거리가 대충 3.5KM 정도 된다지요?
이것도 레이더기지의 관제를 받고, 시커냉각을 해서 쏴야 되는 물건이라 쉽게 격추시키는 물건도 아니고..
그 사거리 이상, 중고도 이상이면 별 소용이 없다고 하는데.. 

앞서도 말했지만, 매버릭이 아니라도 신형 공대지 미사일들이 많이 나왔고..
조만간 매버릭, 토우, 헬파이어를 대체할 JAGM이 등장할 것이며.. 
매버릭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굳이 A-10이 아니라도 F-15, F-16, FA-50이나 F-4, F-5로도 가능..
심지어 많이 장착못할 뿐 아파치도 탑재가능..

매버릭의 장점은.. 아무래도 유도탄치고는 싸다는 점인데.. 
어디서보니 어떤건 4천만원이고, 어떤건 2억이라고 적혀있던데.. 
종류마다 다른건지 뭐가 맞는지 잘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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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JDAM인 KGGB 가격이 1억정도 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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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매버릭으로 북한군 장사정포가 숨어있는 걸 공격하려면.. 
일단 북한 상공에 기어들어가서 북한의 장사정포를 공격해야 될 상황이 생길텐데..
이건 별로 좋지가 않죠..

입구가 남쪽인 경우는 잡기가 수월하겠지만,
입구가 북쪽인 경우는 북한 방공망으로 들어가야 되니까요.

굳이 이 경우엔 매버릭을 쓸 필요가 없는 상황이지요.
매버릭은 사거리가 짧아도 싼맛에 써먹는 물건인데.. 

방공망의 위협이 있다면, 그냥 멀찌감치에서 쏘기에 좋은 다른 물건(JDAM, KGGB, 타우러스 등)들이 있고..
이제 그 싼맛보다 더 싼맛에 써먹을 수 있는 경량에 더 사정거리가 늘어난 물건(JAGM, LOGIR)들이 들어올 상황이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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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일단 SA-2, SA-3와 레이더기지는 순항미사일과 스마트폭탄, 대레이더 미사일로 박살내주고..
그 다음 1만2천 정이 넘는 SA-7, SA-16 같은 맨패드를 상대하기 위해선.. 

굳이 매버릭이 아니라도 앞으론 헬기에 FLIR 같은 장비를 장착하고, 
사거리가 증가된 신형 경량화된 공대지 미사일 LOGIR나 JAGM 같은걸 장착해주면 된다 이런 상황이죠.

이걸 위해 차라리 조준, 전자장비, 롱보우와의 데이터링크 같은 개량에 돈을 좀 더 들이는게 낫다 싶습니다.
(이쪽엔 무지한터라, 이미 개량되었는지, 돈이 얼마나 드는지는 감이 안오네요.)

아무래도 앞으로 개발될 신형공격헬기는.. 
맨패드의 위협에서 자유롭게 더 넓고 더 긴 탐색,유도능력을 가질거 같은데.. 
그런 상황이면 굳이 A-10을 써먹을 이유가 없겠죠.

A-10이 긴 체공시간(1시간) 동안 적지 상공에 떠있으면서 계속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능력도..
차라리 야지에서 착륙, 보급이 가능한 헬기에 비할바가 아니겠죠.

결론적으로..
A-10 굴릴바에 그 운용비와 헐값의 도입비 예산을 아껴서 공격헬기 개량이나.. 
신규 공대지 미사일 도입에 힘을 쏟는게 나을듯 합니다.



덧붙여..

굳이 장점을 꼽자면 
나름 신형개량버전인 A-10C의 경우 JDAM 운용이 가능하다는거 같은데..
매버릭 셔틀보다 JDAM 셔틀로 활용하면 어째 좀 영양가가 있을 수도 있겠으나.. 

