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자면..
A-10이 매버릭셔틀이 된건.. F-15,F-16이 매버릭을 쏠만큼 한가하지가 않아서였고..
그 이상의 스마트폭탄 운용능력이 없어 매버릭을 사용한 것이다.. 뭐 이런 내용..
게다가 A-10A 구형버전에선 구닥다리 계기판과 조종석때문에
매버릭 조준하다가 어느새 적 방공망까지 도달해버리는 상황도 비일비재..
물론 이게 A-10C 신형버전에선 어느 정도 해결되었겠지만..
적 방공망 밖에서 매버릭 날리는건
다른 기종이 못하는게 아니라 마찬가지로 가능하지만..
단지 F-15, F-16을 투입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란 내용이네요.
그리고 헬파이어나 매버릭 말고도 여러 종류의 공대지 대전차미사일이 신규개발되었고..
헬파이어나 매버릭에 비해서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는게 특징..
매버릭에 비해서 화력은 떨어지겠지만, 대전차미사일로써는 대부분 성능이 적절하며..
굳이 방공망 파괴를 위해서나, 적 기지 파괴에 매버릭을 사용하기 위해 A-10이 필요하기보다..
이런 경우는 F-16이나 FA-50이 매버릭을 사용하거나, 다른 스마트폭탄을 사용해도 될 것 같네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61252
우리나라 기존 코브라 헬기가 LOGIR를 사용할 수 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검색해보니, 저런 조준장비 같은 걸 탑재하도록 개량하여 사용하면 되겠다 싶고..
굳이 TOW를 계속 쓸 바에 LOGIR를 쓰는게 낫지 싶네요.
뭐 어차피 개량이든 기술개발이든 장비개발이든..
필요하며 추진하면 될 일이고, 뭐 딱히 기술이 없는 상황도 아니니..
매버릭의 사용목적이.. 적 방공망 뒤에서 날리기 위함이라면..
굳이 매버릭 말고도 타우러스 미사일이나 스파이크 미사일, 각종 스마트폭탄 같은 다른 방법도 있고,
이 쪽이 더 안전빵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적 방공망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레이더기지, 중고도, 고고도 이상의 대공미사일은
순항미사일이나 전자전 등등 여러방법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파괴해야할 대상이고..
그 다음에 A-10이든 FA-50이든 아파치든, 코브라든 날아갈 수 있을텐데..
이 상황이라면 맨패드가 걱정이라 해도.. 맨패드 사거리가 대충 3.5KM 정도 된다지요?
이것도 레이더기지의 관제를 받고, 시커냉각을 해서 쏴야 되는 물건이라 쉽게 격추시키는 물건도 아니고..
그 사거리 이상, 중고도 이상이면 별 소용이 없다고 하는데..
앞서도 말했지만, 매버릭이 아니라도 신형 공대지 미사일들이 많이 나왔고..
조만간 매버릭, 토우, 헬파이어를 대체할 JAGM이 등장할 것이며..
매버릭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굳이 A-10이 아니라도 F-15, F-16, FA-50이나 F-4, F-5로도 가능..
심지어 많이 장착못할 뿐 아파치도 탑재가능..
매버릭의 장점은.. 아무래도 유도탄치고는 싸다는 점인데..
어디서보니 어떤건 4천만원이고, 어떤건 2억이라고 적혀있던데..
종류마다 다른건지 뭐가 맞는지 잘모르겠군요.
한국의 JDAM인 KGGB 가격이 1억정도 한다던데..
만약.. 매버릭으로 북한군 장사정포가 숨어있는 걸 공격하려면..
일단 북한 상공에 기어들어가서 북한의 장사정포를 공격해야 될 상황이 생길텐데..
이건 별로 좋지가 않죠..
입구가 남쪽인 경우는 잡기가 수월하겠지만,
입구가 북쪽인 경우는 북한 방공망으로 들어가야 되니까요.
굳이 이 경우엔 매버릭을 쓸 필요가 없는 상황이지요.
매버릭은 사거리가 짧아도 싼맛에 써먹는 물건인데..
방공망의 위협이 있다면, 그냥 멀찌감치에서 쏘기에 좋은 다른 물건(JDAM, KGGB, 타우러스 등)들이 있고..
이제 그 싼맛보다 더 싼맛에 써먹을 수 있는 경량에 더 사정거리가 늘어난 물건(JAGM, LOGIR)들이 들어올 상황이란거죠.
북한의 방공망.JPG
여기서 일단 SA-2, SA-3와 레이더기지는 순항미사일과 스마트폭탄, 대레이더 미사일로 박살내주고..
그 다음 1만2천 정이 넘는 SA-7, SA-16 같은 맨패드를 상대하기 위해선..
굳이 매버릭이 아니라도 앞으론 헬기에 FLIR 같은 장비를 장착하고,
사거리가 증가된 신형 경량화된 공대지 미사일 LOGIR나 JAGM 같은걸 장착해주면 된다 이런 상황이죠.
이걸 위해 차라리 조준, 전자장비, 롱보우와의 데이터링크 같은 개량에 돈을 좀 더 들이는게 낫다 싶습니다.
(이쪽엔 무지한터라, 이미 개량되었는지, 돈이 얼마나 드는지는 감이 안오네요.)
아무래도 앞으로 개발될 신형공격헬기는..
맨패드의 위협에서 자유롭게 더 넓고 더 긴 탐색,유도능력을 가질거 같은데..
그런 상황이면 굳이 A-10을 써먹을 이유가 없겠죠.
A-10이 긴 체공시간(1시간) 동안 적지 상공에 떠있으면서 계속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능력도..
차라리 야지에서 착륙, 보급이 가능한 헬기에 비할바가 아니겠죠.
결론적으로..
A-10 굴릴바에 그 운용비와 헐값의 도입비 예산을 아껴서 공격헬기 개량이나..
신규 공대지 미사일 도입에 힘을 쏟는게 나을듯 합니다.
덧붙여..
굳이 장점을 꼽자면
나름 신형개량버전인 A-10C의 경우 JDAM 운용이 가능하다는거 같은데..
매버릭 셔틀보다 JDAM 셔틀로 활용하면 어째 좀 영양가가 있을 수도 있겠으나..
F-16, A-10의 구매 혹은 임대비용,
FA-50의 가격과 폭장량을 잘비교해 봐야될 문제겠지만..
내수 경제 활성화와 기술축적을 위한 자본의 유출방지를 위해서라도 있는
FA-50을 차라리 조금이라도 더 뽑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기존 공격헬기와 다용도 헬기 등에도 장착가능한
조준/추적장비(FLIR) 개량과 탑재 + 모듈화된 LOGIR 포드 장착
조기경보기나 롱보우 아파치와의 데이터 링크와 연계까지 된다면
더더욱 효과적으로 대규모 근접항공지원이 가능하겠죠.