F-16, A-10의 구매 혹은 임대비용, 
FA-50의 가격과 폭장량을 잘비교해 봐야될 문제겠지만..
내수 경제 활성화와 기술축적을 위한 자본의 유출방지를 위해서라도 있는 
FA-50을 차라리 조금이라도 더 뽑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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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능하다면, 
기존 공격헬기와 다용도 헬기 등에도 장착가능한 
조준/추적장비(FLIR) 개량과 탑재 + 모듈화된 LOGIR 포드 장착
조기경보기나 롱보우 아파치와의 데이터 링크와 연계까지 된다면 
더더욱 효과적으로 대규모 근접항공지원이 가능하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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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곰탱이 15-04-20 16:52
   
a-10 빠가 좀 있죠 !  f-14 빠가 있듯이
하여간 모양은 진짜 잘 뽑았죠 ...
오리발톱 15-04-20 16:55
   
이렇게 쓰셔도 별 효과는 없을 듯. A-10 연식이 얼마나 되는지는 고려대상도 아니고 걍 CAS = 저공 근접공격 = 맷집 쎈 A-10 짱짱맨 이니까요. 그들에게 미공군의 만능일꾼 F-16은 맷집 약해서 저공으로 내려가지도 못하는 깡통일 뿐이죠. 제공호 보다도 나이많은 A-10 운영유지비가 얼마나 들고 도입시 부대시설과 정비교육 등에 들어가는 부대비용은 보이지도 않는지 '값싸고 강력한 A-10을 반대하는 자들은 현실을 모르는 자들'이 되더군요.
     
알브 15-04-20 17:29
   
거함거포주의 전함들이 해군밀덕의 로망이듯이, A-10의 맞으면서 싸우는 탱커 이미지가 로망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더구나 A-10의 기관포가 비행기 치고는 크고 아름답잖아요 ㅎㅎ
sdhflishfl 15-04-20 17:18
   
대간첩 작전에 a-10을 쓴다는 주장을 할때부터 설득력이 없는 거죠,,
북한군이 지상군으로 남침해 밀고 내려온다는 상황설정을 하고 거기에 a-10이 저고도지원이 유용하다는? 주장도 어이없고 (대치전선이 짧은거랑  저고도기체의 필수성이랑 무슨 상관?)

포병,자주포,mlrs,구룡.근접지원기 공격헬기 그리고 전차등등..
a-10이 이외에 수많은 북한 지상군에 대한 쓸만한 자원들이 과투자되어있는데.
왜 여기에 낡아빠진 얼마나 더 쓸지도 모르는 40년이 다되가는 유지비도 만히들고
군수지원도 비효율적인 기령의 기체를 또 하나 보태야 하는지?
     
이쉬타르 15-04-20 17:37
   
허허 상대는 20만명의 툭수보병을 앞세우고 전쟁 발발시 이들이 휴전선 넘어들어오는데 그래서 거기에다 맞는 항공기를 우리군이 준비해야 한다는데 이해를 못하시네,,아이구 답답

간첩,즉 특수공작원들 이 오는거가 아니고  적어도 보병 중대급 무장을 한 병력이 남한내로 들어 옴니다..
AC-130클라스가 우리군에다 필요한단 말이 다른 이유에서가 아닌게죠
     
이쉬타르 15-04-20 17:41
   
A-10은 판올림 개량이 실시가 되서 미국에서 2028년 까지 사용 한다하니..우리군에서 사용 한다면 2030년에도 폐기 안하고 그이상 사용을 할것이고 ,,현시기에서 30년 유효 수명 신조기는 낭비가 되므로 (더우기 타국제 도입이면) 신조기 도입은 거부하고 멀리 해야 하는게죠,,한편 국산 개발은 상당히 기다려야 하고 그래서 현시기 무얼 해야 하느냐???....그래서 10년 정도 운용 예상에서  중고기 도입이 최선이라
     
이쉬타르 15-04-20 17:47
   
우리 후방까지 들어오는 적 특수작전군을 토벌을 하는데 항공기가 불필요 하다라??... 거 모르면 가만이나 계슈
전선에서 적 보병 주력 을 격파하고 제압을 하는데에도 이같은 폭탄 트럭이 커다란 기여를 하며(이 작전에서 포병화기만으로 다하는거가 아님)...

가장 큰 소요일거로 보이는 우리군이  북한 전체 장악후에서의 적군 비정규전식 저항에서는 ..이러한 타격기종 운용이 필수적인거임,,적하고 접전은 압록강 두만강 근처 까지도 전개가 되니,,
     
sdhflishfl 15-04-20 19:00
   
그러니까 20만 특수보병?
일반 정예병보다 못한 20만은 둘째치고 그걸 a-10같은 기체가 뭘 할수 있는데요?
뭐 보병들을 a-10이 쫙 기관포 갈기고 그런걸 상상하나보죠?

20만보병은 그냥 a-10정도가 아니라 기계화보병으로 때려잡으면 되는 겁니다,.
znxhtm 15-04-20 17:20
   
척노리스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이쉬타르 15-04-20 17:33
   
신조기로서 같은 투하능력을 가지고하려다간  돈이 몇배 더 들거간다 거이죠.그리고 국내 개발 공격헬기를 완성하자면 시간이 오래 기다려야 하고 더우기,,대형 공격헬기 추진이가 아닌 경무장헬기 사업으로 가고 있죠

공격헬기는 이 에이텐이를  대체 못하는 최대 이유는 헬기에다 다는거가 무장종류가 실제2가지...인게 문젬니다
     
알브 15-04-20 17:42
   
매버릭 셔틀로 쓸거면 그냥 F/A-50 쓰면 되지 않을까요?
굳이 댓수적은 A-10 사용할 이유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이쉬타르 15-04-20 17:50
   
현재보다 더 항공화력을 늘리고해야 하는데 그래서 후보기종이 이미 몇가지가 제기되어 있죠..그중 a-10 이가 가장 낫고 이를 도입하잔 검니다(1개 비행단의 60대를 도입추천을 함)
매버릭셔틀은 현재 우리군에다간 운용기종은 풍족해서 매버릭(공대지유도무기 모두 해당) 사용만을 가정을 한 기종 도입은 하질 말아야죠
     
Centurion 15-04-20 18:08
   
위에도 적어뒀습니다만.
앞으로는 LOGIR(경량, 장거리), JAGM(토우,헬파이어,매버릭 통합버전), APKWS 같은 물건들이
나오기 때문에, 요걸 운용할 수 있는 조준유도 장비만 있으면, 맨패드 사정권 밖에서
전차와 보병들을 공격할 수 있다는군요.

그리고 단순 장거리에서 매버릭, JDAM 셔틀로 따지자면,
F-4, F-5 같은 구식 기종들도 가능하고.. FA-50도 당연히 가능하니..
굳이 A-10이 필요하지가 않다는 점이죠..
(뭐 굳이 임대를 하든 도입을 한다해도 A-10을 몇백대 단위로 도입하는 것도 아니고.. 주한미공군에 배치된 20대죠)

A-10이 적지 상공에 날아들어가,
그 강력한 맷집을 써먹으며 근접항공지원 후 귀환하는 상황은
애시당초 지속적인 작전을 위해서 불필요하고,
단순히 매버릭, JDAM 셔틀로 보면 딴 기체보다 폭장량이 좀 많은 장점 빼곤 별로 없지요.

북한의 특작부대가 휴전선 남쪽으로 내려와서 맨패드를 써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한데..
대규모로 내려왔다면, 대규모 폭격/포격이 답이고,

소규모 침투일 경우엔 아파치나 자주포, 지상군 부대로도 충분히 격퇴가 가능하겠죠.
TOD로 위치만 발견해서, 근처 포병부대나 박격포로 포격 몇발 때려주기만 해도 될거 같네요.
꼭 맨패드의 위협을 감수하며 헬기나 고정익기로 공격할 필요는 없지요.

굳이 이 상황에서도 A-10이 나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한국군 지휘부에서 A-10 헐값에 넘겨 준다해도 부정적인 거겠죠.

요근래 가격은 모르겠으나, 미국 위키를 보니..

Unit cost
F-16A/B: US$14.6 million (1998 dollars)
F-16C/D: US$18.8 million (1998 dollars)
A-10 Unit cost US$ 11.8 million (average, 1994 dollars)
AH-1 Unit cost US$11.3 million (1995) (AH-1 HueyCobra)
Unit cost
AH-64A: US$20M (2007)
AH-64D: US$65M (2010)
AH-64E: US$35.5M (FY2014)

요즘 KF-16가격이 400억 정도 하던가요?
90년대 기준으로 한 지금 2~3배 정도 뛰었다고 쳐도..
A-10이 싸다한들, F-16 절반 이상 가격이 나오니..
그것도 신형도 아니고 한참 굴린걸 임대해주는건데..
그 비용이 싼것도 아닐테고 좀 찝찝하죠.

그래서 차라리 돈 더줘도 F-16 찾는게 공군 입장인거구요.
(미국은 돈줘도 못빌려준다는 입장이고)

FA-50 같은 경우는
2013년 하반기부터 2014년까지 20대를 양산할 계획이며, 양산 비용은 총 7천100억원(대당 355억 정도)
2013년 5월 40대의 FA-50 추가 양산 계약을 체결하였다.# 양산 비용은 총 1조 1,000억원이다. (대당 약 275억원)

아무래도 추가 주문으로 점점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게 보이는데..
현재는 275억원정도로 떨어졌네요.
KF-16 반값보다 비싸긴 하다만..이것도 대량 배치하긴 좀 애매한 감이 있고..

역시나 KFX 사업이 개시되길 기다려야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무턱대고 A-10을 도입하건, 임대를 하건 해야되는지는 좀 미지수 같습니다.

일단 A-10 임대도 주한미공군에 20대 받는걸로 엄청난 전력개선 효과가 나오지도 않고..
땜빵효과도 크지 않아보입니다. 한국 공군 본래 입장처럼 F-16 임대가 절실한 시점이죠.
아무래도 제공권 확보가 최우선이니..
          
이쉬타르 15-04-20 18:28
   
허허 제공권 확보가 우선이 아니죠 그래서 전력 공백기에 제공전투기는 안도입해도 되고 ..강력한 대지공격기가 필요한검니다
공군에서 공대공전을 못해서 이 에이텐에 반대한다면 거참 너무나 어리석은게죠
10년동안은 오직 대북전용 전력구축에다 집중을 해야 하고 ,,보통의 재래전 단계에서 우리공군은 공대지 전력 강화에다 매진해야 한단게죠
               
Centurion 15-04-20 19:29
   
제가 볼 땐.. KFX도 제공기 위주의 도입일 될것이고.. F-4, F-5 같은 경우엔..
F-4의 경우엔 대지공격기와 유사한 다용도기체고.. F-5는 많이 후달리는 제공용 기체인데..

이러한 공군의 작전용 기체 확보 움직임은..
단순히 북한보다는.. 중국이나 일본과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는것이죠..

어차피 북한 상대로는 그냥 대지공격은 하다못해
퇴역중인 F-4, F-5에 JDAM 실어서 몇년 더 운용해도 될테지만..

떼돈을 퍼부으면 군비증강하는 중국, 일본과의 국지전 발생을 생각하면..
제공용 기체 확보가 더 필요한 상황이죠.

A-10 20대 쯤 더 들여와봐야 큰 효과는 보기 힘들지만..
그게 적기를 격추시키는 F-16 이상급 기체 20기라면 효과가 충분하죠.

어쨌든 한국적 상황에선 대지공격 전용 공격기보단 다용도 임무에 투입가능한
F-16이 더 땡기는 건 당연지사지요.
          
이쉬타르 15-04-20 18:32
   
북한의  대남 침공은 전국토의 동시 전장화 내지는 병행전이며 ..그래서 전투는 국토의 어디에서건 발생된다는거....포병으로 다 되느냐 하면  이게 안된다는점...글고 적을 찾아내고 추적을 하는데 공중에서 감시가 매우 중요하단 점 등등.......................
          
깡통의전설 15-04-21 01:49
   
글쎄요... 요즘 F-16가격 700억 넘습니다. -_-... F-15가 천억이 넘는세상인데요.
이쉬타르 15-04-20 18:01
   
40년전 기체인데 이제 버려야 되지않겠는가는 ...그거가 사정이 달라졌고 미공군에서  2010년부터 대폭 수명연장  개조에 들어가서 오래도록 사용가능하고,,신세대 공격기에 준하는 능력이 부여되어 있습니다(C-버전으로 판올림 상태임)
Centurion 15-04-20 18:33
   
그리고 한국적 상황을 생각해볼 때..
땅을 파도 병사들에게 삽을 쥐어주고 파게 할지언정..
포크레인 한대 지원해서 삽시간에 해치우진 않죠.

아마, 북한군 특작부대 암만 떠도..
이걸 잡겠다고 비행기 띄울 가능성 극히 드물겁니다. ㅋㅋ

그거 잡으라고 예비군 훈련하면서, 예비군 기동타격대까지 운영하고 있지요.
일반 예비군들도 칼빈총 들고 목진지 점령하고 매복하는건 기본이고..

북한군이 맨패드 들고 와서 헬기잡겠다고 그 무거운 놈을 들고,
과연 남한에 침투할지 의문이고.. 차라리 폭탄들고와서 고속도로 터널이나 교량을 부숴서
부대 이동을 차단하는게 훨씬 효과적이겠죠.

그리고 얘네들 주요 이동수단으로 거론되는 AN-2.. 2~300백대.. 정도..
분대당 1대씩이라고 해봐야 3천명 정도가 고작이죠..
남쪽에서 기름채우고 북쪽으로 돌아갈 성질의 비행기도 아니고.. 일회용이죠.

나머지 20만 특작부대 중에서 올만한 놈들도..
굳이 서북도서에 배치된 공기부양정과 거기에 탑승가능한 북한 육전대 1~2천정도..

나머지는 발견되지 않은 땅굴로 오든? 아니면 육로로 오든 해야될텐데..
이 상황이면 일단 옛날 6.25 때처럼 산악이동을 하든 뭘 침투를 하려해도..
요즘 같이 열영상 감시장비가 발달된 시대엔 답이 없죠.

그냥 그게 특작부대이든, 일반 보병이든 위치 뽀록나면
폭격이든 포격이든 맞는다는건데..

한발에 몇십 만원짜리 155mm 포탄이나 박격포 놔두고..
그런 상황에서 몇천만원, 몇억, 몇십억 짜리 미사일 날릴 한국군이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죠..

굳이 그렇게 떼로 뭉쳐서 내려오는 상황이라면, 매버릭같은 점 목표 타격용 미사일보단..
MLRS나 클러스트 폭탄 같은게 제격이구요.

우리나라는 미군이 아니니까요.
미 본토증원군이나 주한미군 2사단은 또 그럴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값비싼 전력을 그렇게 함부로 낭비할 것 같지가 않다는거죠.

애시당초 A-10으로 공중지원한다는것도 미 육군이나 하는것이지..
공중지원을 미육군 분대장이 신청할 일도,, 한국이면 최소 중대장 이상급에서 요청가능할겁니다.
막상 공중지원 허가하고 요청받아주는 것도 어지간한 대규모 작전 아니면 엄두도 못내겠죠.
전쟁 때 앞쪽에 있는 적 게릴라 때문에 공중지원 요청하면 아마 사단장이 엄청 갈굴듯 싶네요..
 
결국, A-10 도입해도 그거 적 대규모 지상군이나 기갑군 세력 뭉쳐있을 때 잡으러 출동하면 출동했지.
미군의 경우처럼 소부대 전투에 공중지원하러 오지 않을겁니다.

근데 막상 그런 상황이라고 해도, 원채 북한 방공망이 촘촘하니, 중고도, 고고도 이상에서 클러스트탄 날리는게 낫다는거죠. 그걸 위한 기체는 F-15K나 KF-16이 나을거구요.
     
이쉬타르 15-04-20 18:39
   
게릴러들을 찾아내고 이들 토벌에 가장 효과적인게 항공 수단 이라고하고 게릴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게 COIN기에 의한 습격이라고 합디다
A-10은 애초에 COIN미션 실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을 한게죠..A-1 스카이 라이더 후계라고 보통 말하죠
     
이쉬타르 15-04-20 18:42
   
그리고 우리는 동부는 험준 한 산악지대가 발달 상태인데 이 지역은 포병 운용이 힘듬니다..고산준령의 강원도  같은 지역에서 근무한  포병 장교 출신이라면 아시고 할게죠
그래서 딴지역은 몰라도  여기에서 지원화력이 뭐가 좋으냐??
항공수단이 주력이 되야 하는게죠
          
Centurion 15-04-20 19:01
   
그런 이유에서 우리나라는 보병부대에 박격포가 많이 배치되어 있죠.
아무리 항공전력이 좋다 좋다해도.. 제가 볼 때 2차 한국전쟁이 벌어지면..

그런 항공전력은 북한 방공망, 레이더, 탄도탄 기지, 기갑부대 공격 같은 핵심 전력 파괴에 
거의 쏟아붓듯이 투입할것이고..

북한군 특작부대의 남하?
진짜 땅굴로 갑자기 튀어나온다면 모를까..
육로 이동이면.. 20만 대군이 아니라 몇백명 이동도 눈에 띌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실제로 북한이 투입가능한 특작부대는..땅굴 제외하면..
공기부양정, AN-2기로 투입가능한 고작 4~5천명 정도인데..
얘네들 잡으라고 있는게 400만에 육박하는 예비군이죠.

그런 상황이면, 대규모 향토방위사단의 예비군 보병부대로 적을 포위하고,
소탕작전을 펼칠게 분명합니다.

미군이 CAS를 주로 한다고 해도, 한국은 상황이 다르지요.
아마 지리산 빨치산 토벌하던 백야 사령부 빙의하듯 지상군 위주의 토벌 작전을 펼칠겁니다.

여기에 무인기, 헬기나 고정익기의 탐색추적 지원이나,
약간의 근접항공지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주 약간의 양념 정도.. 수준일테죠..

한 10년전 있었던 강릉무장공비 침투때만 보더라도.. 대충 예상가능한데..
공격헬기나 고정익기의 기관총 사격이나 폭격으로 때려잡은게 아니라,
수송헬기 타고 이동하던 특전사 병력과 차단선 설정하고 포위하고, 목진지 차단하던
육군 지상군 병력이 결국 다 때려잡았죠.

이런 몇안되는 소규모 특작부대에도 이렇게 행동하는데,,
전면전에서 수천명의 특작부대가 남하하면? 안봐도 뻔합니다. 

항공전력은 좁은 면적에서 뭉쳐있는 물 반 고기 반 상황인 북한 핵심 목표를 타격하는데 쓰일테고,
후방에 일부 침투한 특작부대 같은건그냥 2선~3선급 부대인 동원, 향방사단과 예비군이 때려잡는다는 개념으로 가겠죠.

사실상 특작부대란 애들이 암만 그래봤자,
탄약 재보급도 어렵고, 이쪽 2~3선 부대의 압도적인 병력수에 대항하기에도 턱없이 적죠.
정말 땅굴로 텔레포트하듯이 나타나지 않는한, 20만 특작부대가 남한에서 출연하기는 불가능하죠. 게다가 얘네들이 현지조달 아닌 이상 보급도 불가능하고..
그 특작부대의 상당수 인원도 우리나라로 치면 수색대, 특공연대 같은 개념의 전방 경보병 부대들이죠.
               
전쟁망치 15-04-20 19:07
   
주야간 정찰 가능한 드론 + 예비군 + 포병 지원

요렇게만 되도  특작부대 방어는 가능할거 같다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이왕 이면 아파치 롱보우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요
멋진나무 15-04-20 18:46
   
오예 미쿡 제안대로 A-10도입합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쟁망치 15-04-20 18:59
   
전 A-10 도입 반대
보통이 15-04-20 19:07
   
그럼에도 불구하고....

A-10이 검독수리보다 전력 면에서 더 보탬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공대지로 보자면 A-50의 거의 3배 가량? 아마 아파치보다 아주 약간 더 공대지 성능이 우수할 거예요.
뭐..A-10이 아파치보다도 공대공 성능이 뒤떨어 지는 걸 굳이 얘기하고 싶진 않네요.

3가지의 선택지를 동시에 두고 비교한다면
아파치>A-10>FA-50 정도....

가격 면에서 아파치는 대당 1,000 억 정도 게다가 육군 소속.
멧돼지는 대당 300 억 정도...그리고 임차.
검독수리는 대당 280 억 정도...국내 조립.

우선해서 미 의회에서, 도대체 왜? 굳이 이걸 한국에만 임대를 해서라도 남겨두고 싶어하는 지부터 알아 내는 게 급선무예요. 출신 의원의 복합체 로비 규모까지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할거고...아마 린다 김이라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실 거예요.

그러고 난 뒤에 그들의 가려운 곳을 살살 긁어 주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걸 정중히 요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해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단, A-10은 매우 전형적인 3세대 기체예요. J-DAM 운영할 수 없다고, 그래서 혹시 개량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그럴 필요는 전혀 없는 기체예요. 다만 우리는 3세대 기체로서 20 여기 가량 브릿지 파이터가 필요한 것일 수도 있어요. 굳이 만들어 낸다면...

가장 우선해서 미국이 한국에게만 A-10을 왜? 굳이 임대라도 하려고 하는 지 그 이유부터 알아내는 게 우선이예요.
     
사통팔달 15-04-20 19:24
   
아파치 공대공이래봐야 스팅어 인데 사이드 와인더 달린 a-10보다 더좋을리가 아파치 공대지 능력이라고 해봐야 헬파이어 16발 히드라로켓 다합쳐도 fa-50 집속탄 4발보다 못해요.
          
보통이 15-04-20 19:37
   
전력 지수는 이해하시는 것보단 좀 다른 관점에서 측정되는 것이 많은 듯 하네요.
참고로,
아파치의 공대공 전력 지수는 19, 공대지는 35라고 가정한다면...
멧돼지의 공대공 지수는 6 공대지는 59이구요...
검독수리는 각각 20,15 수준입니다.

음...제가 글에서 멧돼지의 공대지 지수를 아파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착각했네요.
수정합니다. 3가지 선택지 비교...
멧돼지>아파치>검독수리....

가성비 면에서 아파치보다 멧돼지가 훨씬 우위입니다.
지금 당장 멧돼지를 우리에게 임대한다구요? 음 매우 구미가 당기는 제안입니다. 가능하면 도입하는 게 나을 듯 하네요.
               
사통팔달 15-04-20 19:51
   
뭔 아파치가 공대공 능력이 저정도나 되는지 아파치는 모든 능력은 최하위죠.사용용도가 다르니 쓰는거지 아파치 풀무장 다써도 전투기 폭탄 몇발 보다도 못합니다.가성비로는 fa-50이
최고 좋습니다만.
                    
보통이 15-04-20 20:10
   
ㅎㅎ...편하실 대로....
하지만 세미나 등에서 전력 지수 공대공 성능 아파치가 멧돼지보다 못하다고 하면 아마 딴지 많이 들으실 거예요.

제가 제대로 설명할 실력은 되지 않네요. 그저 자료만 소개하는 일 뿐....
Centurion 15-04-20 19:20
   
그리고 중요한 점이...
아무리 그래도 공격헬기는 육군이 운용하는 육군 항공대 소속이지만..
A-10은 공군소속이 될거라는 점이죠.

이러면, 육군이 맘대로 굴릴 수 있는 아파치랑 다르게..
아무래도 좀 굴리는데 제한이 따르겠지요..

우리나라 해병대조차도, 독도함에 탑재될 헬기의 종류와 목적에서..
해군하고 의견 충돌이 있고, 알력이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아무리 대지공격기이라지만, 공군 입장에선 차라리 거기에 적 방공망 파괴에 투입할
JDAM 셔틀이면 모를까, 육군의 지상작전 지원용에 투입하고 싶지 않겠지요..

게다가 애시당초 근접항공지원 용도로 굴리기엔 너무 댓수가 적어보입니다.
주한미공군에 남아있던 20대를 넘길거라는데...

이걸 단순 남한에 침투할 북한 게릴라 잡는 용도로,
주한미공군이 보유하고 있었을 거 같지가 않죠.

아마도 대규모 기갑부대 타격용이라던가..
좀 험하고 위험한 임무에 대비해서라던가에 써먹기 위한 보조전력일 수는 있겠지만..

30밀리 기관포를 이용한 맷집과 저속을 바탕으로한 저고도 근접항공지원을 빼놓고 보면..
뭐 F-15나 F-16보다 크게 나을게 없는 기체인데.. 굳이 A-10이어야만 할 까닭이 없달까요..
     
보통이 15-04-20 19:31
   
그렇긴 해요.
사실 KO-1 날개에 기관포를 내장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그리 만들면 육군이 가져갈까봐였다는 걸 기억해 보시면 공군이 항공지원에 대해서 그다지 내켜하지도 않고 특히나 a-10처럼 공군 T/O까지 갉아 먹을 기체라면 차라리 그 비용으로 KO-1을 더 뽑자고 할 거예요.

그럼에도 미국이 전세계에서 오.로.지. 한국에게만 A-10을 임대하려고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워요. 이런 반발 혹은 이런 앞뒤 사정을 감안해 본다면 매우 어처구니없는 경우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우리에게 넘기려고 해요. 사실 전력 면에서 아파치 재배치가 훨씬 나은 선택임에도 아파치는 빼고 멧돼지로 때우려고 해요.

우선 주한미군이 국방부의 아파치 재배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땜빵으로 멧돼지 카드를 들이밀었을 경우...말씀처럼 반대하시면 될 것 같구요.
다음으로 미국 국내 사정으로 멧돼지를 일단은 유지해야 하거나 혹은 아파치 전용 무장(30mm) 대량 생산 설비를 한국에 유지하고자 하는 의도일 경우엔 계수를 좀 따져 봐야 할거구요.

요런 몇가지 시나리오 별로 따져보는 동시에 미국 국내 사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지금 미 공군 장성이 의회에 의해 갈려 나갔어요. 미국의 최고 권력 집단은 의원들이란 걸 상기하도록 하세요. 그들에게 밉보이는 건 한미 관계에 있어 매우 나쁜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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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따로 전력 지수 비교하다가 깨달은 건데요....
현재 미군의 정비 설비, 교육 체계 비용 분담 정도의 조건만 충족한다면 그냥 도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따져보니 기존 멧돼지의 정비창이 KAL이었어요. 즉 공군 입장에서 PBL 걸 수 있으면 운영비 면에서 그리 부담되는 선택은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족한 아파치와 KO-1 원주 배치에 따른 FEBA 에서의 즉응성 부족을 메울 수 있겠어요. 서방사 지원에도 마찬 가지구요. 지금 당장의 솔루션으론 매우 괜찮다는 생각이예요. 탈론의 경우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런 임대 조건이라면 따져 봐야할 게 지금 작성해 주신 이런 전술적 관점뿐 만 아니라 비용 측면에서 세밀하게 따져 봐야 할 거예요.

그리고 더불어 미 의회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 줄 수 있어요.
이건 생각보다 매우 중요한 문제예요. 한미 동맹의 차원에서 이해할 필요도 있어요. 그걸 더 비중있게 다루셔야 할 거예요.
          
원형 15-04-21 03:09
   
한미동맹을 위해서 뭘해주기 전에 미국부터 재대로 해야겠죠.

일본문제 말바꾸기를 연속으로 하는데 이것도 해결안되고 도입해도 다시 말바꿀겁니다.

이런면에서 왜? 미국의 쓰래기를 처리해줘야 하는지 의문이고 여기에 한미동맹이 어떤 이익을 주는거죠? 미국이 가져가는 것 말고 한국이 얻는것.
wepl 15-04-20 20:47
   
걍 아파치나 많이 들여오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